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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분양 아산 '탕정역 예미지' 13만명 접수 325대 1 기록

410가구 모집에 13만3361명 접수… 평균 325.3대 1, 최고 437.6대 1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신규 분양 아파트의 경쟁률이 다시 수백대 1을 기록해 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금성백조가 충남 아산에 공급하는 '탕정역 예미지'가 지난 7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25.3대 1, 최고 43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 13만명이 넘게 청약하며 충남 지역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탕정역 예미지는 내년 11월에 입주할 수 있는 후 분양 아파트로, 빠른 입주라는 장점이 수요자들에게 부각된 것으로 시장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충남 아산탕정지구 2-A3블록에 선보이는 ‘탕정역 예미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2층, 8개 동, 전용면적 74~102㎡, 총 791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14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4일간 진행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탕정역 예미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10가구 모집에 13만3,361명이 몰려 평균 325.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37.63대 1로 27가구 모집에 4만9,506명이 청약한 전용면적 84㎡B 주택형에서 나왔다.

‘탕정역 예미지’의 청약집계 결과는 올해 4분기 기준 전국에서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린 단지로 기록됐다. 

특히 역대급으로 청약통장이 몰린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21년 5월 분양, 24만4,343명 접수)’와 ‘세종자이 더시티(21년 7월 분양, 22만843명 접수)’에 이어 올해 전국에서 청약통장이 3번째로 많이 접수된 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충청도에서 1순위 청약자가 13만명을 넘은 것은 청약결과를 집계한 이래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8월 분양한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1순위 7만7,058명 접수)’였다. 또 서울에서 역대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다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1순위 13만1,447명 접수)’의 접수건수를 넘어선 기록이기도 하다.

‘탕정역 예미지’는 지난 6일 진행된 특별공급 접수에서도 381가구 모집에 6,919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18.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완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탕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 가격까지 갖춰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전화가 쏟아졌다”며, 

“여기에 41년간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어온 금성백조의 시공 노하우와 내년 11월 빠른 입주를 앞둔 후분양 아파트라는 장점까지 더해지면서 상담하신 고객분들이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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