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젤리가 된 진짜 과일 ‘떠먹는 데르뜨’ 3종을 출시하고 최대 40% 할인 행사에 초대했다. 이번에 출시된 떠먹는 데르뜨는 복숭아, 감귤, 파인애플 총 3종으로 부드러운 젤리 속에 진짜 과일을 넣어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IQF(Individual Quick Freezing, 개별급속냉동) 기술을 적용한 신선한 과육을 넣어 탱글탱글한 젤리와 함께 식감과 맛을 살렸다. 데르뜨 관계자는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떠먹는 데르뜨는 과일 향만 나는 젤리가 아니라 과육이 그대로 들어간 젤리”라며 “상온 보관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지만 더운 여름철엔 냉장 보관해 시원하고 신선한 디저트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떠먹는 데르뜨 3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은 90g 기준 1,100원(편의점 구매 시)이지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데르뜨 기획전’에서는 40% 할인한 15,800원(24입 기준)에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기획전에서 데르뜨를 구입하고 포토상품평을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1박2일 무료 숙박권을 선물한다. 파머스빌리지는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해태제과 아이스크림을 지난 3월 인수하며 빙과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빙그레가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의 새 모델로 배우 김태희를 발탁, 시크하면서도 걸크러쉬한 영상을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지난 23일 공개했다. 끌레도르는 2005년 출시돼 작년까지 약 25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올린 빙그레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올해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 끌레도르의 '황금 열쇠'라는 본래의 의미에 맞게 브랜드 디자인과 패키지가 황금 열쇠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형태로 바뀌었고, 제품에 국내산 원유를 사용하고 원재료의 질감을 살리는 등 제품 고급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반영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에 미니컵을 다시 추가하고, 청키스타일 파인트 등 라인업 별 신제품을 출시했다. 빙그레는 배우 김태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와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광고 모델로 기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광고 영상에서 김태희는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나 당당하고 시크한 걸크러쉬 컨셉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모은다. 또한 긴 촬영 시간 동안 웃음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이 7월 들어 CF 론칭에 새 모델을 줄줄이 발탁하는 등 스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중순 셀렉스가 골프 여제 박세리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한데 이어 컵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도 기존 모델 임영웅에 이어 정혁과 스테파니 미초바를 추가 발탁해 새 CF 2편을 선보이는가하면 매일두유에서는 뉴이스트 소속 가수 황민현과 신규 광고 계약을 체결, ‘매일두유, Better Me’ 캠페인을 재개한다고 지난 27일 밝힌 것. 업계에서는 매일유업의 이와 같은 스타 마케팅이 드라마 간접광고(PPL)나 스타 모델을 앞세운 CF와 마케팅이 해당 제품의 판매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리스타룰스, 정혁·스테파니 미초바 모델로 신규 CF 온에어 먼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20일 방송인 정혁과 스테파니 미초바를 모델로 촬영한 바리스타룰스 신규 CF 두 편을 공개했다. 새 CF는 신제품 ‘바리스타룰스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와 ‘바리스타룰스 민트라임라떼’편으로, 각각 모델 정혁과 스테파니 미초바가 나서 바리스타룰스의 맛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특히 바리스타룰스 민트라임 라떼의 경우, 애플민트와 라임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이 사업개발부터 시공 및 임대, 운영사업까지 담당하고 있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최우수 단지로 인증을 받았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가 주거서비스 인증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는 민간임대주택이 제공하는 주거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감정원이 주거공간, 단지 내 편의시설, 생활지원·공동체 활동 지원 등 총 5개 영역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성남시 수정구 위례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입주가 시작되었다. 지하 1층 ~ 지상 4층, 15개동, 총 36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위례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테라스와 다락방 특화 상품으로 설계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세대 창고와 무인 택배함, 라운지 카페, 어린이집 등의 시설을 갖추고 문화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림산업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을 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이달 들어 펀(Fun)컨셉을 적용한 이색 젤리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젤리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달 중순경 자사 장수 스테디셀러인 빼빼로와 인기 디저트 마카롱 형상을 적용한 젤리 신제품 3종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24일 편의점 GS25와 협업을 통해 ‘단무지’ 모양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한 것. 이는 이제 더 이상 평범한 제품으로는 소비생활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MZ세대’의 호기심을 저격할 수 없음을 잘 인지하고 있는데 따른 자연스런 대응책이라는 평가다. 과연 일반 소비자들의 호응도는 어떠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중 GS25와 협업을 통해 지난 24일 선보인 ‘단무지 모양 젤리’는 얇게 썬 단무지 모양을 구현했다. 모양은 단무지를 닮았지만, 쫀득하고 상큼한 파인애플맛을 내는 반전의 재미를 주는 젤리이다. 특히 겉포장의 글자체와 디자인을 단순화해 ‘옛날 단무지 감성’을 살렸다. 최근 젤리 시장은 지구, 삼겹살, 계란프라이 등 다양한 모양의 재미를 콘셉트로 한 젤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젤리 주소비층인 10, 20대를 중심으로 한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가 재미와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껌시장 개척자이자 점유율 1위 기업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이달 들어 별의별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여름철 최애 과일로 꼽히는 수박 향을 반영한 ‘자일리톨 알파 수박’껌을 선보이는가하면, 공부나 운동할 때 효율성 제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신제품과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구단 선수를 위한 맞춤형 껌 제품을 잇따라 출시한 것. 이는 껌이 가진 다양한 순기능을 더욱 확장시킴과 동시에 이를 통해 껌시장에서 확고한 선두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평가다. 먼저 본격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자일리톨 알파 수박’을 지난 16일 선보였다. ‘자일리톨 알파 수박’은 진하고 향긋한 수박향이 배어있는 껌 베이스 속에 시원하게 느껴지는 자일리톨 과립이 들어있어, 씹는 순간 입안에서 자일리톨 과립과 수박향이 결합해 시원하면서도 달콤,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수박이 ‘최애’ 과일로 꼽힐 만큼 남녀노소에게 선호도가 높은 과일로 떠올라 식품업체들이 관련 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도 반영했다. 일부 편의점의 경우 수박 관련 제품 매출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가 올 여름, 달콤하게 수분 보충을 할 수 있는 과일 음료 3종을 오는 9월7일까지 한정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오늘(23일)부터 진행한다. 여름 신메뉴 3종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스위트 멜론 블렌디드’는 전국 멜론 농가에서 수확한 멜론 조각을 생과일로 제공해 달콤한 멜론의 맛과 수분 보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스위티 자몽 & 라임 블렌디드’는 스위티 자몽과 라임으로 제조한 음료로 시트러스한 풍미와 상쾌함을, 이어 ‘블론드 서머 라떼’는 블론드 에스프레소로 만든 라떼 음료 위에 아이스크림과 같은 서머 플로트 크림에 오렌지 시럽이 올라가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는 ‘블론드 서머 라떼’ 출시와 함께 나만의 커피 취향을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를 올해 4월 200개 스타벅스 매장으로 확대 이후에 1,200여개 매장에서 선보인다. 아울러, 최근 홈카페 트렌드에 맞춰 시원하고 청량감이 높은 아이스 커피를 제조할 수 있도록 아이스 커피에 잘 어울리는 아프리카산 원두인 르완다 블론드 로스트도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여름 음료 출시를 기념해, 7월 23일부터 8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와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위드림이 지난 16일 열린 2020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장애인 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공로가 있는 사업주, 맡은 업무에 전념해 모범이 되는 장애인 노동자, 장애인 고용에 헌신한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고 있다. 먼저 CJ프레시웨이는 최근 3년간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장애인 146명이 근무중이다. 이 중에서도 중증 장애인을 60% 넘게 채용하는 등 장애 구분 없는 고용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점포 등에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고 우호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바 있다. 같은 날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된 ‘㈜위드림’도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정부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유가공부문 리딩 기업인 매일유업과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 친환경 장바구니 캠페인 진행 먼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 독려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이를 위해 매일유업은 최근 친환경 신소재 타이벡(Tyvek®)으로 친환경 장바구니 ‘BAG to the FUTURE를 특별 제작했다. 타이벡(Tyvek®)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고, 땅에 묻어도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무독성 친환경 신소재다. 이 친환경 장바구니는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의 ‘친환경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해당기획전에서 행사 제품을 두 박스 이상 구매하면 증정품으로 친환경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고, 장바구니만 단독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본 기획전은 준비된 친환경 장바구니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나아가, 매일유업은 사내 임·직원에게도 친환경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상 필수품인 식품의 제조와 판매를 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임직원이 앞장서 환경문제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지난 3일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0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는 「한국서비스대상」은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고객 만족 혁신 활동을 전개하여 그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번 심사에서, 대우건설이 2003년 ‘자연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한다’는 친환경 철학을 담은 브랜드 ‘푸르지오’를 론칭한 후, 끊임없는 혁신과 서비스 상품 발굴을 통해 고객 편의와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새롭게 리뉴얼한 푸르지오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주택 명가(名家)’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대대적인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철학 ‘The Natural Nobility(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담은 상품과 디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옥토버훼스트’를 운영하는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비비큐 비어(BBQ Beer)’ 6종을 개발, 수제 맥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통해 가맹점(패밀리)의 수익 증진은 물론, ‘치맥’ 고급화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BBQ에 따르면 수제맥주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지도 및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자사 치킨과 어울리는(페어링되는) 수제맥주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브루어리 코리아㈜와 손잡고 2019년 여름부터 올해 초까지 개발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BBQ 헬레스(BBQ Helles)’, ‘BBQ 바이젠(BBQ Weizen)’, ‘BBQ 둔켈(BBQ Dunkel)’, ‘BBQ 아이피에이(BBQ IPA)’, ‘BBQ 지피에이(BBQ GPA)’, ‘BBQ 필스너(BBQ Pilsner) 6종을 개발했다는 것. 이로써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수제맥주 자체 브랜드 시대를 열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번 ‘BBQ Beer’ 개발에 참여한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는 국내 수제맥주 면허 1호 보유 기업으로 2002년부터 하우스비어 레스토랑인 ‘옥토버훼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 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이 청정 자연 속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파머스빌리지 수영장’에 초대했다. '자연 속에서 품격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컨셉으로 설계해 지난달 27일 정식 선보인 파머스빌리지 수영장은 독특한 컨셉의 유아풀과 50M 대형풀로 나눠져 있다. 이중 달팽이 모형의 유아풀은 안으로 들어갈수록 서서히 낮아지는 구조로 기존풀과 차별화를 꾀했고, 미끄럼틀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흥미 유발은 물론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대형풀은 넓은 규격(50M*24M)을 갖춰 한적하고 여유로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국제규격에 맞게 설계돼 인근지역 학생들이 주중 시간에도 수영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수영장 내 상하농원 수제공방 레시피 피자와 다양한 공방 스낵, 또 고창 로컬 과일로 만든 신선한 음료와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낵바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1일 2회 수질검사와 함께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외부 바이러스로 인한 발열 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E&A가 새로운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P(CompassH2-P)’를 출시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E&A는 5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디펙(ADIPEC) 2025’에서 업계 최초 100MW 규모의 양이온 교환막(PEM) 기반 수전해 솔루션 ‘컴퍼스H2-P’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선보인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반 ‘컴퍼스H2-A’의 후속 제품으로, 고압(30barg)∙고순도(99.9995%)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플랜트 부지 효율성도 개선됐다. 이번 출시로 삼성E&A는 넬(Nel)과 함께 알카라인과 PEM 수전해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컴퍼스H2’는 타당성 조사부터 EPC(설계∙조달∙시공),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통합 성능까지 보장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삼성E&A는 이번 행사에서 지다라(GIDARA),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 중인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솔루션도 소개하며 협업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탄소중립을 향한 전사회적 여정이 한창인 가운데, 각계각층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건축이다. 조금은 의외인 듯 하지만 넷제로 사회의 구현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 바로 건물이다. 건물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건축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와 기업의 기술 개발,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친환경 건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 탄소 없이 지어진 집, 도시를 바꾸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30일 고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 개정안(국토교통부고시 제2024-893호)을 통해, 2025년 6월 30일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또는 30세대 이상 신축 민간 공동주택에 대해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공공건축물 중심의 정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첫 사례로 친환경 건축이 법적 기준으로 자리잡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ZEB(zero-energy building, 제로 에너지 빌딩)는 고단열·고기밀 설계, 고효율 설비,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