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치킨을 운영하는 종합 외식기업 bhc가 지난해 론칭한 첫 자체 개발 브랜드 ‘족발상회’의 가맹사업 본격 착수를 선언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파주시 야당역에 가맹 1호점인 ‘운정점’ 오픈식을 진행, 가맹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밝힌 것. bhc는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쌓은 핵심역량을 결집해 지난해 첫 자체 개발 브랜드인 족발상회를 론칭, 1년 여 시제품 연구와 현장 테스트 등을 거치며 사업 경쟁력을 확신하고 지난해 8월 서울 강남에 직영 1호인 ‘역삼점’을 공식 오픈한 바 있다. 족발상회 역삼점은 ‘마초족발’과 ‘뿌링족발’ 등 전통과 뉴트로를 콘셉트로 한 신개념 메뉴를 선보이면서 인근 직장인과 2030세대 입맛을 공략해 왔다. 특히 우드 톤과 은은한 조명을 사용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반 족발 매장이 아닌 고품격 외식 공간으로 호평을 받으며 코로나19로 외식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꾸준히 매출 상승 곡선을 그려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1년간의 직영점 운영을 통해 획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점한 ‘운정점’은 약 30평에 46석 규모로, 야당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주변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고객과 함께 따뜻한 나눔 봉사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자사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인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를 열고, 서울시 광진구 소재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장난감 선물세트와 자사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힌 것.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지난 10여 년간 매해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맥심 커뮤니티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아이들을 위해 실내에서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폼클레이 놀이세트, 보드게임, 종이접기 책&색종이 등 다양한 장난감을 직접 선정했고, 동서식품은 회원들이 선정한 선물세트를 맥심 모카골드, 맥심 카누, 제티, 미떼, 오레오, 포스트 시리얼 등 자사 제품과 함께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동서식품 최희연 마케팅매니저는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이번에 준비한 장난감과 함께 잠시나마 즐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전문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가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먹자' 캠페인을 실시하고 9월 30일까지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아이누리의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와 식습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에서 재배한 음식을 자연스럽게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함께 공개된 캠페인 광고 영상은 CJ프레시웨이 홈페이지, 인스타, 유튜브 채널 등 주요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영유아 학부모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스로 음식을 잘 먹는 자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CJ프레시웨이 공식 계정태그 및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되고, 참여자 중 ▲1등(CJ상품권 50만 원) 1명 ▲2등(CJ상품권 10만 원) 3명 ▲3등(아이누리 간식박스) 100명을 선정해 해당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 5일 이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누리는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키즈 전문 식재료 브랜드로서 믿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명을 받은 주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약속을 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한가지’를 다짐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이다. 허윤홍 대표는 ‘일회용품 줄이고(Go), 지구환경 지키고(Go)’라는 실천 메시지를 제시했다. 허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소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작은 일부터 의식적으로 실천해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허윤홍 대표는 올해 4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이사로 선임돼 활동해오고 있으며, GS건설은 WWF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롯데백화점 수원점 7층에 오픈한 프리미엄 아트편집샵 ‘갤러리탐(耽) 아트샵’으로 초대했다. ‘갤러리탐(耽)’은 탐앤탐스가 지난 2013년부터 신진/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수도권 주요 매장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예술문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약 300여 작가의 전시를 진행, “일상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에 맞춰 무수한 고객들과 소통하며 감성 힐링을 선물해 왔다. 이번에 오픈한 ‘갤러리탐 아트샵’은 갤러리탐 작가들의 작품을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고자 백화점 내 아트샵으로 기획한 것이 눈에 띈다. 카페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마주할 수 있었던 기존 ‘갤러리탐’의 방식과 달리, 아트샵에서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섹션들로 구성한 것. 첫 번째 섹션인 ‘아티스트 스테이지(Artist Stage)’는 매 분기별 주목할 만한 작가를 선정해 작품을 선보이는 코너다.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그리는 구승희 작가의 동양화와 전통 옻칠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하는 정광복 작가의 공예품이 아티스트 스테이지의 첫 번째 순서를 맡아 전시 중이다. 이어 ‘크래프트 그라운드(Craft Ground)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탐앤탐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카페베네 등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추석과 가을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다. 이들 업체는 최근의 홈카페 트렌드와 추석을 겨냥한 기획전과 선물세트를 선보이는가하면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와 가격 할인 같은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겪었던 업계의 이번 프로모션이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영업제한 강화라는 장애물을 돌파하는데 어느 정도나 기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탐앤탐스몰, 홈카페 마니아 저격 파드커피 머신 기획전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에서 홈카페 마니아들을 위한 ‘파드커피 머신’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이탈리아산 고급 핸드메이드 파드커피 머신 ‘라피콜라 피콜라’ MATT, PERLA, GOLD 3종 중 1종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탐앤탐스 파드커피 6종 각 50개씩 총 300개, 약 20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증정품은 고객 취향에 따라 홈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데 ▲풍부한 바디감의 고소한 ‘콜롬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컵커피 브랜드 ‘아카페라’ 제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새로이 입히는가하면 대한 적십자 서울지사와 손잡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의해 선풍기를 후원하는 등 ‘ESG경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취약계층 900세대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조금이나마 도와줄 냉방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ES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계층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마련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TD 커피 아카페라에 친환경 포장 ‘수축라벨’ 순차 적용 이뿐만이 아니다. 자사 스테디셀러 제품인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의 패키지를 친환경 포장재로 변경하는 작업에도 나서고 있다. 새롭게 바뀌는 아카페라 패키지의 핵심은 수축(shrink) 라벨의 소재 변경이다. 수축라벨은 접착제를 사용한 일반 띠 라벨과 달리 필름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고객맞춤형 건강관리 브랜드 셀렉스가 2년 연속 ‘1등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자리에 올랐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식약처 발표 ‘2020 식품 등 생산실적 통계’에서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업체 중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9년 통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등 단백질’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 매일유업은 2018년 국내 최초의 근감소 예방·개선을 위한 영양관리 연구소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를 설립해 현재까지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영양설계 연구는 물론,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효능 검증과 우유 단백질 및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소재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논문 게재 및 특허출원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R&D 기술력을 알리는 중이다. 이 외에도 근감소증 관련 세미나 개최, 일반인 대상 캠페인·서비스를 통해 근감소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는 등,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한 점이 2년 연속 1등 단백질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인 후, 숨37°, VDL, 빌리프가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8월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과연 이들 신제품이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승승장구 중인 LG생활건강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촉매제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왕후의 품격..‘후 공진향:미 럭셔리 골든 쿠션 스페셜 에디션’ 출시 먼저 LG생활건강의 최고급 브랜드 ‘후’는 영롱한 궁중 보석을 모티브로 우아하게 빛나는 왕후의 품격을 표현한 ‘후 공진향:미 럭셔리 골든 쿠션 스페셜 에디션’을 지난 19일 선보였다. 이 에디션은 궁중 보석에서 영감을 받아 제품이 선사하는 윤광과 생기의 빛을 디자인에 담아냈다. 특히 고급스러운 격자 패턴에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 컬러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에서 왕후의 고귀한 기품과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우아하게 빛나는 로얄 글로우 메이크업을 연출해볼 수 있도록 ‘공진향:미’ 라인의 ‘글로우 블러셔’와 ‘궁중동안립밤’, ‘벨벳 리퀴드 립 루즈’를 특별 구성했다. 더 강력하게 진화한 ‘3세대 후 비첩 자생 에센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제과업계 외형 1위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이달 들어 ‘월간과자’ 구독 서비스에 음악을 접목하는가하면 쌀로 만든 새우 스낵을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자와 음악을 한번에 구독할 수 있는 콜라보 서비스로 영역 확장나서 먼저 롯데제과는 지난 5일 ‘지니뮤직’과 손잡고 ‘월간과자 X 지니뮤직’ 컬래버 서비스를 론칭, 구독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과자와 음악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한 것으로 과자뿐 아니라 음악 이용권도 함께 구독할 수 있어, 기존 단일 구독 서비스를 다른 영역의 구독 서비스와 결합해 서비스의 다양성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컬래버 서비스 구독 신청은 ‘지니뮤직’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니뮤직’은 ‘월간과자’와 음악 이용권을 함께 구독할 수 있는 메뉴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롯데제과에서는 이를 기념해 ‘롯데스위트몰’에서 신청 가능한 8월 ‘월간과자’에 ‘지니뮤직’ 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니뮤직’과의 컬래버 디자인이 적용된 ‘월간과자’ 소확행팩(9,900원)은 음악감상 100회권이, 또 마니아팩(19,800원)에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커피음료 최초로 은은한 꽃 향을 담아낸 프리미엄 RTD 커피음료 2종을 출시, 2030 여심 공략에 나섰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라 명명된 이 제품은 마일드 로스팅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커피와 은은한 꽃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리미엄 커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로럴(Floral) 향에 커피의 신선하고 풍부한 향미를 그대로 담는 ‘향 회수 공법’을 접목해 풍부한 커피로 시작해 은은한 꽃 향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여러 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거쳐 탄생했는데, 최근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원두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커피 테이스팅 시 느낄 수 있는 ‘꽃 향’을 찾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확인하고 내 논 제품이라는 것.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플라워 피니시’를 통해, 한 잔을 마시더라도 특색있는 커피를 찾는 20~30대 여성들의 취향에 맞게 ‘꽃 향’이라는 차별적인 컨셉을 내세워 여심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을 담은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 블랙’과 깔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업계 외형 2,3위를 달리는 bhc치킨과 BBQ가 ‘배달의민족’에서 가격할인을 각각 진행해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3위 BBQ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배달의민족 어플에서 전 메뉴를 대상으로 최대 6천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에 질세라 bhc치킨도 다음날인 지난 17일 배달의민족에서 주요 메뉴를 대상으로 3천원 할인 행사를 선보이며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이들 업체의 할인 프로모션 중 어느 쪽 손을 들어줄지 치킨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대 6천원 할인 BBQ vs 3천원 할인 bhc치킨...당신 선택은? 먼저 BBQ는 오는 24일까지 배달의민족 어플에서 전 메뉴를 배달·포장 주문 시 기본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22일까지는 배민원 단건 배달 서비스로 주문 시 추가 할인이 적용되어, 최대 6,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BBQ치킨을 즐길 수 있다.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은 물론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 황올한깐풍치킨, 체고치(체다고다치즐링) 등의 인기 메뉴들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집콕족들의 많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