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함 전달을 컨셉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는 AR 이벤트 ‘Snowing TOM’에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매장에 비치된 홍보물 또는 탐앤탐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AR(증강현실) 필터에 접속할 수 있는데, 화면 안내에 맞춰 미소를 지으면, 탐앤탐스가 전하는 메시지와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눈과 스마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R 필터에는 겨울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귀여운 눈사람과 탐앤탐스 에코컵 드링킹자 일러스트가 연출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이 업체 측 귀띔이다. 더불어 탐앤탐스는 AR 필터 오픈에 맞춰 이를 활용한 SNS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중 탐앤탐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뒤, 해당 AR필터를 활용한 인증샷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피드에 게시하면, 총 30명을 추첨해 Smile Campaign 쿠폰(10명 / 톨사이즈 한정 프리 음료 쿠폰), 2022 데일리 키트(10명), 스페인 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전’ 티켓(10명 / 1인 2매)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월 10일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건설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DL건설은 이번 인증으로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과 함께 안전문화 확립의 초석을 다졌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KOSHA-MS는 이전의 ‘KOSHA-18001’과 개정된 국제 표준인 ‘ISO 45001’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안전보건경영체제 인증이다. DL건설은 고도화된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을 목표로 올해 3월부터 인증 절차를 밟았다. 이와 함께 전사 안전보건 분야의 역량강화에 매진했다. CEO 중심의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안전보건경영회의 개최 △현장 순회점검 등 전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의지를 전파하는 ‘탑 다운(Top-down)’ 활동을 시작으로 시스템 강화 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됐다. 우선 체계적 안전보건활동 전개 및 안전업무 표준화를 위해 지난 8월 ‘S-NET (안전보건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DL건설만의 독자적 프로세스로서, 위험성평가와 연계, 일일 단위로 각 공종별 취약점을 사전 도출해 밀착 관리하는 ‘Daily-SWPM(Safety Weak Point Management) Cycle’ 제도를 구축해 운영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오랜 전통의 바둑대회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최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에게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는 국내 인스탄트 커피 업계 1위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먼저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 기사들의 참석 없이 대리 추첨 방식으로 대진 추첨을 진행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입신최강전'이란 이름 그대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5천만 원을,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3일 본선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입신 최강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모든 경기는 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중인 외형 2위 bhc치킨이 연말을 맞아 후원금 전달과 고객 감사 마음을 담은 굿즈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센터와 쉼터에 기부금 3000만 원씩 전달 먼저 bhc치킨은 지난 17일과 20일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을 위한 보호시설(쉼터)과 이주여성센터를 연이어 방문하고 기부금 30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는 다문화 가정의 증가 속에서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과 동반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BSR(bhc+CS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다문화 가구는 2015년 약 30만 가구에서 지난해 37만 가구로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2018년 발표한 ‘결혼이주민의 안정적 체류 보장을 위한 실태조사’를 보면 응답자 중 42.1%가 가정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된바있다. 이중 가정폭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이 고객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 지속적인 성장 구현이라는 의지를 담은 2022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전무와 SCM Unit장인 이동순 전무를 2022년 1월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것. 아모레G에 따르면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 신설 당시 합류해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해 왔으며, 이번 박 부사장 승진은 수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로 전해진다. 또 SCM Unit장인 이동순 부사장은 1989년 입사해 30여 년 동안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크게 기여해 왔는데, 앞으로 초격차 Global Top SCM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이 부사장이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과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 컴퍼니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플라스틱 포장재와 제품 부피를 줄인 샴푸바, 바디바, 페이셜바 3종과 가루치약을 출시하며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데일리뷰티 브랜드 닥터그루트와 엘라스틴, 벨먼, 히말라야 핑크솔트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뷰티바와 가루치약을 출시한 것인데, 이는 환경 친화적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쉽게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다. 특히 뷰티바 3종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뷰티바와 가루치약은 원래 기능을 유지하면서 부피를 줄인 농축 제품으로 뷰티바는 플라스틱 대신 종이(펄프)로 포장하고, 생분해가 가능한 제형으로 처방해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 실제로 뷰티바 100g 제품은 1회 사용량 기준으로 환산 시, 액상 형태 600g의 바디워시 또는 샴푸와 동일 기간 사용이 가능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들 제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벨먼 사해머드 바디&페이셜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393명에 대한 치과 진료를 시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 방문은 법무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진료는 9일부터 12일까지 하루 100여 명씩 나흘간 진행됐으며, 더불어 아프간 특별 기여자 393명에게 할랄 인증 빼빼로 100박스(4천 개)를 전달했다.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매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총 88회 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다날핀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고객들에게 포괄적인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결제 경험을 선사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다날핀테크 본사에서 ‘가상자산 기반의 결제 환경 구축 협업을 위한 다날핀테크X탐앤탐스 협력 조인식’을 진행한 것인데, 이 자리엔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의 고객지향적 결제 환경 제공 ▲공동 마케팅 추진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 및 개발 등 블록체인 기반 기술 활성화 협력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 다날핀테크는 앞서 가상자산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체 ‘페이코인’을 발행하며 업계 최초로 국내 편의점 결제는 물론, 버거킹, 도미노피자, KFC, CGV 등 주요 프랜차이즈에서 페이코인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탐앤탐스 역시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는 이례적으로 가상 자산 탐탐코인(TOMS)을 활용한 블록체인 접목을 목표로 하고 있어,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가상자산 결제 대중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 블록체인 활성화에 대
訃 音 허태열(전GS건설 홍보업무실장)씨 장모상 ■ 한기화님 별세 박한종(개인사업) 박한우(개인사업), 박명희씨 모친상허태열(전 GS건설 홍보업무실장)씨 장모상 - 영면일시 : 2021년 12월 17일 - 빈 소 :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40 동탄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 1호실, - 발 인 : 19일 오전 10시 - 연 락 처 : 031-8003-441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이 최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각종 봉사 활동과 함께 우리 사회에 선행을 펼친 ‘의인’을 찾아 감사를 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사 운영 ‘해바라기 봉사단’을 통해 시각장애아를 위한 점자촉각책과 독거노인 용 곡물 찜질팩 제작 봉사에 나서는가하면, 지난달 19일 천안시 백석동 소재 한 마트에서 갑자기 쓰러진 70대 노인을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한 이승원 씨를 ‘bhc 히어로’로 선정해 포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 이는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임하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여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 단원들은 지난달 6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담심포와 함께 시각장애아를 위한 점자촉각책에 이어 독거노인 겨울나기 지원용 곡물 찜질팩 제작 봉사를 잇달아 전개했다. 특히 지난 4일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진행된 찜질팩 제작 봉사에서 단원들은 3개 주머니가 이어진 속통 원단에 곡물 재료를 고루 넣고 일자로 박음질한 뒤 겉커버에 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은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전병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전병욱 대표이사는 한발 빠른 혁신과 대규모 M&A를 과감하게 주도한 전략 전문가다. 올해 지주사 체재로 출범한 DL그룹은 DL케미칼의 미국 크레이튼(Kraton) M&A와 DL이앤씨의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확장 등 계열사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밑그림을 선보였다. 전 대표이사는 계열사의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하고 조율하는 한편, 혁신을 선도하며 신성장 전략을 설계해 그룹의 가치를 제고할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 전병욱 대표이사 프로필 ○ 성 명 : 전병욱 ○ 출생년도 : 1964년생 ○ 학 력 : -1986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8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 경 력 : -1988년 LG그룹 입사 -2002년~2011년 LG유플러스 (구, LG텔레콤) 상무 (전략개발실장, 법인사업부장, 유통전략실장) -2012년~2020년 LG유플러스 전무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최고전략책임자) -2021년 DL㈜ 대표이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자사 창원공장이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의 기후위기 대응 및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을 위해 온실가스감축 기반 조성 등에 기여도가 큰 개인 또는 단체를 매년 발굴해 포상하고 있는데, 동서식품 창원공장은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3,512tCO2-eq(이산화탄소 환산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지난 5년 간(2016~2020년) 평균 7.5%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 단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8년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에너지 절감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에서 '에너지 챔피언 사업장'으로 선정되고,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에너지 감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도 인정받았다. 원동한 창원공장장은 “급격한 기후 변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