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2~3년 주택 최대공급 건설사로 발돋움한 GS건설이 최근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올해 1분기 영업실적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GS건설은 올해도 여전히 주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 3~4년 주택호황을 타고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려왔다. 2016년에 2만6863가구를 공급하고, 2017년에는 2만4345가구, 2018년에는 2만748가구를 분양하는 등 3년 동안 매년 2만 가구 이상을 공급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업계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했다. 과거 주택공급 선두를 차지하던 대우건설 푸르지오, 삼성물산 래미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GS 자이에 1 등 자리를 내줬다. GS건설은 이렇게 주택공급을 크게 늘리며 수익성도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과거 영업이익이 4~5위에 머물렀지만 2018년에는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던 현대건설 마저 제치고 '이익 1 등' 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 ■ 해외프로젝트 종료, 성과급 지급으로 매출 20%, 영업이익 14% 하락 GS건설은 26 일 2018년 1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올 1분기에 매출은 2조6020억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해 GS건설에 빼앗긴 '이익 1위 건설사'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올해 첫걸음을 떼었다. 현대건설은 25일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3조8777억원, 영업이익 2052억원, 당기순이익 1560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건설사 중 최고 이익을 냈던 GS건설이 올 1분기에 영업이익 191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고 지난해 이익 2위로 올라섰던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포스코건설도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에 못미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에 건설사 가운데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하면서 지난해 빼앗긴 영업이익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에 건설사 가운데 최대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실적 추이를 보면 만족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평가다. 현대건설의 지난 3년 동안 분기 영업실적 추이를 보면 매출은 2016년 4분기에 5조원을 넘어서기도 했고 이후에도 분기마다 4조원을 넘었었다. 올 1분기 실적이 지난해 1분기 실적 3.5조원보다 9.6% 증가하긴 했지만 4조원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SC제일은행의 지난해 1인당 순이익(5057만 원)이, 같은 외국계 시중은행인 한국시티은행(8669만원)의 58%에 불과한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외국계 은행이 지난달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말 자산규모는 SC 65.1조원, 시티 45조원으로 SC가 약 30% 많았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시티은행이 3074억 원으로, SC은행(2244억 원) 보다 27% 많이 거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두 외국계은행의 생산성 비교를 위해 1인당 순이익을 봤더니,SCB는 5057만원으로시티B 8669만원의 58%수준(42%↓)에 불과했던 것으로 산출됐다. 뿐만 아니다. 주당순이익에서도 시티은행은 966원으로 SC 855원 보다 11.7%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 지난해 당기순익 성장률,전년比 씨티 26.1%↑vs SC 19.1%↓ 지난해 당기순익은 씨티B가 전년보다 26.1%가 증가한 반면, SC는 19.1%가 줄어 희비가 엇갈렸다. 게다가, 지난 연말 기준 SC는 시티B보다 25.1% 많은 4437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었다. SC가 직원수에서 시티B 보다 1/4이나 더 많음에도, 당기순익 규모에서는시티에 비해 오히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SC제일은행의 지난해 주당순이익이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SC은행, 한국시티은행으로 대표되는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말 공시자료를 통해 2018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 이하 EPS)은 국민은행이 5538원으로 가장 높았고 SC는 855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SC의 EPS 규모는 1위 국민은행에 비해 1/6.5 수준에 불과한 수치이다. 주당 순이익은, 자산규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당기순익의 규모를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로 생산성의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되면서 경영성과 비교지표로 곧잘 활용되고 있다. 2위는 2466원을 올린 우리은행이, 이어서 하나은행 1805원, 신한 1319원 순으로 1천 원 대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시티은행 966원, SC 855원으로 두 외국계 은행은 1천원 미만에 머물면서 서로 ‘꼴찌다툼‘을 벌였다. EPS를 직전년도와 비교한 증감률에서는, 우리은행이 49.6% 늘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서 하나 32.6%, 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중소 뷰티업계가 온라인 및 편의점과 더불어 최근 대세 유통 채널로 급부상중인 TV 홈쇼핑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이블씨엔씨, 토니모리, 잇츠한불, 클리오 등 로드샵 기업은 물론, 뷰티&헬스 전문 기업 코리아테크와 원적외선 마스크 브랜드 ‘보미라이(BOMIRAI)’ 등 뷰티 디바이스 기기 업체들도 줄줄이 홈쇼핑시장 진출에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화장품업계가 홈쇼핑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는 까닭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다수 소비자와 접점을 넓힐 수 있음은 물론, 홈쇼핑시장이 불황에도 불구 매년 성장세를 펼치는 등 온라인, 편의점과 더불어 대세 유통채널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홈쇼핑시장 최근 3년간 연평균 8.4%씩 성장...화장품 성공 신화 채널로 부상 그렇다면 최근 3년 동안 홈쇼핑시장은 어떠한 성장 궤적을 그려왔을까? GS홈쇼핑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 CJ ENM, GS, 롯데, 홈앤쇼핑, NS쇼핑, 공영홈쇼핑 등 7개 홈쇼핑회사의 취급액(상품 판매액)은 2014년 15조983억 원에서 2017년 18조8901억으로 25.1% 증가했다. 2015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제과업계 빅4 중 임·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오리온과 최하위 크라운제과와의 연봉 격차가 직원은 1.6배, 등기임원은 무려 6.5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 외형기준 빅4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과 등기임원 보수 모두 오리온, 롯데, 해태, 크라운 순으로 많았다. 이로써 오리온은 지난해 자사 임·직원들에게 근로 조건이나 업무 강도 같은 비 재무적 요인을 배제하고 금전적(연봉) 측면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펼친 것으로 평가받게 됐다. 오리온 직원 연봉, 63.1백만 원으로 크라운 40.5백만 원보다 약 1.6배 더 많아 이를 각 회사별로 살펴보면 먼저 직원의 경우, 오리온이 평균 63.1백만 원을 수령해, 롯데제과 48.0백만, 해태제과 41.8백만, 크라운제과 40.5백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오리온과 최하위 크라운제과 간 직원 연봉 격차가 약 2260만원으로 1.6배에 달한데다 크라운과 해태제과의 경우에는 같은 그룹사임에도 약 130만 원의 차이를 보여, 순간의 회사 선택 결과가 자신의 연봉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조금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로 대변되는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그간 판매량과 점유율에서 거침없이 성장을 거듭하던 수입차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달 수입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11.6%로 2014년(연간기준) 점유율인 12%대 이전수준으로 돌아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성차 5사를 포함,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승용차 총판매량은 15만6366대로 이중 수입자는 1만8078대가 팔렸다. 국내업체별로는 현대차가 7만대, 기아차 4.4만대, 쌍용차 1.1만대 순으로 1만대 이상이 팔렸고, 르노삼성(6540대)과 한국지엠(6420대)이 뒤를 이었다. 점유율로는 현대차가 44.8%로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고, 기아차는 1.1% 줄어든 28.3%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서 수입차가 11.6%를 차지했고, 쌍용차가 7%대에 올라서며, 르노삼성 4.2%, 한국지엠 4.1%의 점유율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특징은, 현대·기아차가최근 7년간 합산 내수점유율에서 2012년말 72.4%을 정점으로 2013년 71.8% → 2014년 69.7%로 → 2015년 68%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리온이 지난해 외형 기준 국내 제과업계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롯데제과가 압도적 격차를 유지하며 1위를 독주중인 가운데 지난 2015년 해태제과에게 2위 자리를 빼앗긴 오리온이 3년 만에 해태제과를 다시금 3위로 밀쳐내며 2위 자리를 되찾은 것.각사 및 오리온홀딩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양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오리온이 전년도 6785억과 비교 약 4.9% 증가한 7119억 원을 시현했고, 해태제과는 같은 기간 4.9% 감소한 7064억 원에 그침으로써 오리온에게 55억 원이 뒤지는 결과가 도출됐다. 아울러 지난 2015년 7884억의 매출로, 당시 2위였던 오리온의 7074억을 810억 원가량 앞서며 2위에 등극, 국내 제과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해태제과는 3년 만에 2위 자리를 오리온에게 반납하고 3위로 밀려났다. 이로써 이들 빅4의 지난해 외형순위는 롯데제과가 1조5861억의 매출로 독주체제를 유지했고, 이어 오리온 7119억, 해태제과 7064억, 크라운제과 3885억 원의 순으로 남게 됐다.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이후 메가 히트 신상품 부재가 역전의 주요인? 이처럼 양사의 희비를 엇갈리게 만든 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서울모터쇼'가 폐막 당일까지 인파가 몰리며 절정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모터쇼 폐막 당일인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모터쇼 현장은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하러 나온 인파들로 오전부터 발디딜 틈 없이 북적였고 인근의 도로는 주차할 곳 없는 대성황으로 마감되는 분위기였다. 이번 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입 자동차 브랜드 15개사 등 총 227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달 29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했다. 모터쇼 관계자는 이날 "최종 방문객 수는 잠정집계로 약 63만명으로 추산된다" 며 "이는 전 회보다 약 4% 증가한 수치로 경기악화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 모터쇼는OICA(세계자동차산업협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모터쇼로, 홀수 년도에만 열리기 때문에, 2021년에 다시 만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한국GM이 완성차 5社의 내수판매량에서 좀처럼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엠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6420대로 국내 완성차 5사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엠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꼴찌’ 성적표를 시장에 내민 후, 르노삼성자동차가 파업사태로 지난 2월에 부진한 실적(4923대)을 보인 사이 최하위를 벗어난 것을 제외하고는 3월 또다시 ‘꼴찌’ 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엠은 지난달 판매량은 내수 6420대, 수출 3만6576대를 기록, 전년 동월 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내수와 수출에서 각각 2.4%, 4.5% 성장했으나, 내수는 지난해부터 불거진 군산공장 폐쇄선언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엠의 최근 5년 내수판매량을 보면, 2013년부터 줄 곧 연 15만대 이상에서 2016년 18만대를 정점으로 2017년에는 13.2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엠의 이 기간 중 연간 판매량을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1.3만대로 산출됐다. 지엠은 2017년까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 이어 국내 판매량에서 당시 4위였던 쌍용자동차(5년간 월평균 내수 7382대)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지난해 국내 시중은행이 지난해 벌어들인 순이자수익(이자수익-이자비용)은 22.7조원으로 3년 전보다 3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경제뉴스가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국시티은행으로 대표되는 국내 시중은행들과 특수은행, 지방은행으로 분류되는 그룹별 순이자수익(이하, 이자수익)을 은행연합회 자료를 토대로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분석해 봤다. 그 결과, 시중은행이 그룹별 증가율에서 32.4%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NH농협, SH수협은행 대표되는 5개 특수은행의 지난해 순이자수익은 13.2조원이었다. 또한, 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으로 대표되는 6개 지방은행의 이자수익은 4.4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그룹별로 3년 전(2015년)과 비교한 증가율에서는 시중은행이 32.4%원, 이어서 지방은행이 21.3%, 특수은행 19.4% 순으로 증가했다. 이자수익의 그룹별 변화를 보면, 시중은행은 2015년 17.2조원 → 2016년 19.1조원 → 2017년 20.7조원 → 2018년 22.7조원으로 매년 지속적 증가
[산업경제뉴스김소산 기자] 지난달 29일 개막한 ‘2019서울모터쇼’가 미래 이동수단과 신차 출시, 다양한 행사 등으로 관람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산업경제뉴스는인기리에 진행중인 현지 분위기를 전하고자, 모터쇼에서 눈낄끄는 신차와 이모저모를 모아 간략이 소개하고자 한다. ■ 혁신의 미래’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 개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14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자동차 전공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열린 국제 콘퍼런스가 성황리에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진행된 행사에는 △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 ‘빈프리트 베버’ △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스티븐 조프’ △국민대학교 총장 ‘유지수’△TUV SUD 글로벌 자율주행 사업 부문장 ‘후셈 압델라티프’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 회장 ‘리처드 정’ △PAL-V사 아시아 담당 부사장 ‘램코 버워드’가 발표자로 나섰다. 스티븐 조프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은 자동차산업이,구매방식(개인구매→모빌리티 서비스), 구동 방식(내연기관→전기차), 운전방식(운전자→자율주행) 등으로 진화하고 있어 새로운 수요(모빌리티 서비스의 다양화), 제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