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AI경영시스템 공인기관으로 인정받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AI경영시스템(ISO/IEC42001)’ 국내 1호 인증을 획득했다. ‘AI경영시스템(ISO/IEC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인공지능 분야 첫번째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조직이 시스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윤리적이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 프레임 워크를 제공한다. 이로써 SK C&C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내 1호로 AI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받음으로써 국제적 공신력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한국인정지원센터(KAB, Korea Accreditation Board)로부터 국내 첫번째 AI 경영시스템 공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한국인정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국가 인정 기관으로, 다양한 경영시스템 및 자격 인증 분야에서 인증기관을 평가하고 인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SK C&C는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구축·운영 중인 엔터프라이즈 AI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 치킨이 오는 11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에 있는 자사 비어존 매장에서 ‘신유빈이 좋아하는 bhc 치킨이 1년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자사 메가 히트 메뉴인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준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히 기획된 이벤트로 1등 당첨자에게는 bhc 치킨을 1년 동안 공짜로 먹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치킨을 주문한다고 가정했을 때, 1등 당첨자는 총 52마리의 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것! 이벤트 참여는 전국에 분포한 1,030여개의 bhc 치킨 비어존 매장을 방문해 치킨을 주문한 후 인증샷을 촬영하고, 테이블과 포스터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bhc 치킨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bhc 치킨 1년 이용권(1명, 52마리), ▲2등 6개월 이용권(3명, 각 26마리), ▲3등 1개월 이용권(10명, 각 4마리)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bhc 치킨 3만 원권(30명)과 3천 원권(1,000명) ▲뿌링치즈볼(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뿌링클’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맛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를 추구하는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주문 시 최대 8천 원 할인에 더해 전속모델 ‘아이브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10월 프로모션을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를 주문하면 라지 사이즈 5천 원, 패밀리 사이즈 6천 원, 파티 사이즈 8천 원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인데, 자사 피자 전 메뉴에 적용되며, 시그니처 메뉴인 수퍼 파파스의 패밀리 사이즈는 2만79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속모델인 아이브의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멤버들 각각의 개인 프로필 사진이 담긴 6종이 1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피자 주문 1건당 각 1세트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포토카드 조기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파파존스 피자 홈페이지(PC, 모바일, 앱)를 비롯해 콜센터, 매장 전화, 방문 주문 등 자사채널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른 쿠폰이나 제휴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하프앤하프 주문 시에도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파파존스 피자는 자사채널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매월 8일에는 온라인 주문 시 라지 사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농협경제지주와 의기투합,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펼쳤다. 이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로, 특히 이날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 김상수 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이천일 경제기획본부장, 박기홍 경제전략국장 등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양사는 아침 시간 이디야커피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약밥, 식혜, 쌀 홍보 책자를 나누어 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고,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이디야커피는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우리 임직원들과 쌀 재배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코리안 디저트 카페를 추구하는 설빙이 신제품 ‘ABC초코쿠키설빙 2종’ 출시 기념으로 쉐라톤 나트랑 호텔과 협업 행사를 진행한다. 10월 11일까지 전개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ABC초코쿠키설빙과 ABC초코쿠키녹차설빙 중 1종을 설빙 매장을 방문하거나 포장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경품 응모번호를 제공, 총 153명에게 행운의 경품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참여는 설빙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구매 영수증의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10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응모자 중 1등 3명에게는 쉐라톤 나트랑 3박4일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설빙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 3등 100명에게는 ABC초코쿠키설빙 또는 ABC초코쿠키녹차설빙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특히 1등에게 제공되는 쉐라톤 나트랑 숙박권은 조식을 포함한 쉐라톤 나트랑 호텔앤스파 디럭스 오션뷰 룸 3박4일 이용권으로 럭셔리 호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인 상품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한편, 설빙의 신제품 'ABC초코쿠키설빙' 2종은 설빙 특유의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초코링과 초콜릿 슬라이스, ABC초코쿠키 등 다양한 초코 토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맥도날드가 스테디셀러 ‘애플파이’가 포함된 가늘맞이 ‘해피 스낵’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피 스낵’은 하루 종일 할인된 가격으로 버거, 사이드 메뉴부터 디저트, 음료 등 맥도날드의 대표 인기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고객 혜택 플랫폼이다. 맥도날드는 시즌마다 달라지는 해피 스낵 라인업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가성비 선택지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 가을 해피 스낵 라인업은 메뉴에 따라 1,000원, 1,500원, 2,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전체 라인업은 ‘애플파이’, ‘치즈버거’, ‘후렌치 후라이(S)’, ‘아이스 드립 커피(M)’, ‘코카-콜라 제로(M)’,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2조각 등 총 6개 메뉴로 구성됐다. 이중 후렌치 후라이(S)와 아이스 드립 커피(M)는 1000원, 애플파이와 코카-콜라 제로(M)은 각 1500원, 그리고 치즈버거와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2조각은 각 2000원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애플파이는 따뜻하고 바삭한 파이 속에 잘게 썰린 사과 다이스가 듬뿍 들어가 고소한 버터 향과 달콤한 사과 과육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디저트 메뉴다. 또한 파이 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팝업스토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그렇고 그런 팝업에서 벗어나 MZ세대 발목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팝업스토어 설립 붐이 일고 있다. 이는 이색적인 체험과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그들과의 접점 창구로 팝업스토어를 기획해 선보인 것인데, 지난해 연말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 및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75.6%)이 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키워드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 ‘팝업스토어’ 네이버 키워드 분석 결과 20대가 30.3%을 차지해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고정관념을 깬 컨셉의 팝업스토어를 속속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다. 실내포차를 가득 채운 화장품부터 과일가게에 자리잡은 젤리, 패션위크를 점령한 섬유탈취제까지 생각지도 못한 장소와 제품의 만남이 MZ세대의 흥미를 자극한 것. 뻔함을 벗어난 신박한 컨셉과 비주얼, 색다른 장소 선정까지 전에 없던 팝업스토어의 등장에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MZ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브랜드 탐앤탐스가 본격 가을 시즌을 앞두고 10월 4일까지 ‘백일장’ 이벤트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이번 백일장은 선선한 가을의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커피와 관련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 요소를 안겨주고자 기획됐다. 또한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만큼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온 추억들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소개다. 탐앤탐스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매장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에 접속하거나 탐앤탐스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벤트 안내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필수 제시어는 ‘가을’, ‘추억’, ‘탐앤탐스’로, 세 단어를 활용해 자유롭게 작성 가능하고 글자 수 제한은 없다. 사연과 관련된 이미지를 첨부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응모작은 반환되지 않으며, 당선작에 한해 추후 탐앤탐스 콘텐츠에 소개될 예정이다. 시상은 1등은 이탈리아 유명 커피머신 ‘아스카소’, 2등 5명에게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티켓(1인 2매), 3등 5명에게 뮤지컬 ‘조로’ 티켓(1인 2매), 4등 10명에게 마이탐 아메리카노 쿠폰 등이다. 입상자는 10월 11일 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