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통곡물의 대표 주자로 불리며 2019년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소에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꼽은 귀리가 친환경·비건 트렌드와 함께 ‘베타글루칸’ 성분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동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에서 ‘혈관 건강과 면역력 유지를 위해 제가 챙겨먹는 슈퍼푸드 3가지’를 공개하고, 평소 챙기는 슈퍼푸드의 첫 번째로 귀리를 꼽으며 그 속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언급한 것. 식이섬유가 풍부해 곡물의 왕이라 불리는 귀리는 현미의 5배에 이르는 식이섬유와 함께, 엽산과 마그네슘, 칼륨 등의 필수 영양소도 함유하고 있다. 이동환 전문의에 따르면 귀리는 식이섬유 중에서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데, 이 전문의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61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4건의 임상실험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귀리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이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베타글루칸 섭취량을 늘리면 체내 당 흡수가 지연돼 인슐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가 2016년 이후 해마다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더니 급기야 지난해에는 영업적자까지 시현하는 등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미스프리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어린 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 같은 열풍이 향후 실적 반전의 기폭제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니스프리의 매출과 손익은 어떠한 흐름을 보였고, 실적 반전의 촉매제로 주목받고 있는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에 대한 고객들 평가의 주된 내용은 무엇일까? 지난해 매출 전년대비 –11.9% 손익은 적자로..5년 연속 우하향 흐름 지속 이 회사 감사보고서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021년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5년간 영업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가히 충격적이다. 지난 2016년 매출 7679억 원에 영업이익 1965억 원을 시현하며 승승장구했지만 2017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에 휘청, 해마다 실적 최저치 갱신 행진을 지속하더니 지난해에도 추락을 지속해 뷰티업계로부터 안타까운 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에서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3월 14일) 기념하여, 텀블러 할인 & 각인 서비스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월 발렌타인데이 당시 진행했던 텀블러 무료 ‘각인’ 서비스의 연장이다. 당시 텀블러에 사랑의 마음을 새겨 전달했던 고객들의 훈훈한 후기가 이어진 바, 다시 한 번 찾아온 ‘사랑의 날’ 화이트 데이를 맞아 탐앤탐스에서는 고객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텀블러 상품, ▲와이드 텀블러 ▲쏘우 베슬 텀블러 ▲쏘우 미니 텀블러 ▲쏘우 텀블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상품에 일괄 20%의 할인율 적용과 무료배송이 진행돼 더 저렴하게 텀블러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텀블러에 원하는 글자를 무료로 새겨 세상에 단 하나뿐인 로맨틱한 텀블러를 만들 수 있다. 각인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고객들에게는 텀블러 세척솔이 증정된다. 더불어 텀블러를 두 개 구매해 연인과 나누고 싶은 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텀블러 두 개 구매시, 선착순 10명의 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3.1절 103주년을 기념하여 덕수궁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 만해 한용운 선사의 친필 휘호인 ‘전대법륜(轉大法輪)’ 유물을 기증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만해 한용운 선사가 말년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친필 휘호 ‘전대법륜’은 큰 법의 바퀴가 굴러간다는 뜻으로, “거대한 진리의 세계는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번 ‘전대법륜’ 친필 휘호는 스타벅스가 지난해 조성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통해 구입되어 국가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예술의전당 수석 큐레이터 이동국 심의위원은 “‘전대법륜’은 만해 한용운 선사가 쓰신 친필 휘호 중 대자(大字) 현판글씨로는 현존 유일할 뿐만 아니라 만해의 대자유(大自由) 정신을 그대로 필묵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최고의 유물로 평가받는 작품"이라며 "대한민국에 있어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아주 큰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 우리 문화재 보호 및 보전을 위한 독립문화유산 기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년)을 시작으로, ‘광복조국’(2016년), 도산 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패션업계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 제품에 별별 기술력 입히기 붐이 일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자체 원단 개발’, ‘신소재 염료와 원사 적용’, ‘IT를 결합한 스마트 의류 개발’ 등 자체 기술력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패션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 브랜드 고유의 고품질 원단부터 최근 주목받는 친환경 기술 접목까지, ‘기술력’을 장착한 다양한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업계 전반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고유의 자체 개발 원단 및 원사 적용..기본기부터 차별화 도전하는 패션 기업들 먼저 원단도, 원사도, 평범함과 타협하지 않는 브랜드들이 눈에 뛴다. 자체 원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와 코오롱인더스트리 FnC의 커스텀멜로우가 대표적 사례다. 국내 애슬레저 시장을 리딩하는 ‘뮬라’는 고품질 애슬레저 의류 생산을 위해 자체 원단을 직접 개발하고 논스톱 생산 시스템까지 갖추며 독보적인 기술력 장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직 고객만을 생각하는 올 곧은 마음으로 고가의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원단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 실제, 2017년 출시 이래 업그레이드를 거듭한 시그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부드럽고 깔끔하면서도 상큼·산뜻한 향미를 지닌 새로운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 라이트 로스트 아메리카노(이하 카누 라이트 로스트)'를 출시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카누 라이트 로스트는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기존의 ‘카누 다크 로스트’와 ‘카누 마일드 로스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50년 노하우로 엄선한 고품질의 에티오피아 원두와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산뜻한 꽃향기와 상큼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또한 라이트 로스팅으로 커피의 쓴 맛과 텁텁함은 줄이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은 극대화해 진한 커피에 익숙하지 않거나 쓴 맛이 부담스런 소비자도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이로써 맥심 카누는 진하고 깊이 있는 카누 다크 로스트와 가장 대중적인 맛과 향의 카누 마일드 로스트와 함께 총 3종의 카누 아메리카노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신규 TV 광고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샘플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서식품 고은혁 마케팅 매니저는 “기존 카누 아메리카노를 음용하는 소비자 중 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국내 대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솔루션 기업 ㈜이든티앤에스(대표 김연기)와 손잡고 국내 중소기업의 업무 경쟁력 강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RPA 구독형 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양사는 ‘RPA 구독형 서비스 공동 사업 협력 업무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는데, RPA는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이든티앤에스는 산업 공통 및 금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RPA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각 사가 보유한 디지털 워크 플랫폼 기술과 RPA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기술과 비용 등의 문제로 자체 RPA 구축·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RPA 구독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SK㈜ C&C가 구축한 기업용 업무 자동화 플랫폼 DWP에 기반한 구독형 RPA 확산을 위해 공동 마케팅 및 구독형 플랫폼 비즈니스를 함께 추진하기로 방침을 전하고, 이를 위해 웹으로 구동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언택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몰 창업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비용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상공인들의 패션몰 운영과 성장을 돕는 IT기반 스타트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중소상공인의 패션 쇼핑몰 창업은 타 제품군에 비해 사업 초기 진입장벽이 낮은 대신 경쟁이 치열해 사전에 철저한 비즈니스 콘셉트와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몇몇 IT스타트업들이 비용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온라인 쇼핑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 솔루션들을 잘 활용하면 여기저기 발품을 팔지 않고도 모바일로 의류를 사입할 수 있고, 고객의 각종 문의 전화를 챗봇으로 처리하는 등 절약된 시간과 비용을 생산적인 일에 재투자할 수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채널톡, 반품, 교환 등 반복적인 문의는 챗봇에 맡기고 생산적인 일에 집중 무신사, 커버낫, 쓰담슈즈 등 국내 대표 패션몰이 이용하는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은 게시판이나 전화로 들어오던 고객 문의를 챗봇으로 일원화해 상담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로 사이즈, 컬러, 교환, 반품 등 쇼핑몰 특성상 자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