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본격 겨울시즌을 맞아 차가운 날씨에 속을 든든히 채워줄 초간편 감자수제비 키트와 한정판 '산타컵스프 포타주'를 선보이며 소비자 저격에 나섰다. 먼저 지난 8일 출시한 ‘초간편 감자수제비 키트’는 반죽믹스와 육수티백, 건더기스프, 액상스프 등 조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반죽부터 육수내기까지 약 13분이면 전문점 못지 않은 감자수제비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반죽믹스는 감자 전분이 함유돼 밀가루 냄새가 덜하고, 손에 덜 달라붙어 쉽게 모양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반죽믹스를 그릇에 옮겨 담은 뒤 적당량의 물을 넣고 손으로 약 3분간 치대면 쫄깃한 수제비를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도 일품이다. 멸치, 다시 육수티백을 넣고 우린 육수에 자사만의 노하우를 담은 액상스프와 감자, 애호박, 당근, 부추 등이 들어간 건더기스프를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있는 국물이 완성된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올 겨울 추위를 녹여줄 ‘산타컵스프 포타주’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오뚜기가 1970년 출시한 ‘산타스프’의 맛을 컵스프로 구현한 것으로, 지난해 ‘오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17년 이후 해마다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중인 SPC삼립이 지난 3월에 이어 내년 1월1일자로 제품 가격 인상을 밝힘에 따라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제빵업계와 언론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약 96개 제품 소비자 판매가격을 평균 9% 정도 올린데 이어 약 9개월만인 내년 1월1일부터는 대리점에 공급하는 베이커리류 25개 제품 평균가격도 8.2% 가량 인상한다고 밝힌 것인데, 이로써 SPC삼립은 최근 수년 동안 해마다 펼치고 있는 창사 최대 매출 행진을 지속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청신호)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측은 주요 원재료비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생산효율화 등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노력했지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지난달 기준 원맥, 유지, 설탕 등의 원자재 가격은 올해 3월 대비 45%, 35.9%, 26.5%씩 각각 올랐고, 또한 유류비, 유제품 견과류 등도 각각 17.2%, 47.2% 올랐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에 소비자가격을 올린 지 9개월 만에 또 대리점 공급가격을 인상한데 대한 소비자와 시민단체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의 관계사이자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이 연말 홀리데이 및 겨울 시즌을 맞아 힐링 호캉스와 선데이브런치 뷔페 행사에 초대했다. 먼저 상하농원은 눈처럼 쌓일 기분 좋은 추억들을 함께 할 수 있는 ‘드림오브윈터’ 패키지를 12월 6일부터 2월2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패키지는 코로나19 속에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동심을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나누며 따뜻한 겨울 호캉스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테라스름, 패밀리룸 또는 글램핑 객실 1박과 파머스테이블 조식, 트리DIY세트, 스위트케이크 체험, 이브닝 스낵과 레이트체크아웃이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1박2일 21만원부터 시작되며 주중 연박 진행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농원 방문고객 대상으로 산타와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소소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파머스빌리지 숙박 고객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타 이벤트, 산타 의상 대여와 뉴 이어 위시카드도 함께 준비했다. 이어 상하농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소 색다른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자사의 인기 브랜드간 콜라보를 통한 새로운 먹거리를 선보이는가하면 김치전의 바삭한 가장자리, 꼬투리만을 담은 냉동 스낵, 또 소시지의 껍질인 ‘케이싱’까지 고기로 만들어진 천연 케이싱 소시지 등 다양한 레시피를 적용한 이색 먹거리를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선 것. 이는 평범함을 멀리하고 나만의 개성과 차별화된 색다른 아이템에 호기심을 느끼는 MZ세대들 취향을 겨냥한 영업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평가다. 롯데제과, 이색 컬래버레이션 ‘제크X 가나초코샌드’ 출시 롯데제과는 지난 7일 자사 인기 크래커 브랜드 ‘제크’와 초콜릿 브랜드 ‘가나’를 결합한 초코샌드 형태의 이색 컬래버 제품 ‘제크X가나초코샌드’를 쿠팡, 롯데스위트몰 등 온라인몰을 비롯하여 전국 편의점과 롯데슈퍼를 통해 선보였다. 짭조름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제크’ 사이에 달콤하고 진한 맛의 ‘가나’초콜릿을 넣어 ‘단짠단짠’의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롯데제과는 이에 앞서 ‘크런키 빼빼로’, ‘몽쉘 젤리’ 등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2019년 8월 ‘노재팬 운동’에 이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지난해 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던 유니클로가 올 회계연도(2020.9월~2021.8월)에는 매출 감소세는 지속됐지만 손익만큼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외형이 2012년에 기록했던 5049억 원에 근접한 5824억 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도 884억 적자에서 529억 흑자로 반전된 것.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재도약의 발판을 구축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그 근거로 최근 일본 본사의 고가 브랜드인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디자이너 질 샌더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이 발매 수 시간 만에 품절되고, 구매를 위한 매장 안팎에 긴 줄이 생기는 등 그간의 불매운동 후유증에서 벗어나려는 조짐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는 점을 꼽고 있다. 하지만 손익이야 원가와 판관비 절감을 통해 어느 정도는 통제와 이익관리가 가능한 부분이어서 확실한 실적 반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영업력의 근원인 매출 성장이 동반되어야 영속성을 가진다는 것이 재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어서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유니클로의 영업실적은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맞수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 뚜레쥬르간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용 케이크 예약 판매율 홍보 열기가 뜨겁다. 공교롭게도 지난 8일 양사 공히 자사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 판매율의 전년대비 증감 현황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것. 이에 따르면 양사 모두 사전 예약률이 전년 대비 약 3배가 늘었다고 밝혀, 수치상으로는 우열을 가릴 수 없다. 결국 맛과 비주얼 등에서 우위가 가려지지 않겠느냐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벌써 불티’ 사전 예약률 3배↑ 먼저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지난 8일 자사 ‘뚜레쥬르’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규모 모임 및 홈 파티 확산에 기인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17일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출시했는데, 이후 11월 30일까지 2주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특히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률도 3배 이상 폭증했는데, 제품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자사 창원공장이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의 기후위기 대응 및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을 위해 온실가스감축 기반 조성 등에 기여도가 큰 개인 또는 단체를 매년 발굴해 포상하고 있는데, 동서식품 창원공장은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3,512tCO2-eq(이산화탄소 환산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지난 5년 간(2016~2020년) 평균 7.5%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 단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8년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에너지 절감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에서 '에너지 챔피언 사업장'으로 선정되고,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에너지 감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도 인정받았다. 원동한 창원공장장은 “급격한 기후 변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이 롯데푸드, 빙그레, 남양유업 등 국내 증시 상장 유가공사업 영위 4사 가운데 올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 1위에 등극하는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매일유업은 누적 영업이익 절대 수치와 함께 이익률까지 2관왕을 거머쥐는 겹경사를 맞이한 반면, 종전 영업이익률 부문 부동의 1위였던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에 따른 비용 과다지출에 발목을 잡히며 2위로 밀려나 대조를 보였다. 이들 4사의 3분기보고서(연결기준)에 따르면 먼저 절대규모 1위 매일유업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625.1억 대비 25.9억이 늘어 약 4.1% 가량 증가하는 호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롯데푸드도 전년 동기 448.7억 대비 6.0% 가량 증가한 475.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 2위 빙그레를 밀어내고 그 자리에 올라서는 동시에 영업이익 증가율 기준으로 4사 중 톱을 기록하는 선전을 펼쳤지만 절대 수치에서 매일유업보다 175억이 적어 빛이 발했다. 또한 빙그레는 올 3분기까지 약 378.9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 전년 동기 540억 대비 161.1억 원이 줄어 29.8%나 급감하며 3위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