訃 音 ■ 이순탁 님 별세 박경훈(캐나다 거주) 석훈(대우건설 홍보팀 상무) 철훈(파라다이스카지노부산 차장) 모친상 강미선(캐나다 거주) 박지영(前 대우건설 부장), 최미란(파라다이스호텔부산 차장) 시모상 - 별 세 : 2020년 5월 20일 오후 11시 42분 - 빈 소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9호실 - 발 인 : 2020년 5월 23일 오전 7시 예정 - 장 지 : 김해하늘공원 - 연 락 처 : 051-711-440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미국 최대 소시지 전문 기업 ‘쟌슨빌(Johnsonville)’과 최근 B2B(기업 간 거래)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CJ프레시웨이는 쟌슨빌의 소시지, 핫도그 등 총 19개 품목을 급식유통 및 쟌슨빌 부대찌개 가맹점 등 다양한 B2B 유통망을 통해 독점 공급할 계획이다. 쟌슨빌은 1945년 미국 위스콘신에서 설립돼, 현재 전 세계 40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다. 특히 동물복지 시스템으로 건강하게 키운 100% 생 돼지고기로 프리미엄급 소시지를 생산중인데, 돈육을 갈지 않고 통으로 썰어내 단백질을 그대로 보존하여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또한 위생 안전을 위해 초고압 살균처리(HPP, High Pressure Processing)를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국내 수입 소시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쟌슨빌 상품을 B2B 시장에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이 국내와 중국시장에서 자사 RTD 컵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를 앞세운 마케팅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국내시장에서는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스타이자 브랜드 모델 및 홍보대사로 임명한 트로트 가수 임영웅을 앞세운 광고 촬영 현장 컷을 공개하는가하면, 중국시장에서는 중국 수출 제품인 ‘바리스타룰스 무유당(락토프리)로어슈거라떼’를 유명 ‘왕홍’(중국 온라인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유명인사) 방송에 선보이며 지명도 제고에 나선 것. 과연 이 같은 행보가 국내 컵커피 시장에서 ‘바리스타룰스’의 위상 변화에 어떠한 결과를 도출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임영웅 바리스타룰스 CF 촬영 완료...6월 중순 공개 예정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의 한 스튜디오에서 가수 임영웅의 바리스타룰스 CF 촬영이 진행됐다. 5월 1일 폴바셋 한남 커피스테이션점에서 매일유업 주최로 바리스타룰스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 지 보름만이다. 이번 광고의 주요 컨셉은 커피의 맛으로, 맛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극하는 내용이다. 감성장인 임영웅이 직접피아노 연주를 하며, 숨겨진 소울감과 카리스마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 빙그레에 이어 국내 빙과시장 점유율 3위 롯데푸드가 관계사인 롯데제과와 콜라보를 통해 쿠키가 통으로 붙어있는 이색 아이스바 ‘롯샌 깜뜨 아이스바’를 선보였다. 1978년 출시된 롯데제과의 최장수 비스킷 롯샌(롯데샌드)의 화이트크림깜뜨 맛이 롯데푸드의 고급 아이스바로 재탄생한 것. 롯샌 깜뜨 쿠키를 아이스크림에 붙이고 파란색 패키지 디자인도 그대로 적용했다. 깜뜨 쿠키와 쿠키 분태(가루),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일품이며, 쿠키가 아이스크림과 함께 숙성돼 부담스럽게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다. 초콜릿 맛인 깜뜨 쿠키가 통으로 붙어 있어 쿠키샌드 아이스크림을 먹는 식감과 바 아이스크림의 간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롯샌은 1978년 출시된 롯데제과의 최장수 비스킷인 롯데샌드가 지난해 이름을 바꿔 재탄생한 브랜드다. 파인애플, 화이트크림깜뜨, 피나콜라다 세가지 맛이 있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화이트크림깜뜨 맛이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하기에 가장 적당해 이번 콜라보(협력) 제품이 됐다. 한편, 롯데푸드는 1985년 미국 스탠다드 캔디社와 협력해 본래 초콜릿 제품이던 구구 브랜드를 아이스크림으로 도입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밀키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8일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 및 대책을 논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을 재개했다고 삼성전자가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중국을 방문한 글로벌 기업인은 이 부회장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황득규 중국삼성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2월에도 중국 시안을 방문해 설 명절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올해 1월 삼성전자 브라질 마나우스/캄피나스 공장을 찾아 중남미 사업을 점검한이후 100여일 만에 이뤄진 글로벌 경영 행보다.
訃 音 ■ 강재성씨 별세 (향년 82세) 강국현(KT Customer부문장 부사장) 문현 경현 부친상 - 별 세 : 2020년 5월 15일(오전 0시 45분)- 빈 소 : 부산시 해운대병원 장례식장 110호실 - 발 인 : 2020년 5월 17일 오전 9시- 장 지 :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부산추모공원 - 연 락 처 : 051-711-4400 ※ 코로나로 인하여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가 서울 신사동 소재 압구정 본점에 대한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8일 오픈했다. 압구정 본점은 탐앤탐스 본사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회사의 역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는데, 이번 리뉴얼 작업은 브랜드 오리지널 컬러를 살린 인테리어로 탐앤탐스 고유 이미지를 표현하면서도 내부 구조에 카페 트렌드를 반영, 고객 편의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파드커피, 핸드드립 커피 등 메뉴를 다양화해 고객들에게 폭 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키친바의 길이를 약 1.5배 늘렸고, 또한 비즈니스룸을 줄이고 붙박이 좌석 및 바 테이블의 비중을 늘려 다인 고객뿐 아니라 1인 고객들도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중앙 부분 역시 고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테이블과 좌석 배치로 널찍하고 탁 트인 느낌을 연출한 점이 눈에 띈다. 탐앤탐스는 본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탐스럼 미니첼, 빠다커피 디카페인이 증정되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티켓을 제공한다. 마이탐 앱을 통해 주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의 우유와 분유사업 브랜드 파스퇴르가 최근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외형성장이 정체돼 고심이 깊은 롯데푸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편안한 소화흡수 강화한 ‘위드맘 케어솔루션’ 출시 이를 위해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지난달 22일 스테디셀러 제품인 위드맘 분유를 편안한 소화흡수 기능을 강화한 ‘위드맘 케어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 해 선보였다. 우선 제품명을 ‘위드맘 케어솔루션’으로 바꿔 아기의 편안한 영양설계를 강조했다. 소화하기 힘든 단백질을 잘게 나눈 부분가수분해단백질 설계로 편안한 소화흡수를 돕는다는 취지다. 또 아이의 황금변을 위해 신바이오틱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유산균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혼합해 기능성을 최적화한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세계적 유명 유산균 제조사인 크리스찬 한센의 BB-12® 유산균 함량을 높였고,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도 기존 2종(갈락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에 식이섬유 중 하나인 이눌린을 추가해 3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소화력이 약한 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최근 관세청(청장 노석환)이 주관하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이하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에서 수입·수출 부문 AA등급을 받았다. 식품·유통업계를 통틀어 AA등급을 취득한 기업은 CJ프레시웨이가 최초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AEO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기준 분야에서 적정성 여부를 심사·공인한 업체를 뜻한다. AEO 공인을 받은 기업에는 등급이 부여되며, A, AA, AAA 총 3개의 등급으로 나뉜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AEO 공인심사에서 수입, 수출업체 2개 부문에서 수출입 안전관리 수준을 높게 평가받아 이전보다 상향된 AA등급으로 AEO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A등급 획득에 이어 2015년에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통상 AEO 인증은 재인증 절차를 걸쳐 5년마다 갱신되는데, 이번 인증으로 CJ프레시웨이는 2025년까지 화물검사비율 축소, 신속통관 등 수출입 과정에서 다양한 행정 혜택을 받게 된다. 윤태혁 CJ프레시웨이 SCM담당 상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친환경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친환경 종이로 만든 향기나는 플라워박스 D.I.Y 키트를 출시했다. 어버이 날, 스승의 날에 고마운 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드리는 꽃은 예쁘지만 빨리 시들어 오래 보기 힘든 아쉬움이 남는다.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친환경 꽃을 선물하여 감사한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자라는 테마로 플라워박스 D.I.Y 키트를 기획하였다. 나무를 베지 않는 종이를 사용하기 위해 종이 꽃은 100% 친환경재생지로, 봉투는 사탕수수 섬유로 만들어 100% 친환경 비목재지를 사용했다. 특히 사탕수수 섬유는 석유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100%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며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주는 종이로 만들었다. FSC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유럽연합 어린이 완구 안전 기준 인증도 통과하여 어린이들이 사용해도 안전하다. 박스 안에는 우리의 옛 민화에서 발견한 은은한 아름다움을 주는 열아홉 송이 우리꽃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눈에 반하는 화려함이 아닌 두고 볼수록 아름다운 우리 민화에 나오는 전통 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련됨과 동양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만드는 사람은 마음을 담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극복과 대리점 지원 상생노력을 치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유업 측이 지난 28일 광화문에 위치한 본사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힌 것. 이날 조성욱 위원장은 매일유업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지역사회 및 대리점 등에 지원과 대리점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매일유업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2월부터 대구·경북지역 대리점, 협력사, 낙농가, 임직원 등에게 성인영양식 ‘셀렉스’와 가정간편식 ‘상하목장 스프’ 제품 2200세트 지원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을 위해 ‘매일 마시는 프로틴 셀렉스’ 1360세트와, 본사가 소재한 종로구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위해 셀렉스 7,000여개와 상하목장 스프 제품 4500여개를 전달했고, 대리점에 주유비 및 우유판매촉진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관련하여 총 9.8억 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대리점과 지역사회에 지원한 바 있다. 조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정부와 기업 모두 힘을 합해 어려움을 극복할 필요가 있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지난해 크라운오더 론칭에 이어 27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와 관련된 이벤트를 펼치는 등 언텍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주문은 네이버에서 론칭한 외식업용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로, 스마트폰으로 포장 주문을 하거나 테이블에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에서 ‘폴 바셋’을 검색하고, 스마트 주문을 통해 가까운 폴 바셋 매장으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받을 수 있다. 폴 바셋은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5월까지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 주문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네이버 포인트 3,000점을 적립해주고, 재주문 고객에게는 네이버 포인트 1,000점을 적립해주는 내용이다. 폴 바셋 관계자는 “최근 달라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 서비스 채널을 확대하게 됐다”며 “네이버 스마트 주문을 통해 고객들이 편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폴 바셋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폴 바셋은 최근 지난 해 론칭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크라운오더’ 론칭 1주년을 맞고, 크라운 추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