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2021 넥쏘’를 출시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2021 넥쏘의 판매 가격은 △모던 6765만원 △프리미엄 7095만원이다. 이는 기존 대비 125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현대차는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로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판매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개소세 3.5%,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지난해 서울시 기준 보조금이 3500만원(국비 2250만원, 지자체 1250만원)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고객 구매가격은 △모던 3265만원 △프리미엄 3595만원으로 크게 낮아진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노멀, 에코, 에코+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보다 즐거운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새해들어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보다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GTX 개통이 예정된 일산은 한 주만에 0.59%가 오르면서 역대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매주 수도권 아파트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간변동률이 0.10%를 넘어선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올해로 들어 오면서 0.14%로 상승률이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섰다.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도 지난해말 0.22%까지 주간변동률이 상승했고, 올해로 들어오면서 0.25%로 또 한 계단 올라섰다. 하지만 셋째주로 들어서면서 0.21%로 상승세가 주춤했다. 지난주 아파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신도시 지역이었다. 서울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이 0.14%, 경기인천지역 변동률이 0.20%였는데,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은 0.24%로 급등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올해로 들어 오면서 서울도 신도시도 경기인천지역도 모두 지난해보다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더 가파라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경기인천지역은 지난해 12월만해도 주간변동률이 0.12%였는데 올해로 들어서면서 0.20%까지 상승세가 올라갔다. 지난주 수도권에서 아파트가격이 가장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각업부문에서 그동안 고른 실적을 내며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고 있던 한화건설이 올해는 주택사업을 5배로 늘리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은 2010년대 초반에는 해외 플랜트 사업 비중을 크게 높이며 외형확대에 치중했고, 최근 4~5년 동안은 주택사업 비중을 50%에서 많게는 80%를 넘기는 등 시기마다 일부 사업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 업계에서는,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다른 한편 시장변화에 따른 위험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한 때 해외사업에 열을 올리던 우리 건설사들이 2010년대 중반 해외사업 손실로 회사마다 줄줄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화건설은 수년 째 각 사업분야의 매출이 고르게 분포돼있어 일반 건설사와 다른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주택사업인 개발부문의 매출이 34%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다른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다음은 플랜트 사업이 23%를 차지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 여천NCC 등 석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도 아파트 분양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뜨거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5년 부터 3~4년 간 소위 '분양광풍'이 지나간 이후, 부동산 전문가들은 3~4년을 주기로 등락하던 예전 사례를 들면서 '그동안의 공급과잉과 정부의 강력규제로 이제는 분양열기가 식을 것"이라는 전망을 연초에 내놓곤했다. 하지만, 올해는 부동산 전문가들도 부동산조사기관도, 심지어는 주택관련 정부 부처도 올해는 분양열기가 가라 앉을 거라는 분석이나 전망은 찾아보기 힘들다. 또, 실제로 시장상황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파악하고 있는 민간건설사들이 올해 계획물량을 작년보다 32%나 높여 잡고 있으며, 최근 분양한 ‘위례자이 더 시티’가 새해 벽두부터 청약률 600대 1을 넘기는 기염을 토하면서 올해 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은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일 GS건설이 분양한 '위례자이 더 시티'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74세대 모집에 4만570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618대 1을 기록했다.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84㎡P2 타입은 1168대 1을 기록했고, 공급 가구수가 가장 많은 84㎡A 타입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집콕족이 증가함에 따라 식음료업계가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이색 간편식 떡볶이 제품 출시열기로 뜨겁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한 물류업체 리포트에 의하면 외식·방문포장·배달로만 즐기던 음식들의 배송량이 급증했으며, 떡볶이 HMR 제품은 전년 동기대비 28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함경도식 즉석떡볶이의 맛을 담아낸 ‘모범easy떡볶이’를 선보이는가하면, 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착한 제품과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떡볶이, 또 조리가 더욱 간편한 컵 떡볶이 등 다양한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GS25, 채식주의자 위한 이색 떡볶이 2종 선보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달 28일 비건(Vegan,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간편식 ‘베지가든 매운떡볶이’와 ‘베지가든 짜장떡볶이’ 등 2종을 출시했다. 국민 간식인 떡볶이를 맛있게 비건화하기 위해 숙성 고추장과 춘장, 다시마 등을 사용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지난 3분기 대규모 대손상각때문에 적자회사가 됐지만,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등으로 자금 여력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 평가로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HDC현산이 시장에 공시한 2020년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HDC현산은 지난 3분기 매출 8125억원, 영업이익 1326억원으로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6.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4%나 증가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756억원 이익에서 올해 749억원 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회사가 됐다.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이전에 없던 기타대손상각이 2010억원 발생했는데 이 항목이 영업외 비용으로 계상됐다. 이때문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적자가 났다. HDC현산의 매출채권 현황을 보면 일반 공사미수금이나 분양미수금 외에 장기미수금이 기타채권으로 분류돼있는데 지난 3분기에 회사는 장기미수금 2246억원을 모두 털어냈다. HDC현산은 '아이파크'를 브랜드로 하는 주택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 4~5년 국내 주택시장이 이전에 없던 대호황을 맞으면서 주택사업이 주력인 HDC현산도 역대 최고의 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K-와인’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 취향 저격에 성공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막걸리, 증류주 등으로 대표되던 이전의 전통주에서 벗어나 복분자, 사과 등 다양한 과일을 사용해 주조한 전통주를 일컫는 K-와인이 최근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는 이색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전통주에 대해서도 선입견이 없는데, 지역 특산물로 만든 개성 있는 술들의 온라인 판매가 이뤄지면서 차별화된 자신만의 경험을 추구하는 그들의 취향과 맞아 떨어진 것. 또한 비대면 소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MZ세대의 특성이 주류 중 유일하게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전통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커머스 플랫폼의 전통주 판매가 올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의 전통주 카테고리 판매량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G마켓은 2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편의점 GS25의 2020년(1월 1일~12월 11일) 전통주 매출(막걸리 제외)이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증가율 14.1% 보다 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상반기(2020년) 스낵시장(소매판매) 규모가 최근 4년간 펼쳐온 제자리걸음을 뛰어 넘는 성장을 펼친 것으로 조사돼, 연간으로도 이 같은 추세를 잇기 위한 업계의 막판 스퍼트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소비자의 각종 니즈를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는 동시에 인기 스타를 앞세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스낵시장 성장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바 있다. 그러면 지난 4년간 스낵류 소매판매액은 어떠한 궤적을 그렸고, 2020년 상반기 시장 규모는 전년도(2019년) 상반기대비 얼마나 늘었으며 또 업계에서는 어떤 승부수를 펼쳐왔을까? 한국농수산식품공사의 식품산업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스낵류 소매판매액은 1조3615억 원으로, 전년도 1조4085억 원 대비 약 469.7억이 줄어 3.3% 감소했다. 분석기간을 넓혀 2015년의 1조3591억 원과 비교하면 24.6억이 증가해 약 0.2% 신장됐다.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0.05%에 불과해 제자리걸음 수준에 머물렀다. 이러했던 시장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약 7974억의 판매액을 올려 전년 동기의 7564억 원 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건설이 주택과 플랜트 부문의 선전에도 인프라 사업에서의 손실로 영업이익이 한 분기만에 79.4%나 감소했다. SK건설의 2020년 3분기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회사는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7734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당기순이익 1123억원을 실현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3% 감소했고, 영업익은 60.5% 감소했다. 하지만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79.4%나 감소했다. 영업부문의 실적이 이렇게 급감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투자회사의 지분법이익과 주식매각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SK건설은 주택과 플랜트, 인프라 등 각 사업부문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있어 다른 건설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실적을 보면 플랜트부문의 매출이 3조5198억원, 건축주택 매출은 1조3888억원, 인프라 매출은 6639억원이다. 플랜트 사업이 회사전체 매출의 62.7%, 건축주택 사업이 24.7%, 인프라 사업이 11.8% 등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이 지난 4~5년 주택호황을 타고 주택사업에 몰두해 주택사업 비중이 50~80%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SK건설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주택사업이 회사전체 매출에서 75%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건설이 올해들어 주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영업실적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1564억원, 영업이익 674억원, 당기순이익 335억원을 실현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6.8% 감소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수준의 영업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은 2분기 1조3187억원에서 한 분기만에 1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분기 1036억원에서 34.9%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82억원에서 50.9%가 감소해서 반토막이 났다. 지난 2분기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큰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문제는 올해 들어와 영업실적이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롯데건설의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지난해 3조9472억원에서 올해 3조6615억원으로 7.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65억원에서 261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보다 두 배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고 있지만, 올해 들어와 매출도 이익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이익에 마냥 웃고 있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들어와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조6669억원을 실현해 지난해 5조3450억원보다 6.0% 증가했다. 매출은 미미하게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15억원으로 지난해 1557억원보다 93.6%가 증가해서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보다 이렇게 큰 이익 증가세를 보인 이유는 무엇보다 전체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주택 등 건축부문이 2225억원의 이익을 실현했지만, 플랜트부문은 505억원 손실을 기록했고, 글로벌인프라 부문도 2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회사의 수익이 건축부동산 한 사업부문에 지나치게 집중돼있어 경영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플랜트부문의 영업이익이 456억원, 글로벌인프라부문도 71억원의 이익을 실현하면서 건축부동산 부문을 떠받치는 등 사업구조가 한층 안정됐다. 하지만 아직도 더샵 아파트로 대표되는 건축부동산에 영업실적이 편향돼 있어서 보다 더 폭넓은 사업구조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올 상반기 빙과시장(소매판매)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최저치로 추락한 시장이 오랜만에 상승세로 반전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빙과시장 규모는 1조4252억 원으로 2013년 이후 6년 사이 최저치로 추락한 바 있다. 더욱이 2015년 2조184억을 시현, 정점을 찍은 후 매년 규모가 줄어 29.4%나 쪼그라들어 4년 동안 연평균 7.3%씩 축소돼 왔던 터여서 올 상반기의 증가세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4분기 들어 아이스크림 정기 구독서비스를 도입하거나 겨울시즌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모처럼 맞은 호기를 살려 빙과(아이스크림)시장을 상승세로 되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렇다면 올 상반기 빙과시장 규모는 얼마이고 지난해 상반기대비 얼마나 늘었을까? 상반기 빙과 소매판매액 7629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7489억 대비 1.9% 신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aTFIS)에 따르면 소매점 매출 기준 올 상반기 빙과시장 규모는 76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7489억 대비 약 140억이 늘어 1.9% 신장됐다. 이는 지난 2015년 2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