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급경사로 설계되어 사고 발생 위험이 우려되던 충북 진천장례식장 주변 도로에 안전대책이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13일 진천장례식장과 진천군공설묘지 주변 도로가 위험하게 설계되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고충민원에 대해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진출입로 확장 등 교통안전 확보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장례식장과 공설묘지 진출입로로 사용되고 있는 국도34호선의 개량공사를 설계하면서 진출입로 일부를 급경사로 설계했다. 이에 주민들은 눈이나 비가 내리면 대형 장의 버스가 유턴하거나 진출입할 때 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이를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국도34호선 개량공사가「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등 관련 규정 상 적합하게 설계되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주민 등은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 차례의 현장조사와 교통안전 기술분석을 거쳐 도로선형 개선안을 마련하여 이날 진천군청 회의실에서 민원인과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진천군, 진천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수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중재안을 확정
(미디어온) 강원도 소방본부는 지난 해 11월부터 금년 1월 12일 현재까지 도내 10개소의 AI방역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10개소에 대해 총 75회에 거쳐 417톤의 비상 급수지원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화천산천어·홍천강꽁꽁축제 겨울축제가 개막됨에 따라 유동 인구가 증가되면서 AI확산 방지를 위해 화천 및 홍천군 지역에 거점소독시설이 추가되는 등 급수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3년간(14년~16년) 전체 급수지원 실적은 6,945회 29,067톤을 지원하였으며, 홍천군 2,745톤, 평창군 2,612톤, 횡성군 2,574톤, 강릉시 2,409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생활용수 10,865톤(%), 식수 9,747톤, AI 및 구제역 3,965톤, 농업용 3,510톤 등으로 나타났으며, 생활용수는 홍천군(13%), 식수는 삼척시(12%), 농업용은 강릉시(37%), AI 및 구제역 횡성군(50%)로 나타났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AI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AI차단 방역에 필요한 급수지원을 각 소방관서별로 적극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지원활동을 펼치는 소방공무원에 의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급수지원시 차량소독
(미디어온) 전라남도소방본부가 도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안전교육 서비스를 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담양소방서 박상봉(지방소방장) 소방관이 참신한 주제 발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공무원의 안전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강의기법을 개발해 도민들의 안전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연은 13개 소방서 소방안전교육 강사가 참여해 ‘재미있는 여름철 물놀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경연 결과 ‘여름철 물놀이 어떻게 하면 안전할 것인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한 박상봉 소방관은 전남도지사 상장을 수상하고, 2월께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전남소방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라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우수한 소방안전교육 강의 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공유토록 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도민에게 전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전라북도는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를 19만1천건에 44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19백만원(5.2%)이 증가한 수준으로 기존 단일 종으로 부과되던 임대사업자 면허가 보유 주택수에 따라 세분화됨과 동시에 면허관련 각종 법률 제·개정 및 폐지에 따른 과세대상 현실화로 금년도 50종의 면허 신설에 따라 세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 각종 인·허가 등의 면허를 보유한 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과세대상은 지방세법 시행령 에 열거되어 있고, 사업의 종류, 종업원 수, 규모 등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5단계 세율이 적용된다. 시군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인 전주시는 18,000원에서 67,500원, 기타 시는 7,500원에서 45,000원, 군지역의 경우 4,500원에서 27,000원의 세액이 차등 과세된다. 등록면허세의 납부기한은 1월 31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 전국 금융기관 CD/ATM기기애서 현금, 통장 또는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고,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하는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용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납부
(미디어온) 경기도가 도내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전문인력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기로 하고 13일부터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지원사업’과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이 전문인력을 신규 채용할 경우, 전문인력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은 기업 당 2명(단, 유급근로자수가 50인 이상 기업은 3명)을 한도로 최대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은 기업 당 1명을 한도로 최대 2년간 전문인력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1인 당 지원 금액은 월 200만 원에서 최대 월 250만 원으로 사회적기업의 경우 1년차에 20%, 2년차에 30%, 3년차에 50%의 급여를,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1년차 10%, 2년차에 20%의 급여를 신청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4대 보험료 중 사업주 부담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월 50명을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최초 지원개시일로부터 4년이다. 지원
(미디어온) 환경부는 전국 74곳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질검사 허위성적서 발급 등 검사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한 근절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먹는물 수실검사기관 간담회는 1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지난해 검찰과의 합동단속을 통해 허위성적서를 발급한 4곳의 수질검사기관을 적발하여 총 22명을 기소하고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지정취소 등을 조치한 바 있다. 해당 검사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던 업체 등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로 하여금 수질검사 재실시 등의 조치를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수질검사기관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단기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확대하고 위반 검사기관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기 지도점검은 투입인력을 1개조 3~5명으로 보강하며, 검사기관 지정요건의 충족여부와 함께 실험절차의 적정성, 분석결과의 정확성, 성적서 발급 등을 철저히 확인한다. 또한, 과거 법령을 위반했거나 분석건수가 이례적으로 증가한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수시로 기획점검이 실시되며, 시험항목 별로 적정 실험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점검 매뉴얼을 개발하여 활용할 방침이
(미디어온) 1.12.(목) 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 대통령권한대행에게 보고한 “2017년도 업무보고”의 후속조치로 “2017년도 사업장 근로감독 종합 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고용노동부는 최근의 경기상황과 맞물려 산업현장에서 임금체불 등근로조건 침해 우려가 높다고 보고 1월부터 조기에 실시하며(종전 3월),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2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① 체불임금, 최저임금 예방감독 신설·강화로 근로자 권익 보호 임금체불감독을 신설하여 최근 3년간(2013.7.1.~2016.6.30.) 체불임금 청산여부를 불문하고 임금 체불로 반기에 1회 이상 신고된 사례가 3회 반기 이상인 사업장 3천개소를 1월부터 집중하여 감독한다. 또한, 청소년 등을 많이 고용하는 프랜차이즈 등 사업장의 기초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상반기에는 편의점 등 4천개 사업장을, 하반기에는 음식점 등 4천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임금체불을 집중 감독한다. 아울러,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인턴 등의 열정페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정페이 감독을 정례화하여 청소년, 현장실습생 등 고용사업장 500개소를 감독한다. 임금체불이 많은 건설분야 체불 예방을 위해 건
(미디어온) 기상청은 2017년 정책목표를 ‘전문역량과 미래과학기술의 접목을 통한 서비스 향상’으로 정하고 2017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첫째, 지진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진업무를 강화한다. 지진조기경보체계를 개선하고 지진관측망을 조기에 확충하여 지진경보를 15~25초 내외로 크게 단축하여 발표한다. 특히, 지진발생 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지진전달 매체를 다양화하고, 지역별 지진동 영향정보 제공 등 지진정보 서비스도 확대한다. 내부적으로는 기존의 지진화산관리관을 지진화산센터로 확대·개편하여 △지진 감시 및 분석 △정보전달 △지진연구 기능을 강화한다. 둘째, 조직 구성원의 전문역량을 향상하고 미래 기상인재를 양성한다. 전담조직을 기상기후인재개발원(구 인력개발과)으로 확대·개편하여, 분야별(△예보△관측△기후△지진 등)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전담 교수요원 2명을 신규 확보하고 △역량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예보관의 전문성을 높이며, △지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신설한다. 셋째, 기상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예보생산 체계를 개선한다. 외부 전문평가기관을 통해 예보 체계의 적절성, 예보 역량 등에
(미디어온) 세종소방본부가 12일 오후 시청 앞 광장에서 이동안전체험차량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동체험차량은 다양한 어린이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8.5t의 카고트럭이다. 지하철문 개방체험, 암흑탈출체험 등의 내부 체험실과 연기소화기체험, 외부구조대를 이용한 탈출 등 외부체험실을 갖추고 있어 8종의 안전체험이 가능하다. 조치원소방서에 배치되어 2월까지 시범운행 후 3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디어온) 울산광역시는 국민안전처가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정보를 신속히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 행동요령을 전파하기 위하여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안전디딤돌 앱’을 제작하여 국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디딤돌 앱’은 위급한 상황에서 재난신고를 관련 기관에 즉시 할 수 있고, 각종 재난뉴스, 기상정보, 교통정보 등에 대한 재난문자 서비스수신 및 재난발생시 국민행동요령, 주변의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약국, 응급실보유 종합병원, 경찰서 등의 위치 및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대부분의 재난방송 문자서비스 앱은 3G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안전디딤돌 앱’은 3G 사용자들도 긴급재난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앱 설치방법 또한 간단하여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 사용자와 관계없이 ‘Play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안전디딤돌’을 검색하면 누구나 손쉽게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산업도시로 도시 특성상 위험물을 취급하는 많은 수의 기업들이 입지하고 있어 항상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미디어온)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대전광역시에서 실시한 2016년 자치구 및 유관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1위에 뽑혔다. 대전광역시는 청렴문화 정착과 시 전체 청렴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1개 유관기관의 부패방지 시책 추진 및 확산노력에 대한 2016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실시하였고, 11개 유관기관 중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을 1위로 선정했다. 송용길 원장은 "부정청탁 금지법이 제정된 이후 유관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1위에 선정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대전광역시는 청년정책을 위한 청년협의체인‘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이하 대청넷)’위원을 2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청넷 위원은 다양한 청년의 의견수렴, 청년문제 발굴·조사와 개선방안 모색, 새로운 정책제안 및 시정 참여, 청년교류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전에 거주하고, 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거나 청년 문제에 관심이 있는 만19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50명 이내이며 참여 신청은 대전시 홈페이지(www. daejeon.go.kr)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2월 10일까지 이메일(eunju71@korea.kr)이나 시 정책기획관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대청넷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지원자 가운데 성별, 직업 등 대표성을 고려하여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2월 17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청넷 위원은 관심 있는 청년분야에서 활동하며 정책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청년 교류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정책기획관실 대학청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최시복 정책기획관은 “대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