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브루셀라병 국가방역정책에 의해 추진하는 소 브루셀라병 검사 결과 2016년 전남지역 농장 감염률이 0.01%로 2015년(0.02%)보다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브루셀라병은 소돼지개 등의 유산과 불임을 유발하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최근 충북 옥천에서 브루셀라 양성소가 대량 발생해 방역대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전남지역은 소 브루셀라병 감염률이 2005년 1.80%를 시작으로 2010년 0.13%, 2016년 0.01%로 매년 줄면서 전국 감염률(0.03%)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라남도가 그동안 거래되는 모든 소의 경우 반드시 브루셀라병 검사를 받도록 하고 한육우 농장의 1세 이상 모든 암소에 대해 정기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각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정책을 추진한데다 축산 농가들이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질병 없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으로 국민보건 향상 및 도내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모든 한육우 농장의 철저한 검사와 농장
(미디어온)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노래방 주류 판매, 청소년 담배 판매 등 생계형 사건을 전담으로 하는 행정심판위원회를 신설한다. 이번 행심위 신설로 통상 90일이 소요되던 생계형 사건 심리 기간이 60일로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는 6명으로 구성된 생계형 사건 전담 행심위를 기존의 정규 행심위와 별도로 구성하고 다음달 1일 생계형 사건 전담위원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계형 사건은 ▲식품위생 ▲문화관광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업소 ▲담배소매업 등 민생경제와 밀접한 4대 분야 중 청소년을 고용해 유흥접객행위를 시키거나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판매하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13개 유형의 범죄다. 대부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벌어지고 생계와 밀접하게 관련돼 신속한 처리가 요구된다. 대개 영업정지·취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는 등 복잡한 법리검토 과정이 없어 심의가 비교적 간단하지만 그간 정규 행심위 일정에 맞춰 처리돼 심리과정이 평균 80일, 최장 90일 정도 소요되고 대규모 사건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도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계형 사건 전담위를 신설하고 ▲TF팀 운영 및 재결기간 단축 ▲심리절
(미디어온)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는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16. 6. 30. ∼ 12. 31.) 접수된 공익사업(토지보상법 제4조에서 열거) 1,030건 중 8건에 대하여 공익성이 없거나 낮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전했다. 8건 중 1건은 공익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하였으며, 나머지 7건은 공익성이 다소 미흡하여 사업시행자에게 토지를 강제로 수용하는 것보다는 토지소유자와 협의하여 취득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중토위가 공익성이 없거나 부족하다고 의견을 낸 사업들은 사업시행자가 모두 민간사업자인 경우이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유원지 내 일반음식점(1건), ▲회원제 골프장 진입도로(2건), ▲관광단지 내 회원제 숙박시설(호텔, 콘도)(1건), ▲지역개발사업으로 시행되는 단독주택, 연수원 신축(1건), ▲민간공원 조성사업(2건), ▲공장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사업(1건)에 대하여 공익성이 없거나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이들 중 공익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된 사업은 ‘유원지 내 일반음식점 조성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ㅇㅇ유원지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ㅇㅇ유원지 내 일반음식점 및 이에 부속하는 조경시
(미디어온) 2017년 1월 13일 오후(11:14) 전라남도 목포한국병원 운항통제실로 닥터헬기를 요청하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전라남도 완도군에 살고 있는 A씨(남, 73세)는 오전 11시경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차와 부딪혀 얼굴과 왼쪽 어깨에 부상을 당했다. A씨가 완도대성병원으로 이송되어 왔을 때에는 눈 주변 뼈 등 여러 부위에 골절이 있어 위중한 상태로 판단, 급히 닥터헬기를 요청하였다. 출동요청을 받은 전남 닥터헬기 항공의료팀은 환자의 상태가 중증임을 판단, 즉시 닥터헬기를 출동하여 63km 떨어진 완도 망석리 헬기장까지 37분 만에 도착(11:51),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였다. 시간이 지체될 경우 심각한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컸기에, 현장 응급조치(상처부위 소독 및 압박붕대 지혈)와 함께 신속하게 환자를 헬기로 이송하였다. A씨는 닥터헬기를 요청한지 80분(12:33)만에 목포한국병원에 도착,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에 의해 정밀검사와 함께 전문 약물치료를 무사히 받을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1월 13일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이하 닥터헬기)로 이송한 환자수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닥터헬기
(미디어온)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관리, AI 방역현장 점검 등을 위해 17일 울산광역시를 방문했다. 김성렬 차관은 울산 신정시장(남구 소재)을 방문하여 설 명절 성수품 등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이어 태화강 철새도래지(남구 소재)를 찾아 울산시 AI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첫 번째 방문지인 울산 신정시장에서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설 명절 성수품 수급동향 및 주요 품목에 대한 물가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렬 차관은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우리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이라며, “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치안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한 성수품(떡, 과일, 유과, 소고기 등)은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어서 태화강 철새도래지를 방문하여 울산의 AI 방역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전국적인 AI 발생에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울산시에서 AI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태화강 철새도래지 주변 및 농가 등에 대한 소독(주2
(미디어온) 2016년11월17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최초 발생한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3천만수 이상이 살처분되는 등 농가 피해가 큰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AI 피해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살처분 보상금 총 2,373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그 중 686억원은 지난 1.3일까지 지원을 완료하였으며, 아직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농가를 위해 목적예비비 1,68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금번 예비비 통과 후 신속하게 보상 절차를 진행하여 설명절 전 최대한 피해농가에 보상금이 지급( 보상금 평가 이전이라도 추정액의 50% 선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피해농가의 생계유지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고, 농가의 심적·정신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부는 AI 발생으로 인한 피해구제를 위해, 생계안정자금, 소득안정자금 등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추진 중이다.
(미디어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불량식품 근절과 급식안전 강화를 위해 한 달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스키장·눈썰매장 등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설 성수식품 제조업체, 알가공품 제조업체, 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 이용 급식시설과 어린이기호식품 제조업체 등을 중점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범정부 불량식품 단속 강화를 위해 스키장, 눈썰매장 등 겨울철 다중이용시설과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등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및 유통기한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계란 값 상승 등을 틈타서 식용으로 쓸 수 없는 깨진 계란 불법 유통, 수입닭고기 원산지 위변조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산모, 노인, 장애인, 어린이가 이용하는 산후조리원, 노인요양복지원, 장애인복지원, 아동복지원에 대해 일제 점검도 실시한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인 스키장 등에서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392개소를 점검한 결과,「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조치
(미디어온) 국가인권위원회는 육군사관학교가 사관생도들 3인 이상이 스마트폰 메신저에 단체 대화방을 개설할 경우 훈육요원을 의무적으로 초대하도록 하는 것은「헌법」제17조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육군사관학교장에게 관행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 간에 3인 이상이 참여하는 000톡 단체 대화방을 개설할 경우 훈육요원을 의무적으로 초대하도록 하여 검열하고 위반할 경우에는 생도들을 처벌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 육군사관학교는 타인을 비하하거나 명예를 훼손시킬 수 있는 단체 대화방 운영을 지양하고 생도들이 모임, 정보공유, 대화 등 건전하게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휘근무 생도들에 대하여는 근무 활동 시운영하는 단체 대화방에 한해 훈육요원을 동참하도록 하고 있고, 이와 관련하여 징계하도록 하는 규정이나 지시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 침해구제제1위원회는 사관생도 면담조사 결과, “훈육관이 생도 단체 대화방에 날 초대하고 훈육요원이 없는 방 없애라고 지시한지 2주가 돼 가는데 반응이 없다. 중대장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학교 급식용 축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6일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산물 급식재료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도입, 납품업체의 제조공정 표준화로 공공(학교) 급식의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유치원과 동(洞)지역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현물급식 지원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 소 DNA 동일성 검사, 축산물 이력제 관리실태, 작업장 위생관리 등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에 단계적인 안전 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축평원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축산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원받아 안전한 축산물 공급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1~3월 겨울철 재난대책기간을 운영,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달초 행정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재난 대응 대책보고회를 갖고, 겨울철 재난대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폭설 시 내집 앞, 내 점포 눈치우기 생활화를 위해 홍보 계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 집주변 도로 제설·제빙뿐 아니라 일정 기준의 시설물 지붕에 대하여도 제설·제빙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본 조례는 1월중에 시행된다. 또 ▲세종시민 누구나 받아볼 수 있는 재난정보 문자서비스 시행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담T/F팀 운영 ▲폭설·위험지역(교량) CCTV 활용 상시모니터링 ▲과거 폭설경험 매뉴얼 작성 ▲SMS를 활용한 폭설·한파 정보공유 및 홍보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온) 지난해 세종시민 4명중 1명이 119신고 접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상황실장 김경호)은 2016년도 119신고접수 통계자료를 통해, 지난해 총 6만 2,560건이 접수돼 전년도 보다 16.9%(9,026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하루 평균 25건 증가한 173건을 접수했으며, 연 평균 세종시민 4명 중 1명이 119에 신고한 셈이다 분야별로 출동 관련 긴급신고처리가 27.3%, 의료상담 및 응급처치지도 26.7%, 민원처리 및 안내가 55.7%나 증가한 반면, 비출동 단순 신고는 12% 감소하였다. 119 신고 건수가 늘어난 것은 세종시 인구유입에 따른 출동 관련 긴급신고 및 민원처리 신고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벌집제거 요청, 야생 동물구조신고도 크게 늘어났다. 김경호 실장은“2017년에도 세종시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대구광역시는 설을 앞두고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넉넉한 연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종합대책은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대책 ▲특별 교통대책 ▲취약계층 지원 ▲비상응급의료체계 및 감염병 예방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 ▲시민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대책 ▲시정 홍보 및 문화행사 개최 ▲공직기강 확립 등 10개 분야로 나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대구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교통, 청소, AI, 재난, 의료 등 15개 비상대책반을 편성, 일 64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각종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올 해 다음 분야의 대책을 강화한다. 첫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개장으로 인해 혼잡이 예상되는 동대구역 주변 18개소에 31명의 교통질서반을 운영하고, 주변 주차 관리를 위해 구·군과 합동으로 주차관리반 10명과 교통안내 도우미 9명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둘째, 근로자, 하도급자 등 사회적 약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16일부터 24일까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