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최근 중국산 가짜 홍삼제품이 시중에 유통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홍삼농축액의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에서 수입된 인삼농축액은 한해 평균 47.5톤에 이르고 있으며, 수입 원료를 부당한 방법으로 국산 홍삼제품으로 둔갑시키는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원천기술의 개발과 실용화는 매우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정부3.0 가치 실현의 하나로 위조 홍삼농축액의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2014년에 개발해 현재 활용 중에 있다고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DNA 마커를 개발해 고려인삼과 미국삼 등 종의 기원이 다른 홍삼농축액을 판별할 수 있다. 홍삼농축액을 만드는 과정에서 DNA가 많이 손상되기에 손상이 덜한 미토콘드리아의 일부분을 증폭할 수 있는 DNA 마커 개발이 핵심기술이다. DNA 분석은 5시간~6시간 정도 걸린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동일한 종이면서 원산지가 다른 국내산과 중국산의 홍삼농축액을 4종의 첨단 분석장비1)를 이용해 판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한국과 중국의 토양, 기후, 재배 및 가공방법이 다르다는 점
(미디어온) 대전광역시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시와 보건소에서 비상근무체제(6개 반 48명)를 유지하고, AI 인체감염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을 비롯한 10개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응급환자의 적정 진료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당직의료기관 457개소 및 휴일지킴이 약국 508개소를 지정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설 연휴에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등 현황은 1월 25일경부터 대전 응급의료지원센터(www.e-gen.or.kr), 시·자치구 홈페이지와 국번 없이 119로 문의하면 응급의료정보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에 따른 AI인체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AI인체감염 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한다. 송진만 보건정책과장은 AI인체감염 예방을 위하여 축산농가 또는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하며, 야생동물 살처분
(미디어온)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병원성 AI가 지난해 11월 16일 최초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현재까지 3천 259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었다. 반면 대구시의 경우 지난 12월 야생조류(큰고니)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1건 검출되었을 뿐 현재까지 사육중인 닭과 오리에서의 발생은 없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방역이 소홀할 수 있는 설 명절 연휴기간 중에도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정상 운영하여 철새도래지와 주변 도로에 대한 소독과 가금 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실시하는 등 AI 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설 명절이 AI 확산 방지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다”면서, “귀성객들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매일 농장 소독 등 AI 차단방역에 고삐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AI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담 가축방역팀을 재정
(미디어온)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직화구이 음식점에 대한 생활환경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 직화구이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고기 굽는 냄새 민원이 다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기를 구이 때 발생되는 실내공간 오염물질이 건강에 위해를 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러나, 악취방지법 및 실내공기질관리법 등 관련 법 규정에는 포함되지 않아 관리가 부재한 실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에 관내 소재 1,300여개의 직화구이 음식점 중 대형(300㎡) 업소와 악취 민원 다발 업소를 대상으로 환기설비 등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생활악취와 실내공기 오염물질인 초미세먼지(PM2.5),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중 벤젠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하여 발생 특성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조례 제정에 기초자료로 제공하여 인천시 실정에 맞는 업소 시설개선 지원과 단속 등을 통해 생활악취 및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실시하는 조사결과와 환경부가 진행하고 있는 용역을 기초로 인천에 맞는 세부규정 확립하고 관리함으로서
(미디어온)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가 설 연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상황보강요원 2명을 더 투입하고, 1일 7명씩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119신고시스템 장애 등을 대비해 긴급복구팀 1명도 추가 배치한다. 또 상황요원 중 2명은 간호사와 응급구조사를 배치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국번없이 119로 신고하면 병의원 및 약국안내는 물론 의료상담과 의료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23일 여성가족부와‘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세종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가족부와 협조하여 향후 5년 간 여성친화도시 53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협약식에서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겠다.”며 “여성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 53개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여성정책종합계획 수립, 성(性) 분리통계구축 등 양성이 평등한 12개 사업을 비롯, 저소득여성 일자리연계, 다목적CCTV 구축, 읍면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여성친화형 평생학습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 세종시는 시 출범 이래 20~39세 젊은 여성 인구가 약 4.2배 증가함에 따라 일자리·돌봄, 공동체, 안전대책 등 여성친화 정책의 시행이 시급한 실정이다.
(미디어온) 울산 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은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병원 및 약국 문의, 의료상담 등 수요증가에 따른 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119 종합상황실은 연휴기간 구급상담 증가에 대비해 1일 근무인력을 4명 추가 배치하고, 비상 수보(신고 접수대) 전화를 증설·운영한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접수된 응급처치상담, 근무병원과 약국안내 등 119구급 서비스는 하루 평균 329건으로 평소보다 6배가량 많았다. (병원, 약국 안내 85%, 의료상담 15%) 119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설 연휴에 가족 중 갑자기 환자가 발생할 시 당황하지 말고 119로 전화하면 병원 이송의 도움 받거나 병원과 약국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정부가 화학사고 고위험사업장이 관련 부처에 각각 작성·제출하여야 하는 안전관리계획서의 작성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서식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현재는 화학사고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의 경우 부처별로 위해관리계획서(환경부), 공정안전보고서(고용노동부), 안전성향상계획서(산업통상자원부)를 작성·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위해관리계획서(화학물질관리법)는 사고대비물질(69종)을 지정수량 이상 취급하는 시설에서 화학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대비·대응, 사고시 주민경보, 주민소산, 사고후 복구계획 등 사업장 밖 주민과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공정안전보고서(산업안전보건법)는, 원유 정제처리업 등 7개 업종 사업장과 PSM*대상물질(51종)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근로자 보호에 초점을 두고 공정위험성 평가, 안전작업허가, 변경요소 관리, 근로자 교육 등 사고예방활동에 특화되어 있다. * PSM(Process Safety Management; 공정안전관리) 또한 안전성향상계획서(고압가스안전관리법)는 고압가스 저장·처리 시설을 대상으로 고압가스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미디어온)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1일 이동권에 제약이 있는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희생자들의 추모와 가족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 방문하는 뜻깊은 행사를 추진하였다.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 앞 병풍도에 침몰한 세월호 사고가 아직도 국민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는 유가족들은 희생자의 빈자리가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그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중증장애인들도 진도 팽목항을 방문하였다. 현지에 마련된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분향과 참배하고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 함께 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위로를 전했다. 동행한 장애인들은 이동지원센터 덕에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아지고 사회적 참여가 확대 되가고 있어 고마운 일이다. 우리도 이렇게 진도까지 와서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세월호가 하루 빨리 인양 되고, 진상이 규명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된 광주광역시 공공기관으로서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미디어온)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가 정부3.0 정보공유에 부응코자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서울시내 교통사고 다발지점 9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평상시와 다른 교통패턴에 주의해 과속금지·신호준수 등 안전운전과 양보운전을 당부했다. 설 연휴기간 혜화동로터리 등 9개소에서는 연간 발생건수의 4.3%, 사상자의 5.7%가 발생하여 서울시 연평균 사고에 비해 약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날 이후 연휴기간에 46.4%로 사고가 집중됐고 22시~24시에 21.4%로 많이 발생했다. 사고원인으로는 안전운전불이행이 39.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황덕규 서울지부장은 “설 연휴기간 중 서울 시내 도로는 차량통행이 한산하여 과속과 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높으므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안전운전과 양보운전을 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다”고 당부했다.
(미디어온)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가 19일(목) 오후 6시 S컨벤션웨딩홀(강남구)에서 폭력 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동행으로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이하 KAVA)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연합회장, 김옥향 경기도연합회장, 박정헌 사무총장, KAVA 신의진 회장, KAV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는 정신의학과 심리치료 전문가인 신의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폭력 학대 피해 지원 의료진 등 전문가들이 2016년 5월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폭력 예방 및 조기 개입이 가능한 전문적 사회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 단체는 폭력·학대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활동과 치유 대상의 치료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의견을 공유하고 적극 협력하여 사회공헌, 참여 봉사활동, 입법 지원 및 정책 제언을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행복 복지 실현을 위해 상호 협조하여 폭력과 학대 없는 어린이집과 사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신의진 회장은 “KAVA는 정신의학과 심리치료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문화예술 전문가 그리고 헌신적인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단체”라며 “한어총의
(미디어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복구 중장비를 원활히 동원하여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영종용유건설기계협회와 비상상황시 중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김종서 인천공항공사 운항서비스본부장과 유해운 영종용유건설기계협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진행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공항 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영종용유지역에서 운영 중인 굴삭기, 덤프트럭 등 비상복구 중장비를 우선적으로 지원받아 신속한 사고처리를 통한 공항 운영의 조기 정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김종서 운항서비스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작년 UPS 화물기 사고 당시에도 발 빠른 대처를 보였으나, 이번 협약 체결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위기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비상상황 대응체계에 완벽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