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경찰청이 최근 3년간(14년~16년) 설 연휴기간의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동안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190.4건, 32.8%) 및 사상자(229명, 23.9%)는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에 평소 주말보다 사고건수는 31.8건(5.5%), 사망자는 3.1명(2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사고는, 전체적으로는 평소 주말보다 하루 평균 사고건수(1.7건, 12.8%) 및 사상자(5.7명, 15.3%)가 모두 감소했으나, 막바지 귀경차량이 몰리는 설 다음날에는 사망자(2.0명)가 평소 주말(0.6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서는,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어 결빙 취약구간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졸음운전 취약 시간대 ‘알람순찰’(사이렌 취명) 및 취약 구간에 대한 실시간 화상순찰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기온 강하로 인해 육안으로는 도로가 결빙된 것을 확인하기 어려운 일명 ‘블랙 아
(미디어온) 서부지방산림청은 예년과 달리 1주일 앞당긴 1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본격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절기에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았고, 등산객 및 산림휴양객의 증가 등으로 높아져 가는 산불발생에 적극 대처하기 위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는 5개 국유림관리소 및 관내 53개 시·군·구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약 250여명의 산불대응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감시와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성묘객과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1.27~1.30)기간을「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림연접지 소각금지, 성묘객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에 주력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소각과 같은 사소한 실수에서 기인한 인재”라면서, 예년에 비해 불리한 기상여건에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체계적인 산불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서울특별시가 철거공사장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에 대해 사전 안전심의를 실시하고, 신축공사 감리자가 철거공사까지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건축물 철거 프로세스를 과감하게 정비한다. 서울시 자체 방침을 통해 이달 중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건축법상 '신고제'로 되어있는 철거 규정을 '허가제'로 전환, 신축공사처럼 철거공사에도 감리인을 의무화하는 '책임감리제' 도입 등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한다. 서울시가 종로구 낙원동 철거공사장 붕괴사고에 대한 후속조치로 건물 철거공사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을 이와 같이 내놨다. 신축공사보다 훨씬 까다롭고 어려운 공사지만 신축공사에 비해 제도적 사각지대가 존재했던 철거공사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이다. ①법 개정 없이 서울시 차원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대책은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②현행 법령상 안전관리규정이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등 정부에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투트랙(two-track)'으로 진행된다. 시는 건축구조, 토질 및 기초, 건설안전, 시공(철거) 분야 등 관계
(미디어온)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대구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강설에 대비하여 설해 취약지 및 제설장비·자재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설 연휴기간 기습 강설에 대비, 점검반 2개조 6명을 편성하여 제설 핵심기관인 8개 구·군,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대구시설공단 등 10개 기관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였다. 주요점검 내용으로 △시가지 주요간선도로(56개 노선 291㎞) 및 설해 취약구간(고가도로, 지하차도, 교량 등 43개소)에 설치된 제설함 관리 실태 △유관기관 및 구·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제설장비·자재·도구, 제설전진기지 등의 관리 상태 △인사이동에 따른 비상 연락체계 정비·구축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여 미흡한 사항에 대하여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하여, 설 연휴기간 중 폭설 시에도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제설장비 점검에는 점검대상(10개) 기관마다 표본추출 가동상태 시운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제설장비 살포기 등 8종 835대와 적사함 4천 347개소, 제설자재 염
(미디어온) 채수종 세종소방본부장이 23일 세종시 부강면 한화L&C 공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이행실태와 위험요소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의 우려가 되는 화재취약대상을 직접 방문해 피난시설 안전관리의식 제고를 통한 안전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됐다. 채수종 본부장은 “공장 화재는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화기사용 시 각별한 주의와 자율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설 명절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24일 오전 11시 아름동 복컴과 인근 상가 밀집단지 일원에서 세종시의회, 세종시교육청, 안전문화운동 추진 세종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자율방범연합회, 자율방재단연합회 등 27개 기관·단체와 시민 400여명이 참여했다. 상가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건강한 명절나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또 아름동 복컴 다목적 강당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완강기 사용법과 기도폐쇄 응급처치 시범교육 ▲불조심 포스터 전시 ▲소방활동 사진 및 교통사고 사진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강준현 정무부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연휴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설 연휴를 맞아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미디어온) 대전광역시는 오는 26일 불시에 시내 전역 48개 민방위경보단말(사이렌)을 대상으로 적 항공기 공격대비 경보전달 대응태세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은 불시에 적 항공기 공격에 의해 유성구 신성동 경보단말이 피폭되었을 경우를 가상하여 주민대피 경보사이렌, 방송을 실시하는 훈련이다. 동 주민센터 민방위경보업무담당 공무원이 동 이동용 앰프 등 대체수단을 이용하여 주민대피 경보방송, 사이렌을 전달하는 모의훈련으로 실제 경보사이렌음이 아닌 경보발령시스템 장비 “시험발령 음”으로 시행한다. 대전광역시 시민안전실 김우연 실장은 “유사시 대비 적의 공격으로부터 대응 능력을 숙달하는 모의훈련은 매월 네 번째 목요일 정례적으로 실시하여 연중무휴 24시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지킴이로서 소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온) 2016년 남성 육아휴직자는 15년 대비 56.3% 증가하였고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8.5%를 돌파했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남성 육아휴직자는 7,616명으로 전년 대비 56.3% 증가하였고 전체 육아휴직자(89,795명) 대비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8.5%를 돌파하여 ’15년 5.6%였던 것에 비교하면 2.9%p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규모별로 남성 육아휴직자 추이를 살펴보면 300인 이상 대규모 기업 남성육아휴직자는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64.9%로 높게 나타나 여전히 대기업에서 육아휴직 활용이 용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0인 이상~100인 미만 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도 전년 대비 56.6%, ‘10인 미만 기업’은 46.2% 각각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중소기업에도 남성육아휴직이 꾸준히 확산되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빠의 달 이용자 수는 2,703명으로 전년(1,345명) 대비 2배 정도 증가하였고 남성 비율은 88.6%(2,396명)를 기록하였다. 아빠의 달 사용인원의 폭발적 증가는 남성육아휴직에 대한 인식전환이 확대된 것과 올해부터 아
(미디어온) 전라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가 출시됨에 따라 과대포장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막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며,백화점, 대형할인점, 유통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주요 점검대상 품목은 제과류, 선물용 주류(양주, 민속주세트 등), 화장품류, 1차식품(종합제품)등이며, 종합제품은 포장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비율 25%이내의 포장방법을 준수해야 하며, 제품별 포장 공간비율 초과와 포장 횟수기준, 포장재의 재질기준 등의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간이측정을 통해 포장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검사명령을 실시해 한국환경공단이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전문검사 기관에서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위반한 제조·수입자에게 3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최재용 환경녹지국장은 “선물세트 포장의 불필요한 비용과 자원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미디어온)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인력 채용 시 업무상 필요성과 무관하게 외모를 이유로 배제하는 일이 없도록 ○○호텔 대표이사에게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진정인은 A씨는 2016. 5. ○○호텔의 연회행사 관련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였고, 채용담당자로부터 복장규정 등의 주의사항과 함께 근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2016. 5. 26. 출근하였다. 그러나 진정인과 처음 대면한 채용 담당자는 진정인이 대머리임을 확인한 후 ○○호텔측 직원과 상의하여 진정인에게 근무할 수 없다고 통보하였다. 이에 진정인은 외모를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같은 달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 ○○호텔은 해당 연회행사의 인력채용은 협력업체에 의뢰하여 진행한 것이고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한 반면, 협력업체 채용 담당자는 대머리의 채용이 전례가 없는 일이라서 ○○호텔 담당직원과 상의하여 결정한 일이라고 주장하였다. 인권위 조사결과 양측 모두 대머리가 호텔접객업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탈모현상이 개인이 조절하기 어려운 자연적인 현상에 해당하는 신체적 조건임에도 이를 사회통념상 호텔접객업에서 고객
(미디어온) 환경부는 기아차 「스포티지2.0 디젤」, 현대차 「투싼2.0 디젤」, 르노삼성차 「QM3」 3개 경유차가 결함확인검사에서 배출기준을 초과하여 결함시정(리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함확인검사는 2016년 6월부터 9월까지 48개 차종을 사전조사 → 2016년 10월부터 12월까지 15개 차종(사전조사 48개 차종 중에서 선별)을 예비검사 → 2016년 12월부터 6개 차종(예비검사 15개 차량 중에서 선별)을 본검사해 왔으며, 본검사 대상 6개 차종 중에서 「스포티지2.0 디젤」, 「투싼2.0 디젤」, 「QM3」 3개 차종은 배출기준을 초과한 것이 최종 확인되었다. 자동차 배출가스 보증기간 내에 있는 운행 중인 차량 10대(예비검사 5대, 본검사 10대)를 각각 검사한 결과, 「스포티지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1개 항목, 「투싼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입자개수(PN), 질소산화물(NOx), 탄화수소+질소산화물(HC+NOx) 4개 항목, 「QM3」는 질소산화물(NOx), 탄화수소+질소산화물(HC+NOx) 2개 항목이 배출기준을 초과하였다. 이들 3개 차종의 판매대수는 「스포티지2.0 디젤」 12.6만대(생산기간 : '
(미디어온) 경찰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대테러 경비·안전활동에 대한 총력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경찰청 기획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평창동계올림픽 경찰청 기획단은 경무관(김교태)을 단장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엄선한 각 기능별 정예요원 12명으로 구성하였다. 강원청에도 총경(김성재)을 단장으로 올림픽기획단을 두고, 대회를 관할하는 평창·정선·강릉경찰서에도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청 기획단은 대회 성공의 핵심은 ‘안전’, 그 중에서도 ‘테러 예방’에 달려 있다는 기조 아래 종합치안대책 수립 등 경찰의 대테러 경비·안전활동 업무를 총괄 조정·지휘하게 된다. 경찰청 기획단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첨단 치안장비를 활용하여 ‘스마트 올림픽 치안’을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순찰차, 열영상 관측경, 드론 차단장비, 신형 방탄·방검복, 무시동 냉·난방 겸용 경찰버스 등 각종 첨단 치안장비를 대회 개최지역에서 시범운용하는 한편, 헬기에 부착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전송 받고, 모바일 기반 경력운영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첨단 지휘·통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올림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