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이후 조성된 조류인플루엔자(AI) 매몰지 주변의 지하수 수질조사 중간결과와 함께, 이 지역의 먹는물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의 지자체장은 '가축매몰지역 환경조사지침'에 따라 매몰지 주변의 지하수 수질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환경부에 보고해야 한다. 1월 31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조성된 신규 매몰지는 총 443곳이며, 이번 조사는 침출수 우려가 있는 매몰지 204곳(호기성호열매몰지 119곳, 일반매몰지 85곳) 중에서 주변에 지하수관정이 있는 매몰지 191곳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조사 대상인 191곳 중 1월 31일까지 보고된 총 106곳 매몰지 주변 203개 지하수관정 중 24.1%인 49개 관정이 수질기준을 초과했으나, 매몰지가 없는 축산지역 초과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몰지에 의한 영향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49개 관정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질산성질소 36개, 총대장균군 12개, 염소이온 1개가 각각 기준을 초과했다. 환경부는 이들 관정이 매몰초기인 현 시점에서 암모니아성질소 항목의 초과 사례가 없고, 대부분이 축사 등 타 오염원과도 인접한 점을 고려할
(미디어온)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도매시장 반입 및 관내 유통 농산물 2천 51건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허용기준 적합은 2천 25건(98.7%), 허용기준초과는 26건(1.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에서는 지난해 대구시·구·군과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합동으로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경매 전 농산물과 관내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2천 51건에 대해 조사했다. 검사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근대, 동초, 들깻잎, 미나리, 봄동, 부추, 상추, 셀러리, 쌈배추, 쑥갓, 우엉잎, 참나물, 키위, 호박 등 14품목 이었으며 검출된 농약은 아세타미프리드(Acetamiprid), 카두사포스(Cadusafos), 클로로타노닐(Chlorothalonil),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델타메트린(Deltamethrin), 다이아지논(Diazinon), 플루퀸코나졸(Fluquinconazole), 포스티아제이트(Fosthiazate), 이프로벤포스(Iprobenfos), 이프로디온(Iprodione), 메트코나졸(Metconazole), 프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발생 방지를 위해 인구 이동이 많았던 설 명절 전후 광역방제기와 군 제독차량, 축협 공동 방제단 등을 총동원해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연휴 기간 동안 방역차량 10대를 투입하여 농장과 축산 관계시설, 출입차량, 철새도래지를 돌며 광역 방제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공무원을 통해 일일 예찰과 자체 소독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가축매몰지에 대한 책임자를 지정하여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지난 26일 이춘희 시장은 전의면 금사리 AI 방역초소를 방문하여 방역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가축 매몰지 관리 상태와 살처분 농가의 소독상태를 점검했다. 세종시는 앞으로 살처분 농가의 축사 내·외부 청소 및 소독상태를 확인하고 이동제한 해제 및 재입식 시험 등을 철저히 추진하여 조류인플루엔자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경호 행정부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협, 32사단 세종부대 등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로 일제 소독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차단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디어온) 세종소방서가 2016년도 관내(동지역, 연기면, 장군면, 금남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2016년도 화재 발생은 총 137건으로 2015년도 109건과 비교해 28건(25.7%) 증가했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부주의 77건(56.2%), 전기적 요인 33건(24.1%), 기계적 요인 12건(8.8%), 기타 15건(10.9%) 순이다. 장소별로는 야외 등 기타장소 56건(40.9%), 비주거 29건(21.2%), 주거 24건(17.5%), 차량 22건(16.1%), 임야 6건(4.3%) 순이다. 월별로는 1월 · 3월이 각 16건(11.7%), 2월 14건(10.2%), 4월 · 12월 각 13건(9.5%), 5월 · 9월 · 11월 11건(8%) 순으로 발생하여 주로 봄과 겨울철에 집중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7명으로 전년 3명 대비 4명(133.3%) 증가했으며, 재산 피해는 5억 8700만원으로 전년 4억 3900만원 대비 1억 4800만원(33.5%) 증가했다.
(미디어온) 울산광역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진단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2017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2월 6일부터 3월 말까지(5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행 3년 차를 맞아 교량, 터널,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물과 공동주택, 판매, 의료, 숙박시설 등 중요 건축물을 비롯하여 축대나 절개지, 공사장 등 해빙기 취약시설 등 총 6개 분야, 61개 유형에 약 8,500여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며,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에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위험시설이나 안전상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동안전점검단’을 적극 지원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일반시설에 대해서는 시설물의 소유자와 관리자가 점검표에 따라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자체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구·군과 시설관리기관에서는 자체점검을 실시한 민간시설에 대해 표본 10% 내외로 선정해 ‘민관합동’으로 확인 점검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진단 과정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은 보수·보강의 시급성, 위험정도 등을 고려하여 즉시 보완 조치를 하거나, 개량사업비를
(미디어온) 대전광역시는 봄꽃구경, 체험학습 등 단체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행락철 이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시와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관내 전세버스 38개 업체 904대에 대하여 월드컵경기장 제2주차장에서 2월 7일부터 3월 3일까지 자동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 안전점검은 시의 5대 역점과제 중 안전한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현장에서 강도 높게 점검이 진행되며, 지난해 경부고속도로 언양구간 전세버스 화재사고를 계기로 강화된 ▲비상망치 및 소화기 등 안전장치는 물론 ▲타이어 상태 ▲좌석 안전띠 ▲운행 전 안내방송용 시청각 자료 비치 여부 ▲불법 차량개조 ▲등화장치 상태와 일반적인 준수사항인 ▲사업용자동차의 표시 ▲운전자격 증명 ▲차내 표지판 게시 등 차량 안전운행에 필요한 안전기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특히, 차량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위법사항은 관계법규에 따라 운행정지 및 과징금 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점검에서는 미점검 차량 및 지적사항 미조치 차량 39대에 대하여 개선명령 및 행정처분을 조치한 바 있다. 시 박옥준 운송주차과장은 “이번
(미디어온)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이하 센터)는 급증하는 저소득층 문제행동아동의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수요에 발맞춰 센터 내「시립아동심리치료센터」를 설치하고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서비스대상을 부산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립아동심리치료센터는 올해 1월「도담도담 심리치료실」을 개칭한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심리검사와 심리치료를 받고자 하는 아동은 동 주민센터, 드림스타트,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1차 기관 연계를 통하여 심리검사와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아동은 미술치료, 놀이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 등 아동 특성별 개별심리치료는 물론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집단심리치료가 진행되며, 치료의 효과성 극대화를 위해 부모 및 양육자에 대한 집단프로그램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시립아동심리치료센터는 접근이 어려운 시설입소아동에 대한 방문치료서비스 실시, 평일 방문이 힘든 맞벌이 가정을 배려한 토요일 심리치료센터 운영, 오전시간을 활용한 미취학아동의 취학 전 적응프로그램 등 사례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미디어온) 메르스 위기 극복을 선도하며 감염병 대응책을 강화해 온 서울시가 전국 최초의 민·관·군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 감염병 대응체계를 한 단계 더 혁신한다. 서울특별시는 서울시의사회 등 보건의료단체, 수도방위사령부,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한 서울 소재 14개 민간의료기관, 서울의료원 등 8개 시립병원 등 민·관·군 30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를 출범하고, 감염병 공동 대처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민·관·군 각 기관들은 앞으로 감염병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전문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유사시 상호 협력 지원으로 신속하게 공동 대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협력체계 유지에 필요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서울시의사회는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 및 매뉴얼 보급 등 감염병 대처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15년 메르스 발생 당시 특정 기관에 환자가 몰리면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집중됐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 소속 각 기관별로 전문 의료인력을 상시 확보하는 방식으로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작년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의사회 간담회('
(미디어온) 서울특별시가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목표 보급수량은 285대로 지난해 목표수량 105대에 비해 2.7배 이상 늘었다. 보조금 지급 대상은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완료한 6종의 전기 이륜차로 차종에 상관없이 대당 250만원을 균등지원한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차와 달리 충전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일반 전기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쉽게 완충할 수 있다. 또한 하루 40㎞ 주행 시 연간 연료비가 엔진 이륜차의 1/10 수준인 7~8만원에 불과하여 뛰어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서울지역에 주소가 등록된 일반시민, 법인, 배달업소 등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 제작사를 통해 구매 신청을 하면 된다. 생산 및 재고현황, 가격, 성능 등 차량에 대한 정보는 제작사에 유선 또는 방문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구입 신청서, 주민등록등본(사업자등록증) 등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도 제작사로 제출하면 된다. 차량 가격은 382만원~645만원으로 보조금 250만원을 받을 경우 대략 132만원~395만원만 부담하면 전기이륜차를 운행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3
(미디어온) 고용노동부가 2017년에 산재취약 사업장 2만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 감독은 2월 해빙기 건설현장 감독을 시작으로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산업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 등에 대하여 실시한다. 전체 사고사망자의 50% 이상이 발생하는 건설업에 대해서는 감독 비중을 대폭 늘리고 연중 지속적인 감독을 실시한다. 건설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해빙기(2~3월), 장마철(6월), 동절기(11월)에는 2,500개 현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하며 5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비계 설치 또는 철골 구조물을 시공하는 2,000개 현장을 대상으로 추락재해 예방 감독을 집중 실시한다. 한편 대형사고가 발생하거나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방고용노동청 주관의 특별감독을 실시하여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재해가 다발하는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단계별로 해당 건설업체가 시공하는 전국 건설현장을 일제 감독하고 나아가 본사까지 감독을 확대키로 하였다. 또한 밀폐공간작업 보유사업장에 대한 질식재해 예방 감독과 함께 지역별 산업재해 특성에 맞추어 지방관서별로 기획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디어온) (사)한국청소년재단이 비영리여론조사네트워크인 공공의창과 함께 청소년 대상 의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식 조사는 청소년들의 의식을 다방면으로 파악해 관련 정책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청소년 프로그램에 수요자들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선거를 통한 정치적 의사표현 가능 여부’, ‘정치권의 청소년 입장 대변’, ‘선거연령 18세 하향 찬반’, ‘선거에 대한 학교 교육’ 등의 항목으로 이루어진 민주시민의식 조사와 ‘세대인식’, ‘통일의식’, ‘법의식’, ‘삶의 만족도’, ‘참여활동에 대한 의식’ 등의 항목으로 이루어진 일반의식 조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청소년 민주시민의식 조사 결과 최근 주요 이슈로 불거지고 있는 선거연령 18세 하향과 관련해 응답자의 85.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정치적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 5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이기 때문’이 29.7%로 뒤를 이었다. 특히 ‘청소년이 정치적 의사 표현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82.8%로 나왔으나 ‘정치권이 청소년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92
(미디어온) 광주광역시는 오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54일간 건축물, 도로, 교량 등 도시 주요시설 3만여 개에 대한 ‘2017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사고, 대구 서문시장화재 사고 등 대형재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사회 전 분야의 안전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대진단으로 2015년부터 시행해 왔다. 광주광역시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11개 실·국 31개과로 구성된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취약시설 중심으로 진단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시민 참여형으로 누구든지 주변 위험요수가 발견되면 '안전신문고' 웹(www.safepeople.go.kr)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할 수 있다. 안치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대진단은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신문고로 재난 취약시설과 위험시설물을 즉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