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부산광역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약사가 아닌 무자격자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조제·판매하거나, 약사가 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사전조제하는 행위,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사용·판매하는 행위 등 불법 약국들을 대거 적발·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민원제보와 정보 수집을 통해서 지난해 10월부터 부산시내 중심가 및 외곽(취약)지역에 위치한 위해 우려가 높은 약국을 대상으로 중점단속을 실시한 결과, 16개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약국들은 △일반의약품 무자격자 조제 및 판매 6개소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사용 및 판매 5개소 △처방전 사전조제 2개소 △처방전 임의변경 조제 2개소 △처방전 조제내역 미기재 1개소 등이다. 실제로 부산 외곽인 강서구 소재 A약국에서는 약사 면허가 없는 약사보조원이 약사가 자리를 비운 시간에 신경통, 관절염, 요통감소 등에 효능이 있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혼합제재 240포를 조제하다 현장에서 적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약국 후문 쪽 창고에 의사의 처방전 없이 비염·알러지, 위장약 등 6개 증상의 의약품 693포를 사전조제 후 판매를 위해 보관하다 적발되었다. 강서구 B약국도 약사 면
(미디어온) 부산광역시는 2월 9일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박재민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지표소관 과장, 구·군 부구청장, 부산지방경찰청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작년 12월,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부산시 지역안전지수 부진의 원인을 분석하고, 분야별·구군별 개선대책 보고를 통해 부산시의 안전도 수준 진단 및 지역안전지수 개선 사업을 중점 발굴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군별로 올해의 개선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과 사업을 구체화하여 이에 대한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부산시에서는 지역의 낮은 안전지수가 시민의 지역안전에 대한 자부심을 저하시키고, 지역의 정주환경에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사망자 목표관리제 추진강화 △지표 분야별 개선대책 마련 △구군별 목표설정 및 실행계획 추진 △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컨트롤타워 강화 △지수 개선을 위한 불합리 지표의 과학적 분석과 유관기관간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분기별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보고회에
(미디어온) 서울특별시는 터널 내부에서 화재나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119종합상황실에 해당 위치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위치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전에도 서울시내의 전신주 위치, 산악등산로 위치, 서울둘레길 위치 등을 119지령시스템과 연계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신고와 동시에 재난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터널 내부 ‘위치번호판’ 설치는 시민제안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2015년 4월부터 남산 1호 터널 및 홍지문 터널에 시범 설치하고 운영하였다. 이번에는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하여, 연장 200m 이상 터널 32개소에 50m 간격으로 ‘위치번호판’ 1,313개 설치를 완료하였다. ‘위치번호판’은 파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제작하였다. “터널이름”은 한글과 영문으로 병기하였고, 바로 밑에 “위치번호”(서울시청 방향은 짝수, 반대 방향은 홀수)를 표시하여 외국인을 포함한 남녀노소 누구나 사고지점을 쉽게 설명할 수 있다. 또한 각 ‘위치번호판’의 위치정보(X·Y좌표)를 119지령시스템에 입력하여, 터널이름과 번호만으로도 상세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였
(미디어온) 여성가족부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우울증 등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치유·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2017년 상반기 장기과정 참가 청소년을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4개월 기숙형 장기과정인 ‘디딤과정’은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2회 열리며 1기가 3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학생들이 수업일수 걱정없이 참여할 수 있다. 디딤센터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만 9~18세 정서·행동장애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정신의학적 진료, 대안교육 및 진로탐색 활동, 각종 체험활동 등이 지원된다. 개원 이래 지난 4년 간 총 3,841명의 청소년이 치유 지원을 받았으며 대다수가 우울·불안 정도가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정서적 안정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상생활로 복귀한 후에도 치유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김성벽 여성가족부 청소
(미디어온)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이 최순실 일당의 권력 농단 세력에 적극 협력도 모자라 농단자에 빌붙어 자신의 출세와 자리보전을 위하여 하수인 역할에 충실하면서 금융산업을 국정농단자의 입맛대로 권력에 종속시킨 정찬우 한국거래소 위원장(전 금융위 부위원장)과 임종룡 금융위 위원장을 대표적인 금융 분야의 국정농단 부역자로 간주하여 특검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소원은 이들은 금융공기업은 물론, 민간 금융회사의 인사까지 개입하는 등 금융당국의 기본적인 책무를 저버리고 자신들의 입신양명만을 위해 처신해 왔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태는 범죄자 수준의 금융 관료들이기 때문에 특검은 즉각 구속시켜 금융계의 국정농단의 전모를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다. 정찬우·임종룡에 대한 주요 특검 고발 이유로는 국정농단 세력이 금융을 자신의 입맛대로 움직이는 하수인 역할의 적극적인 실행도 모자라 민간 금융사의 인사 전반에 개입과 권력농단자들의 이권행위를 적극 도와준 행위이다. 이들은 최순실 일당의 불법적인 국내외 금융거래와 해외자산 도피 의혹 행위를 방조해 왔고, 하나은행의 프랑크프르트 법인장의 인사 개입 등과 최순실 일당의 국내외 금융 불법 행위를 감시·감독·모니터링
(미디어온) 전라북도는 낙석과 붕괴가 많이 발생하는 해빙기를 맞아 3월 31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산림재해 우려시설에 대한 안전상태를 일제히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빙기 산림재해예방 안전점검은 겨울동안 동결과 해빙이 반복되면서 지반약화 등으로 인한 사고로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점검 대상은 산사태 취약지역 1,440개소, 대규모 산지전용지 2개소, 민가주변 임도 248km 및 산림휴양시설로, 전수 점검을 실시하여 낙석·토사 붕괴가 예상되는 개소는 신속히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전라북도는 2014년부터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한건도 발생되지 않았으나, 2017년에도 산사태로 인한 산림재해 제로화 추진을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기존 7개단 28명에서 10개단 40명으로 확대운영 하는 한편 국가안전대진단 기간과 연계하여 3월 31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산림사업장에 대하여 조기점검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 양정기 산림녹지과장은“이번 안전점검에 도와 14개 시·군 산림부서 공무원 48명, 산사태현장 예방단 40명으로 15개 점검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미디어온) 경상남도는 층간소음 등 환경피해 분쟁을 현장 방문하여 신속하게 중재하는 ‘환경분쟁조정 무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층간소음과 같은 원인관계가 단순한 피해 예상금액 3천만 원 이하의 환경피해 분쟁이며, 법상 절차 없이 전화·인터넷 등으로 신청하면 7일 이내에 현장 방문한다. ‘환경분쟁 조정 무료서비스’는 2016년 환경행정분야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도민들의 환경피해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상남도에서 2015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3월부터 2017년 1월까지 93건을 접수 처리하여, 85건에 대하여 평균 6.9일 만에 합의를 이끌어 내었다. 주요 대상으로 층간소음이 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공사장 소음,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 빛 공해의 순이었다. 특히,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중재를 강화하기 위하여 층간소음 방지용 슬리퍼를 제작하여 무료로 보급하는 등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1661-2642) 등 층간소음 전문상담 기관과 협업하여 도
(미디어온) 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2,514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7일 2,178명의 신규공무원 선발계획을 담은 ‘2017년도 제2·3회 공개경쟁 임용시험(7·8·9급)’과 ‘2017년도 제1·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연구·지도사, 7급, 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홈페이지 시험정보(http://www.gg.go.kr/sihum)에 공개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3일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사회복지9급) 336명 선발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7일 공고한 2,178명(사회복지9급 선발인원 미포함)에 대한 주요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9급 1,188명, ▲시설9급 341명, ▲세무9급 72명, ▲행정7급 43명 등이다. 공개경쟁으로는 7급 52명, 8·9급 1,995명, 경력경쟁으로는 연구사·지도사 등 총 131명을 선발한다. 올해 도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시간선택제, 기술계 고졸(예정)자 등을 구분해서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장애인 115명(5.8%), 저소득층 87명(4.4%), 시간선택제 114명(5.7%)을,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장애인 4명(7.7%)을
(미디어온) 인사혁신처는 개인별로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대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016년 공적 항공마일리지 제도개선으로 공무원 개인에 적립되던 마일리지 대신, ‘항공권 구매권한’이라는 새로운 제도의 시행으로 개인별로 적립되던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이번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도 제고 방안은 제도개선 이전에 적립된 마일리지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개인별로 적립된 마일리지는 본인이 공무 출장을 갈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고, 3만 마일 미만의 마일리지는 실제 활용이 어렵다. 더욱이 2008년부터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생기면서 적립 후 10년이 경과한 마일리지는 소멸하게 되어, 그대로 사장될 경우 재정 낭비가 우려된다. 이에 대한 대안의 하나로, 공적 항공마일리지 현금구매 제도를 신설한다. 앞으로는 지난 2014년 도입된 공무원 맞춤형 복지 포인트 이외에도 현금으로 마일리지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어 공무원들의 공적 항공마일리지 구매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공적 항공 마일리지 가격이 당초 1마일당 20원에서 10원으로 조정된다. 이는 공무원 설문조사 결과, 68%의 공무원이 구매단가가 10원이
(미디어온) 방송통신위원회가 일선학교에 제공하고 있는 ‘사이버안심존’ 서비스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41%까지 감소시키는 등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이버안심존’은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행태를 관리·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청소년의 과몰입 예방 등 스마트폰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로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와 함께 2016년도에 ‘사이버안심존’ 서비스를 이용한 102개 학교 학생들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시행 전에는 청소년의 일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110분인 반면, 시행 후에는 64분으로 41% 대폭 감소하여, ‘사이버안심존‘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제별로 보면, 초등학교의 경우 100분에서 63분으로 37% 감소하였고, 중학교는 145분에서 78분으로 46% 감소하여 이용시간이 많은 중학교에서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미디어온) 2월 3일(금)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근로자 28명의 금품 1억 1천만원을 체불하고 2년간 도피 생활을 해온 울산시 소재 D기업 사내 협력사 대표 이모(남, 만 54세)씨를 체포하여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2월 3일(금)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구속된 ○○테크 대표 이모씨는 2015.2.15. 근로자들에게 원청회사로부터 기성금을 지급받아 1월분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안심시킨 후 거래은행에 입금된 기성금 1억 6천만원을 인출하여 곧바로 잠적하고 2년간 도피하면서 개인채무 변제와 생활비 등으로 모두 사용하는 등 근로자들의 체불임금 청산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씨는 그동안 2대의 대포폰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추적을 피해왔으며 지난 1월 초순경 모 기업체에 몰래 취업한 정보를 입수하고 근로감독관이 현장 검거에 나서자 이를 눈치 채고 회사를 몰래 빠져 나가는 등 계속 도피해오다 담당 근로감독관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1.31. 창원에서 체포되어 이날 구속되기에 이르렀다. 피의자의 계획적인 도피와 무단 폐업으로 인해 피해 근로자들은국가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는 소액 체당금 제도 등도 이용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생활고를 겪어왔다.
(미디어온) 스무 명 이상의 개인이나 단체가 희망하면 전국 어디든 열리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신청이 한결 쉽고 간편해진다. 여성가족부는 의무교육 대상이 아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이 이제 ‘예방교육 통합관리 홈페이지’ (shp.mogef.go.kr) 또는 전국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 대표전화(1661-6005)를 통해 한 번에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청자가 일일이 전국 18개 지역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을 찾아 이메일, 팩스(FAX) 등으로 신청서를 접수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3년부터 폭력예방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총 1만1562회, 55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해마다 교육횟수와 참여자 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인 전인숙 씨는 “교육과정 중 피해사례를 보며 성폭력·가정폭력피해자가 얼마나 큰 고통에 시달리고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지 알 수 있었으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서 이웃에게 더 큰 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