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경상남도가 충북, 전북에 이어 경기 연천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잇따름에 따라 도내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2월 8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모든 소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도내 한·육우와 젖소 등 11,505농가 285,237두로 50두 미만 영세농가와 항체 형성률 저조농가 그리고 밀집사육지역은 시군 공수의사를 우선 투입하여 접종하고,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농가 자체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자가접종이 어려운 고령농가 등은 공수의사가 접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 공무원을 반장으로 공무원의 입회하에 공수의사, 전담공무원, 축산진흥연구소 방역관 등 반별 3명씩 총 118개반 395명을 투입하여 일제접종을 진행한다. 접종개체는 모든 한·육우와 젖소를 대상으로 하되 기존 예방접종을 한지 1달이 경과하지 않거나 도축출하 예정 2주 이내인 소는 제외된다. 특히, 자가 접종을 하는 농가에서는 백신이 얼지 않도록 2~8℃에 냉장 보관하고, 접종하기 전에 미리 상온에서 가온하여 15~25℃가 유지되면 접종에 들어가며, 한번 개봉한 백신은 36시간 이내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일제접종이 끝나
(미디어온) 경상남도는 지난해 여름 급작스러운 기상이변에 따른 고수온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개선과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중 해상가두리 양식어류에 대해서는 적조, 태풍 등은 주계약으로, 고수온, 저수온 등 이상수온은 특약으로 분류되어 있었으나, 올해부터 양식재해보험 특약이 고수온과 저수온으로 세분화되어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어 양식어업인들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다. 이는 지난해 8월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예상치 못한 고수온이 발생하여 경남도내 어류양식장 213어가에서 조피볼락 등 7백만 마리가 폐사하여 9,092백만 원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어업인들이 값비싼 특약보험 가입을 회피함에 따라 도에서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보험제도 개선을 건의하여 반영된 것이다. 또한, 도에서는 어업인 지원확대를 위하여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예산을 지난해 6억6700만 원보다 60%가 증액된 10억6700만 원을 확보하여 지난해까지 양식어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의 50% 범위 내에서 1어가당 15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해오던 것을 60% 범위 내에서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특히
(미디어온) 경상남도는 8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도내 1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실시한 학교급식감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도는 지난해 경남도의회 ‘학교급식사무조사특위’ 지적사항 이행실태와 2016년도 학교급식 지원예산 집행사항을 중점 감사하였다.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것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감사로 9개 분야에 38건의 지적에서 교육지원청이 2개 업체에 10억9600만 원의 특혜를 제공하고, 지역업체간 입찰담합으로 1,756건 174억27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얻을 뿐만 아니라 일부업체는 위장업체까지 설립하여 급식시장을 잠식하는 불법사례도 545건 140억8100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의회가 개선을 요구했던 ▶특정업체 밀어주기 쪼개기(분할) 계약 ▶입찰담합 ▶유령업체 위장영업 ▶부적격업체의 식자재 납품 등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불법이 반복되고 있는 등 ‘학교급식사무조사특위’가 시정·처리를 요구한 20건의 지적사항이 일선 학교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학교급식 행정의 혼란과 시행착오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특위가 학교급식소에 납품되고 있는 쇠
(미디어온) 경기도 연천군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내 모든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백신 접종을 지시하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8일 오후 1시 50분 도청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구제역은 예방접종만 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지금부터 1주일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도내 1만4,925개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여부를 점검하고 12일(일요일)까지 소 42만3천 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8일(오늘)부터 도내 12,192개 소 사육농가의 소 42만3천 마리에 대한 일제접종에 들어갔다. 소에서 구제역이 발생된 만큼 일단 소부터 방역 차단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도는 10두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 2515개소에는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접종 역시 민간 동물병원 수의사로 구성된 공수의 90명을 동원해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9,677개 소 사육농가에도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시군 담당 공무원 입회 아래 백신접종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경기도는 항체 형성에 1주일 정도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1주일
(미디어온)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교육부장관에게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 참여교사들을 포상 대상에서 배제하지 말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진정인 ㄱ씨와 진정인 ㄴ씨는 교육부가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스승의날 포상과 퇴직교원 포상 대상자 선정, 해외연수사업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한 것은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 조사결과 교육부는 2015. 10. 29. 과 12. 16.에 있었던‘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내용 중“우익세력의 노골적인 집권연장 기도이다”등의 발언이 교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행위로 보고 시국선언 참여 교원 전원(1차 21,758명, 2차 16,334명)에 대하여 징계 등 신분상 처분할 것을 각 교육청에 요구하고, 이후 이들에 대하여 정부포상 및 해외연수 사업 대상자 선발에서 배제하였다. 교육부는 포상 등 배제 이유에 대하여 시국선언 참여 교원들은‘관계행정기관의 징계처분 요구 중인 자’또는‘정치적 활동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정부포상이 합당치 않다고 판단되는 자’에 해당하므로 최종 대상자 선정에서 배제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교육부의 징계처분 요구를 받은 각 교육청에서는 사실조사를 거
(미디어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에 대한 재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올해에는 기능성 원료 28종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는 기능성 원료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를 대상으로 하는 주기적 재평가와 새로운 위해정보 등이 확인되어 신속하게 재평가가 필요한 경우 실시하는 상시적 재평가로 나뉘어 실시된다. 재평가 방법은 재평가 전문기관이 해당 원료가 인체에 위해가 없음을 확인하는 안전성 평가와 생리학적 작용 등 유용한 효과를 확인하는 기능성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심사결과는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확정되며, 재평가 결과에 따라 인정 사항의 유지, 변경 또는 취소 조치가 이뤄진다. 올해는 주기적 재평가로 정어리펩타이드, 대두올리고당, 포도종자추출물 등 19종, 상시적 재평가로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 녹차추출물 등 9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기적 재평가는 올해 8월 재평가 공고 후 기능성 원료 관련 영업자로부터 심사자료를 12월까지 제출 받아 ‘18년 1월부터 10월까지 재평가를 하게된다. 상시
(미디어온) 국민안전처와 산림청은 정월대보름(2.11.)을 앞두고 논·밭두렁 소각, 쥐불놀이 등으로 의한 산불예방을 위하여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2007~2016년) 정월대보름 행사기간 중 연평균 5.8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 2.11ha가 소실되었다. 더욱이 이번 정월대보름(2.11.) 전후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야외행사로 인한 산불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2월 10일부터 12일까지를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체제를 강화한다. 우선 달집태우기 등 화재 위험요인이 있는 곳은 주변 잡목을 제거하고 방화선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또한 지자체와 협조하여 많은 인파가 모이는 주요 행사장에 대해서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소방·가스·교통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사전에 점검한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를 행사장에 전진배치하고 대형행사장에는 구급차, 펌프차 등을 갖춘 현장지휘본부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지자체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만1천여명의 산불방지 인력(산불
(미디어온) 정부에서 주요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가정 양립,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시간선택제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장이 마련된다. 인사혁신처는 '시간선택제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8일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최초로 참여, 시간선택제 제도가 정부는 물론, 공공부문 전체로 확산·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20개 기관의 우수사례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6개 기관 사례 중 상위 3개 사례를 엄선해, 학계,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현장심사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시간선택제 제도는 일·가정 양립 및 양질의 일자리 나눔을 위한 주요 정책수단이며, 특히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의 경우, 자칫 사장될 수 있는 고급 인적자원의 활용에 따른 사회 공헌이라는 성격도 크다”라며, “이런 시간선택제가 공직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수사례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듯이 기관의 노력과 주변의 긍정적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기관의 노력을 당부했다.
(미디어온) 지난 3년간 학교 성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초등학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일 신학기를 앞두고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학교 성폭력 관련 민원 750건(2014년 1월~2016년 12월)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성폭력이 발생한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13건(28.4%)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교 181건(24.1%), 중학교 120건(16.0%), 대학교 118건(15.7%) 순이었다. 학교 성폭력의 유형은 성추행이 585건(58.6%)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행 288건(28.9%), 성희롱 125건(12.5%)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학은 성희롱이 성폭행보다 많았다. 학교 성폭력의 피해자는 학생이 545명(72.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직원 100명(13.3%), 학부모 4명(0.5%)이었다. 반면, 가해자는 교직원이 310명(41.4%)으로 가장 많았으며 학생 262명(34.9%), 일반인 43명(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폭력 행위주체와 대상별로 보면 학생 간 성폭력이 255건(34.0%)으로 가장 많았고 교직원과 학생 간 254건(33.9%), 교직원 간 59
(미디어온)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방송통신 결합판매 가입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위법행위도 늘어남에 따라 결합판매 서비스에 대한 규제 근거를 현행 시행령에서 법으로 상향하고, 서비스 가입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용자 개념을 확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현행 방송통신시장이 전기통신서비스와 유료방송서비스가 결합하는 구조로 전환*되면서 유료방송을 공짜 또는 저가로 판매하거나 끼워파는 불공정행위 등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므로 현재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및 고시(결합판매의 금지행위 세부유형 및 심사기준)에 규정되어 있는 결합판매의 규제 근거를 상향 입법하였다. * 결합판매 가입률 : 전체 가구수 대비 2007년 18.7% ⇒ 2015년 85.8% 또한, 전기통신사업자의 위법행위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대상인 이용자는 서비스 가입을 거부당하거나 서비스를 해지한 후에도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금지행위(제50조)에서 보호하는 이용자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자도 포함됨을 명확히 하였다. 향후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규제심사 및 법제처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
(미디어온) 행정자치부는 일하는 방식의 성공적인 정착과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반영한 ‘2017년 스마트 업무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7년 스마트 업무혁신’은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업무 환경의 변화를 일하는 방식과 연계하여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큰 변화의 흐름을 읽고 끊임없이 혁신하려는 의지가 담겨진 것으로, 창의와 자율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서로 믿고 존중해 주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정자치부는 그간 비효율적인 업무관행을 개선하고,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조성에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직원들이 직접 만든 ‘유연하고 활기찬 행자부 만들기’ 12가지 실천방안 ▲사이다 캠페인 ▲차관이 직접 찾아가서 칭찬하는 배달通 ▲아나바다(좋은 상사되기) 캠페인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MOI(행자부) 정책 배틀 등을 통해 유연하고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해로 평가받는다. '2017년 스마트 업무혁신’은 지난해에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효과적인 과제들을 정례화하고, 4차 산업혁명 등에 대비하기 위해 4개 분야로 나누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혜안을 활용한 데
(미디어온) 환경부는 유독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이하 PHMG)'를 무허가로 제조·수입하여 판매한 불법 유통조직 33곳을 적발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불법 유통조직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유독물질 수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PHMG를 제조·판매하는 등 당국의 눈을 피하다가 이번에 대거 적발되었다. 특히, 유통조직 일부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PHMG' 성분함량을 유독물기준 이하로 허위 조작하는 수법으로 일반화학물질인 것처럼 위장하여 단속 공무원을 속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PHMG'는 인산염(PHMG-포스페이트)과 염화물(PHMG-클로라이드) 등 2가지 종류의 물질이 국내에 유통되거나 사용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유발했던 인산염은 2012년 9월 25% 이상 혼합물일 경우 유독물질로 지정되었고, 2014년 3월부터는 함량기준이 1%로 강화되었다. 염화물도 2014년 3월부터 함량기준이 1% 이상일 경우 유독물질로 신규 지정되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이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PHMG'는 모두 295톤으로 인산염은 주로 섬유 등의 항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