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지난 3월 9일 의로운 시민 심사위원회를 거쳐 故 최규태씨가 의사자로 인정되었다. 의로운 시민 인정은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 또는 피해를 입은 사람과 그 가족 또는 유족에게 예우 및 지원을 함으로써 의로운 행위를 한 사람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의 귀감으로 삼으며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에 그 목적을 가지고 있다. 故 최규태(남, 당시 36세)씨는 2016년 8월 경남 창원시 소재 A공장에서 화장실 오수처리 집수정 점검구 설치공사 완료 후 마무리 단계 확인 차 점검하러 들어간 협력업체 직원이 쓰러지자 이를 구하려고 들어갔다가 사망하였다. 최씨는 쓰러진 협력업체 직원의 사고를 인지하고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구조에 임하여 타인의 귀감이 된다. 이번에 인정된 의로운 시민의 유족에게는 의로운 시민 증서와 함께 부산광역시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에 대한 무료주차 혜택과 부산시에서 실시하는 문화 공연 등에 우선 초대하여 예우를 할 예정이다. 최씨는 지난 2월에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의사상자 지원제도’에서도 의사자로 인정된 바 있다. 한편, 의로운 시민증서는 3월 16일 오
(미디어온) 목적지까지 편리하고 빠르고 데려다주는 '시민의 발' 지하철. 하지만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기엔 아직도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특히 역마다 승강장 환경, 승강기 유무, 출구 위치 등이 모두 다르다보니 처음 가는 지하철역에서는 불안한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 연평균 시각장애인 지하철 이용률 16.7% (2014년 보건복지부 장애인실태조사) 서울특별시가 이렇게 지하철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각장애인의 두 눈과 발 역할을 해줄 '지하철 시각장애인 안내 도우미' 최대 1,656명을 서울역, 고속터미널역 등 1~9호선 77개역(환승역 포함시 100개 역)에 배치하고 15일(수)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38개 지하철역(도우미 595명)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지 3개월 만에('16.10.~12.) 6천여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높은 호응을 반영한 것이다. 전년 대비 지하철역은 2배, 어르신 도우미는 3배 가까이 확대했다. 신규 서비스 지하철역은 장애인 지하철 이용현황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각장애인 이용률이 높거나 승하차 인원이 많은 지하철역 위주로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인 후타마 까리야(PT. Hutama Karya)와 컨소시엄을 이뤄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전력청(PLN)으로부터 4700억 원 규모의 무아라 타와르 (Muara Tawar)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컨소시엄의 수주액 가운데 두산중공업의 수주금액은 약 3000억 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그라티(Grati)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인도네시아에서 발전소 전환사업을 수주했다.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로부터 동쪽 40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1150MW급 가스화력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8기와 스팀터빈 3기를 공급해 1800MW급 복합화력 발전소로 전환하는 공사로 올해 말 착공해 완공까지 약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국제입찰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일본과 터키 등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함으로써 발전분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2019년까지 35GW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발전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
(미디어온) 보건복지부는 2017년 2월 담배 판매량이 2.4억 갑으로 2016년 11월 3.1억 갑에서 3개월 연속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 담배 판매량(억 갑): (2016년 11월) 3.1→ (12월) 2.9→ (2017년 1월) 2.8→ (2월) 2.4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0% 감소한 수치로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동월 대비로는 △13.4% 감소한 것이다. 한편 반출량은 2월 2.3억 갑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감소하였으며 2014년 동월 대비로는 △17.2% 감소하였다. 최근 담배 판매량 감소세는 정부의 담뱃값 인상, 금연치료 지원, 금연 캠페인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의 결과이다. 이에 따라 담배 판매량은 2014년 43.6억 갑에서 가격을 인상한 2015년에는 33.3억 갑으로 감소하였고 2016년에도 36.6억 갑에 그쳤다. 특히 2016년 12월 흡연 경고그림을 전면 도입하면서 2016년 말 이후 담배 판매량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흡연 경고그림이 도입된 이후 반출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금연 클리닉 등록자 수도 증가*하고 있어 3월 이후 담배판매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연
(미디어온)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14일 서울 KRX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전병노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초청외빈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제15차 정기총회에서는 전국 2,100개소 회원기관들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하였다. 1부 사전행사로 전병노 이사장의 환영사, 보건복지부 장관 격려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정의당 윤소하 의원 및 유관단체 축사가 이어졌다. 알찬마루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작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사회복지계 단체장상 수여 및 감사패와 공로패도 전달됐다. 1부 마지막 순서로 2016년 활동영상을 상영하였다. 전병노 이사장은 2017년 지역아동센터의 낮은 국고보조금과 우수지역아동센터지원금(수시배정 예산)을 언급하며 개선를 위한 단결된 움직임과 참여를 독려하였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박광돈 사무관 대독)은 지역아동센터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지속적 지원을 언급하였다. 국민의당 박지원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상황에 공감하며 정책적 지원을
(미디어온)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직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40대 이상은 조건만 맞으면 직종에 상관없다는 의견이 가장 많아 어려운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남녀 구직자 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의식조사’에 따르면 구직활동의 이유로 67.1%가 ‘경제적 사정’을 꼽았다고 전했다. 특히 교육비 등으로 지출이 많은 40대 이상의 경우 77.8%나 됐다. 반면 자아 성취감(10.4%)이나 시간적인 여유(8.1%) 등은 저조했다. 30대도 구직활동 이유로 ‘경제적인 사정(55.3%)’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자아성취감’도 29.3%나 돼 40대 이상과 차이를 보였다. 취업희망 직종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30대의 경우 ‘사무관리직(50.4%)’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조건만 맞으면 상관없다(20.3%)’가 2위를 차지했고, ‘서비스직(17.9%)’ 순이었다. 이어 ‘생산직(5.7%)’, ‘영업직(5.7%)’이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반면 40대 이상은 ‘조건만 맞으면 직종에 상관없다(46.7%)’는 답변이 절반 가까이 차지해 이들 연령대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음으로 ‘사무관리직(3
(미디어온) 전라남도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2억 원 규모의 2017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 창출 재정 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접수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 재정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규정된 인건비를 지원받고, 사업 개발비의 경우 심사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은 5천만 원 이내, 사회적기업은 1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각 시군 사회적 기업 담당부서에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사회적기업통합시스템(www.seis.or.kr)에 등록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신청 기업에 대해 서류 검토와 현지 조사, 실무 및 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 5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공모사업 참여자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1시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144개의 사회적기업(인증 76예비 68)이 운영되고 있다.
(미디어온)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닭오리 사육농장이 축산업 허가(등록)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축산업 허가나 등록을 받지 않고 운영하는 농장을 일제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시군과 함께 24일까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사육 면적 50㎡를 초과한 축산업 무허가 가금 사육농장과 사육 면적 10㎡ 이상 50㎡ 이하의 축산업 미등록 가금 사육농장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점검 결과 허가 대상 농가가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등록 대상농가가 등록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축산업 허가제는 2010~2011년 구제역과 AI 발생을 계기로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3년 2월부터 축산차량, 소 170마리 이상 대규모 축산농장에 우선 도입됐다. 이어 올 2월까지 소 7마리, 돼지 63마리, 닭 1천 마리, 오리 203마리 이상 축산농장까지 축산업 허가 절차가 마무리 됐다. 사육 면적이 10㎡ 이상 50㎡ 이하인 사육농가는 시군에서 축산업 등록 농가로 관리하고 있다. 배윤환 전라남
(미디어온) 공정거래위원회는 원자력 발전소 비파괴 검사 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고려공업검사(주), ㈜삼영검사엔지니어링, 서울검사(주), ㈜아거스, 유영검사(주), ㈜지스콥, ㈜한국공업엔지니어링 등 7개 사에 과징금 총 49억 8,700만 원 부과와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7개 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발주한 4건의 ‘원자력 발전소 비파괴 검사 용역’ 입찰에서 낙찰 예정 업체와 투찰 금액을 사전에 결정했다. 이들은 낙찰받은 물량을 나누어 공동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입찰이 공고되면 사장들이 1차 모임 갖고 낙찰 예정업체와 공동 수행 등 기본 방침을 정했다. 이후 실무 임원 모임에서 구체적인 투찰 금액 등 세부 이행 방안을 합의했다. 7개 사는 사전에 합의한 금액대로 투찰했으며, 낙찰사가 정해지면 1/N로 지분을 나누어 용역을 공동 수행했다. 공정위는 7개 사에 법 위반 행위 금지명령과 함께 고려공업검사(주) 8억 8,700만 원, ㈜삼영검사엔지니어링 10억 4,300만 원, 서울검사(주) 4억 5,400만 원, ㈜아거스 10억 7,600만 원, 유영검사(주) 2억 1,600만 원, ㈜지스콥 10억 9,500만
(미디어온)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호남권 중소기업의 고충 해소를 위해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부3.0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3.0 이동신문고’는 소통·협업하는 ‘정부3.0’의 정책 방향에 따라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주민·기업인 등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민원 상담 서비스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2017 호남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상 고충 등을 상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는 이동신문고에서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세금, 금융, 법무 등에 대해 상담 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건의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이동신문고 민원 상담 중 바로 해결이 가능하거나 단순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별도의 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3.0 이동신문고’를 지속 운영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
(미디어온) 이영 차관은 3월 14일(화) 강원도 원주시 소재 무실초등학교 급식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신학기를 맞아 급식시설 및 조리과정 등 급식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교육부는 개학대비 겨울방학 기간(2017.1~2월) 동안 모든 학교에서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급식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노후된 기구를 개·보수토록 조치한 바 있다.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8일(10일간), 교육청,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학교급식소,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 8,000여 개소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 차관은 학교 급식소를 둘러보며 시설 점검 및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였고, 학교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은 3월에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급식시설 실태 사전점검 및 개인위생, 조리과정에서의 교차오염 방지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 안전관리에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한
(미디어온) 정부는 생활화학제품, 미세먼지 문제 등 국민체감형 환경문제를 적시에 해결하기 위해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인력 18명을 보강한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생활화학제품 안전성,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국민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이에 대응한 다양한 대책들을 수립하였는데, 환경부와 행정자치부는 그간 임시기구로 대응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 등 미래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 대기 등 매체융합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병행한다. 우선,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화학제품관리과'를 신설하고, 제도 운영인력 9명을 증원한다. 신설된 '화학제품관리과'는 관리대상 제품 확대에 따른 안전기준 설정, 유통제품 전수조사·검증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인데, 향후 「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 안전관리법」 도입 등 관련법령 정비 및 제도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미세먼지 관리의 전담부서인 '청정대기기획과'를 대체 신설하고, 국립환경과학원에 경유차 배출가스 실도로 검사인력 9명을 증원한다. '청정대기기획과'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이행과제를 적극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