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이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건국대 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는 20일부터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 실태를 파악하고 피해 규모와 가정환경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수혜 대상자에는 2018학년도에 입학하는 포항지역 피해 신입생들도 포함된다. 유자은 이사장은 “이번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상심하지 않고 꾸준히 학업에 열중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장학기금을 기부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유가공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지수(KSI)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조사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국내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하나의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KSI 조사는 국내 대표 50개 업종, 19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업종별 애널리스트와 환경전문가 등 398명의 전문가그룹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 2만5200명에 달하는 일반 이해관계자가 조사에 참여했고, 특히 교수진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문가 심의를 거쳐 48개 부문별 1위 기업(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협력사, 임직원, 투자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사회책임경영을 지속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공채 면접 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을 격려했다. 신 회장이 실무면접부터 임원면접까지 하루에 모두 끝마치는 ‘원스톱 면접’ 진행과정을 점검한 후, 대기실에 들러 지원자들에게 회사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면접 선전을 응원한 것. 청년취업 어려움 공감하며, 청년채용 확대 방안 주문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취업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인재”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일지라도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인재운영 책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 회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고를 보탤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학력, 전공, 성별에 관계없이 인품과 열정, 그리고 역량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모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최근 취업현장에서 인문계열 졸업자, 이른바 문과생들이 설 자리를 점점 잃고 있는데 반해, 롯데는 지난 상반기 신입사원 중 과반수 이상이 문과생인 만큼 전공을 불
신한은행이 9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10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는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 일과 삶의 균형을 돕고 여성직원과 직원 가족을 배려하는 근무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위성호 행장은 소통 브랜드 ‘두드림(Do Dream)’을 만들고 공감과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위행장은 소통 콘서트 ‘We 두드림’, 영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깜짝 두드림’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소통 창구 ‘광장 두드림’ 등 을 통해 직급과 연령의 구분없이 직원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한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안들을 가감없이 공유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재택근무, 자율출퇴근, 스마트워킹센터 근무 등 일하는 시간과 공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근무제’
국내 최초 SDC(스팀 구동 공기압축기) 도입 등 국가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한 공로로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훈받았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최 2017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 이 대표는 2012년 대표이사로 취임 후 롯데푸드의 에너지 절약 투자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렸으며, SDC(Steam Drive Compressor: 스팀 구동 공기압축기), 혼소용 보일러 등 고효율 설비를 도입해,약 2,902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6,053tCo2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설비투자 외에도, 전사적 에너지 관리 협의체를 조직하고 직원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활동을 장려해, 최근 5년간 145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그리고 2015년과 2016년에는 천안공장의 보일러 기능장 2명이 자체 제작한 쉘&튜브 열교환기를 사업장에 설치하는 등 임직원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활동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이 대표가 적극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사회공헌활동 등도 두루 인정받았다고 롯데푸드 측은 전했다. 이 대표는 매년 파트너社를 직접 방문해 건의 사항을
삼성화재 RC(사장 안민수)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경기도 김포시 거주 장애인 가정 1곳을 선정해 ‘500원의 희망선물’ 기금으로 편의시설 설치 등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이번에 선정된 263호는 가족 모두 장애인인 가정으로 가장(57세)은 지체장애이고 아내는 뇌병변장애이며 아들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다. 선정된 가정은 집이 노후하여 지붕이 파손되어 우천 시 누전으로 위험한 상태였고 집 출입문과 화장실의 단차로 인해 이동이 불편하였으며 문, 주방, 벽지가 낡아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지붕을 교체하여 누전을 방지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화장실 단차제거와 출입문 경사로를 설치를 통해 이동이 편리하도록 하였으며 문, 주방, 벽지를 교체하는 생활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하여 생활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였다. 입주식에 참석한 263호 가정의 아버지는 “항상 비가 오면 누전으로 걱정이었는데 지붕이 새로 갖춰져서 좋고 화장실과 주방이 이용하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의 장기계약 1건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장애인가정과 시설에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
삼성SDS는 지난 2일 現 대표이사인 정유성 사장이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후임 대표이사에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인 홍원표 사장을새로 내정했다. 신임 홍원표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벨통신연구소, KT 휴대인터넷사업 본부장(전무) 출신으로 2007년 삼성전자에 입사後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부사장),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등을 거쳐 2015년말부터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을 맡아왔다. 회사 측은 홍 사장이 정보통신분야 및 S/W 플랫폼 관련 폭넓은 지식과 경험 및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SDS를 Global Top Tier IT 솔루션&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SDS는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파예즈 라만’ 상무는 일단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랫폼 기획과 개발을 담당하고, 이후 현대자동차 플랫폼 개발에 참여한다. 먼저 제네시스아키텍처개발실장으로서 고급차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승차감, 안전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최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ICT시스템을 차량에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는 첨단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 개발 선행단계부터 강건설계를 기본으로 적용해 품질문제를 유발하는 오차 발생 요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플랫폼 설계 시 파워트레인과 샤시 시스템 등 차량 기본 요소뿐만 아니라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최첨단 전자시스템과 UX(사용자경험)까지 고려해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프로세스 전반을 대변화시킬 계획이다. ※ 강건설계 : 자동차를 설계할 때 자동차의 다양한 주행환경을 고려해 어떤 조건의 환경 아래에서도 목적하는 성능을 일정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 즉 초기 설계 단계부터 성능 편차 유발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사용자경험 :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받는 느낌과 지각, 반응, 행동 등 총체적 경험 파예즈 상무는 B
하버드비즈니스리뷰, ‘2017 글로벌 CEO 평가’서 20위 선정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미국 하버드대가 발간하는 세계적 경영 저널 ‘하버드비즈니스리뷰’와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7년 글로벌 CEO 경영 평가에서 세계 20위이자 아시아 2위에 선정됐다. 지난 10월 24일(한국 시간) 발표된 이번 평가는 2017년 4월까지의 CEO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1위에는 패션 브랜드 '자라'를 운영하는 스페인 인디텍스 그룹의 파블로 이슬라, 2위는 영국의 광고 그룹 WPP의 마틴 소렐, 3위는 미국 반도체 기업 NVIDIA의 젠슨 황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서 회장, 2013년 이후 4년만에 첫 한국인 경영자 선정 ‘영예’ 이중 아시아 기업 경영자로서는 서경배 회장이 20위에 랭크돼, 18위 일본 헬스케어 기업 시스멕스(SYSMEX)의 이에츠구 히사시와 함께 아시아 2대 CEO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 업계 내에서도 주요 글로벌 기업의 CEO보다 높은 순위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美 에스티로더 경영자인 파브리지오 프레다 25위, 프랑스 로레알의 장-폴 아공회장은 87위에 올랐다. 또,
KT그룹이 17일 용산 동자희망나눔센터에서 두리모보호기관과 지역자활센터가 사회적약자의 자립을 위해 제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열었다.이번 ‘동자희망나눔 플리마켓’에서는 두리모기관과 지역자활센터에서 제작한 수공예품을 주로 판매한다. 두리모가 제작한 핸드메이드 장신구부터 지역자활센터에서 재배한 채소, 직접 만든 제과제빵식품까지 판매 상품이 다양하다.자원봉사자로 참여한 kt commerce 송은주 대리는 ”직접 판매자로 나서 두리모보호기관과 지역자활센터가 손수 제작한 제품들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 수익금까지 기부하는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이번 플리마켓에 참여한 기관은 대전 두리모기관 ‘아침뜰’, 지역자활센터 4곳(노원북부, 서대문구, 용산, 서울중구), 서울역쪽방상담소 등 6곳이다. KT그룹 중에서도 kt cs, kt commerce, KT희망나눔재단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이응호 KT CS 부사장은 “KT그룹이 가진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약자가 자립을 위해 만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을 열어 기쁘다”며, “현재 우리회사도 두리모 지원하는 ‘원더맘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 그룹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안랩(대표 권치중)이 19일 양재 엘타워에서 기술 보안 세미나 '안랩 테크 서밋 2017(AhnLab Tech Summit 2017)’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효과적인 보안 운영을 고민하는 기업/기관 보안 담당자를 위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안랩은 이 행사에서 다양한 공격 유형별 실제 사례 및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최신 보안 기술 트렌드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고객이 도입·운용하고 있는 안랩의 보안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키노트 세션에서는 안랩 ASEC 대응팀 박태환 팀장이 ‘Threat is Coming, Threat is here’를 주제로 최신 보안 위협 사례를 설명하며 더 과감해지는 보안 위협의 양상을 소개했다. 6개로 구성된 발표 세션에서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엔드포인트 솔루션의 전망 및 대응 △불특정 다수 타깃 악성코드 유포 기법 및 대응 △보안 솔루션 로그 분석을 통한 위협 대응 △랜섬웨어 등 지능형 위협 대응을 위한 ‘안랩 MDS(Malware Defense System)’ 활용 방안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 대한 분석 엔진 △제한적인 리소스로 잠재 위협까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예술 교류 축제, 페스티벌 오원 ‘실내악 페스티벌-가을이 오는 소리’가 10월 27일~29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다. 2011년부터 프랑스와 한국에서 진행되어 온 페스티벌 오원은 첼리스트 양성원(현재 연세대 교수, 영국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 초빙교수)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양국의 문화와 예술을 함께 이해하고 교류하고자 기획되었다. 한불 문화예술 교류에 앞장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며 7주년을 맞은 페스티벌 오원은 올해 더욱 뜻 깊은 행사들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쇼몽 성(Château de Chaumont)과 파리 노트르담 드 봉스쿠르 성당(La Chapelle de Notre Dame de Bon Secours, Paris)에서 정통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프랑스인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었으며, 10월 말 한국에서도 풍성한 실내악의 향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첼리스트 양성원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페스티벌 오원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의 협력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고품격의 공연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 시작한 오감만족 컨셉의 ‘Festival Owon‘은 클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