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DL이앤씨(舊대림산업)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DL이앤씨는 서해그린환경과 탄소포집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충청남도 대산에 위치한 서해그린환경의 폐기물 처리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해그린환경은 지난해 DL이앤씨와 국내 최초의 탄소네거티브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서해그린에너지의 계열사다. DL이앤씨는 한전 전력연구원의 흡수제(KoSol)을 적용하여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설계와 건설 작업에 참여한다. 이 설비는 연간 약 6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올해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해그린환경은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건설을 통해 폐기물 처리 시설을 친환경 사업장으로 변모시키는 동시에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서해그린에너지는 DL이앤씨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탄소포집 관련 추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DL이앤씨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빠르게 CCUS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ESG위원회(위원장 김상훈)가 회사에서 수립한 2050년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승인했다.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기술 등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감축하고 이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15일 오후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ESG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승인했으며, 특히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실행 가능한 방안 84개 과제를 도출하고 2030년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사업장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부터 세척수 재활용 설비 구축, 태양광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줄여나갈 예정이며, 2030년 이후에는 이와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또한 LG생활건강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50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활동도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사들은 자가 평가를 통해 ▲인권·노동 ▲윤리경영 ▲환경·안전·보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대표 송호섭)가 올해 벽두부터 다방면에 걸친 공헌 활동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덕수궁 석조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인천 수원 대전 부산 등 전국의 우리 문화재 지키미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 등 정화활동을 펼치는가하면, 지난 15일에는 동물자유연대에 유기동물 지원 기금 1억 원을 기부하고 앞으로도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것. 이는 지난해 우리 커피전문점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정립한 업계 리딩기업 다운 행보라는 평가다. 덕수궁, 수원 화성, 대전, 인천서 문화재화재 지킴이 활동 전개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달 17일 자사 파트너 30여명과 함께 덕수궁을 찾는 방문객들의 쾌적한 고궁 관람을 위해 덕수궁 석조전의 마루와 창틀, 기둥 등의 정화 활동을 펼쳤고, 더불어 석조전에서 진행되는 전시 프로그램 후원 등을 위한 1천만원의 문화재 보호기금도 전달했다. 이어 이달에는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와 함께 한달 간 수원화성, 대전 동춘당, 인천향교, 부산 금정산성 등 지역 문화유산을 방문, 전국 150여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문화재 지킴이 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6기가 올해 들어 본격 활동에 들어가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달 20일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참여형 지도 제작 봉사로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데이어 지난 8일에는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외롭게 지내실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 막바지 감기 예방에 좋은 수제청이 담긴 건강 키트를 제작해 전달한 것. bhc치킨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6기 1조는 지난달 20일 서울시 동대문구 일대에서 사단법인 커뮤니티매핑센터가 주관하는 ‘장벽없는 세상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 참여형 지도 제작(커뮤니티매핑) 봉사를 진행했다. 참여형 지도 제작은 사단법인 커뮤니티매핑센터가 주관하는 ‘장벽없는 세상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여했으며, 주민, 봉사자, 관계자 등이 특정 주제와 관련된 지도를 만들고자 지역 곳곳을 돌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온라인 지도 서비스에 공유하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는 교통약자들이 지역 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베프지도 앱에 정보를 입력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 8일에는 6기 1조 단원들은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루브리컨츠 소속 여자핸드볼 팀인 ‘SK슈가글라이더즈’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여가문화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홈 연고지인 광명시에 기반을 둔 장애인복지단체와 손잡고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을 창설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오늘 15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사무실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 김정훈 단장,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박미정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스포츠 여가문화 개선과 광명시 지역사회 발전 및 핸드볼 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장애인 교육권 연대 활동으로 출발한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 아동이 다른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일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며, 지역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장애 자녀와 그 가족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부모들이 힘을 모아 만든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는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 ‘슈게더’를 창설해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발달장애인들이 시민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취득했다. 이번 인증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친환경 납사로 생산하는 공정에 부여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실증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ISCC PLUS 인증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다음 달부터 친환경 납사를 생산, 새 플라스틱 제품 원료로 인근 석유화학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배출 저감과 국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대오일뱅크는 지금까지의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 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로 생산한 친환경 제품의 탄소저감 효과를 수치화하는 탄소전주기평가(LCA, Life Cyc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클라이메이트 체인지 (CDP Climate Change) 부문에서 4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하며 국내 건설업 유일 ‘*플래티넘 클럽 (Platinum Club)’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플래티넘 클럽 (Platinum Club)이란 명예의 전당을 4년 연속 수상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호칭이다. CDP Climate Change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CDP 평가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1년도에도 ‘리더십 등급’를 획득하며 국내 건설사 유일하게 ‘명예의 전당’을 유지하며, CDP Korea 최상위 등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이 올해 첫 번째 ‘bhc 히어로’로 이한 씨를 선정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새벽, 경기도 안산시에서 경찰을 피해 도주극을 벌인 음주운전 차량을 쫓은 시민 영웅이다. 당시 음주 운전자는 경찰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신호등을 무시하고 앞차를 고속으로 추월하면서 곡예운전을 펼쳤다. 이때 승용차를 몰던 이 씨가 빠른 속도로 도주차량에 접근, 차선을 변경하지 못하게 막는 등 경찰이 운전자를 현장 검거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 bhc치킨은 지난 3일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이 씨를 방문해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하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이 씨에 감사를 표했다. 이 씨는 ”아찔하게 운전하는 차량을 목격하자마자 두려움보다는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더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며, 보상을 바란 일은 아니지만 평소 즐겨 먹던 브랜드의 히어로로 선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bhc치킨 가맹사업본부 문상만 본부장은 “자칫 함께 위험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음에도 망설임 없이 용기 있는 결단을 한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의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 패션 등 유통업계가 연말연시를 보내며 다양한 방식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한 별별 기부 활동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밝혀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사 제품 후원이나 ‘2022 희망 나눔 캠페인’에 성금 10억 원을 쾌척하는가하면 탈북 청소년을 위한 음식 조리와 치킨 등 배식활동을 펼치는 등 저마다의 방식을 동원해 사회 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 존재 목적의 양대 축인 ‘영리 추구’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적극 실천하려는 행보여서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모레퍼시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 기부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지난달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부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지정 기부하며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BBQ, 사회취약계층에 1억5천만원 상당 가정간편식 제품 기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는 구정을 맞아 통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최근 진행된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 (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SK에너지는 무엇보다 지구와 소통하는, 지구로부터 인정받는 최고의 ‘친지구(親地球)’ ESG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인터뷰에서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회사로 출발한 SK에너지가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그 동안 SK에너지는 에너지화〮학 사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탄소중립 시대에 꼭 필요한 회사, 나아가 세상에 없던 에너지 회사를 만들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정유사업은 단기적으로 석유 수요의 회복이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ESG 기조 하에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으로 수요의 성장 한계에 도래할 것”이라며,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 SK에너지는 보다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비즈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한 딥체인지를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 조 사장이 구성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조 사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SK에너지 R&S(Refinery & Synergy) CIC, P&M(Plat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새해들어서도 친환경 경영과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응원을 위한 ‘하트밀 박스’를 기부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ESG경영 활동’으로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25일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를 통해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앓고 환아와 가족을 응원하는 2021 하트밀(Heart Meal)캠페인을 성료하고 133명의 환아에게 하트밀 박스를 선물하는가하면,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을 통해서는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기금)와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펼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 케어에 잇따라 나선 것. 이는 유가공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을 응원하는 ‘2021 하트밀 캠페인’을 성료하고 133명의 환아에게 하트밀 박스를 선물했다. 유전 대사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으로, 체내에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ESG 경영 전략과 활동성과를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0년부터 2021년 상반기에 걸친 롯데제과의 재무·비재무 활동과 성과가 수록되어 있는데, 일부 내용은 2021년 하반기까지의 활동을 서술하여 최신의 자료를 제공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 소개, 사업 소개, ESG 전략,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부록 등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었으며, 롯데제과의 업(業)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영구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지난 2년 간 ESG전담조직,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ESG경영 추진 조직을 체계화하였으며, 우리만의 특성을 담은 ‘Sweet ESG 경영’을 선포했다“며 ”이에 보다 실천적인 향후의 ESG경영 의지를 다지고자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이고자 한다" 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롯데제과는 중대성 평가 진행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를 반영하여 중대 이슈를 선정하고 보고서를 서술하면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최우선 이슈로 삼았으며, 이외에도 책임 있는 원재료 관리, 지속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