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좀처럼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영업에 지대한 애로를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상생 경영에 속속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매출 활성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점포 환경개선 지원,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구축 같은 점포의 실질적 수익 개선 도모 및 추운 겨울철 배달로 고생하는 가맹점을 위한 ‘핫팩’ 전달 등 각 사별로 형편에 맞는 상생방안을 마련·시행에 나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bhc치킨,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 지원 프로젝트…부산대신점 첫 오픈 bhc치킨은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 원 지원 프로젝트’의 첫 매장으로 선정된 부산 서구 소재 ‘부산대신점’에 대한 매장 이전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2일 오픈했다. 이 프로젝트는 가맹점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주방 시설 및 테이블 교체 등 노후화된 매장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재구축해 개별 가맹점 역량 및 본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10월부터 기존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장 인프라 개선 신청을 받아 매장 노후화, 지원 동기, 발전 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경남 창원·울산 지역 관장 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행 임직원들이 울산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가하면, 지역 화폐인 ‘울산페이’ 충전 할인 시책에 맞춰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울산영업본부 임직원들,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 동참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꽃·생필품·배달 음식 등 매주 주제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한 뒤 구입한 물품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하는 소비운동이다. 이날 울산영업본부 이상봉 상무와 직원들은 인근 제과점을 찾아 빵과 커피를 구입한 뒤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울산광역시, #울산시, #울산을사야울산이산다)를 달아 개인 SNS에 인증했다. 이상봉 상무는 “코로나19 확산과 격상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지면서 국내 최초 항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안심 내장재로 연이어 채택되고 있다.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지난해 9월 시공사인 에스엠테크를 통해 경남 밀양 제일병원 선별진료소의 내장재로 처음 적용된데 이어, 밀양보건소와 함안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연이어 공급됐다. 올해는 한마음창원병원과 포항 좋은선린병원 선별진료소로 제작 중에 있다. 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인 Microban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국제강의 컬러강판에만 Microban 항균 첨가물 사용이 가능하다. 럭스틸 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 공장, 수술실, 식품회사, 반도체공장 등 생활과 밀접하고, 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특수 처리를 통해 단색 컬러강판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턴의 프린트 및 입체 질감 컬러강판에 구현이 가능하여 디자인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석유화학 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올해의 목표를 탄소배출 저감과 친환경 사업확대로 설정했다. SK에너지의 조경목 사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지금의 시장 환경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탄소 배출이슈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Less Carbon, More Green” 방향성 아래 R&S(Refinery & Synergy)와 P&M(Platform & Marketing), 두 개의 CIC(Company in Company) 체제 운영을 통해 이에 적극 대응하며 딥 체인지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딥 체인지 통해 변화에 적극 대응 조 사장은 “파리 기후변화 협정 체결 이후, 에너지와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가 석유수요 감소를 가속화시키는 헤게모니로 작용하고 있고, 석유 수요 정점 시점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에 더해 석유사업 리스크대응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하면 석유사업은 더 빠르게 시장에서 외면당할 수 있다"고 위기의식을 표명했다. 조 사장은 “다가오는 환경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SK에너지의 딥 체인지(Deep Change)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아이에프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이 지난달 중순까지 전개한 ‘방구석 언택트 기부 캠페인’ 결과에 따라 해피빈을 통해 2천만 원을 기부하고, 수행기관인 기아대책을 통해 결식우려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소외된 결식아동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고객들이 겨울 신메뉴 짬뽕순두부와 여수꼬막덮밥 구매 시, 네이버 해피빈에 자동으로 100원이 기부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해피빈을 통해 코로나19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2천만 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됐으며, 함께 진행된 굿액션 캠페인 역시 총 4,105명이 응원 댓글에 동참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본도시락은 지난달 23일, 해피빈에 기부한 2천만 원으로 기아대책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도시락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본도시락 이재의 본부장은 “추운 겨울을 보낼 결식아동들에게 든든한 한 끼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지역 사회 모두가 동참해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대한치과의사협회(이상훈 회장)가 지난달 2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에서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 협약을 맺고 올해도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를 약속했다. 이 캠페인은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 마스크 속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통하여 국민 구강 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또한 의료취약지역에서의 이동치과병원진료, 구강질환 예방진료 및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캠페인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전문 보건의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8년째 운영해왔으며, 치과전문의료단이 이동치과병원에서 유니트체어 및 치과진료가 가능한 전문 장비를 구비하고, 매월 1회 무료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현재까지 총 81회의 캠페인을 진행했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한 간호사와 자원봉사자 등 의료진 7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례없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코로나 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7명의 히어로즈는 △김혜실(군산의료원 수간호사), △강성숙(분당차병원 수간호사), △박 희(인천시의료원 수간호사), △배은희(경북대학병원 수간호사), △이향란(제주대병원 감염관리팀장), △추민정(상주적십자병원 간호사), △유정록(자원봉사 간호사)씨로 대한간호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다. 군산의료원에서 26년간 근무 중인 김혜실 수간호사는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전담 병동에서 근무하며 원내 감염 예방 인프라 조성 및 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전문역량을 발휘하며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성숙 분당차병원 수간호사는 코로나19 환자 선별 진료부터 중증 환자 간호에 이르기까지 최일선에서 고군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전자가 지구촌 곳곳의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케냐, 베트남, 인도 등에서 주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마을’을 건설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LG전자가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LG 컴 홈 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에는 LG전자와 고객들이 공동으로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 후원금이 쓰인다. 모두 8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안전한 집을 지어 제공하거나 기존의 집을 쾌적하게 바꿔준다. 또 공동 식수시설, 화장실 등 위생환경뿐 아니라 학교 도서관, 급식시설 등 교육환경도 개선한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각 나라의 공공시설에서 지내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한다. 한편 LG전자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을 위해 안락한 주거지를 제공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의 희망마을 사업을 향후 3년간 진행하기로 했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사회적 책임을 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22년차 후원에 나서는가하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지난 17일 4.5억 원에 이어 2.2억 원을 또 다시 기탁해 세밑 한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제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수화한 '카누 포인트(KANU Point)' 제도에 의한 초청전 형태로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5천만 원을,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을 수여한다. 한편, 제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오는 1월 4일 최철한 9단과 안성준 9단의 대결을 시작으로 약 5개월 간 ‘입신’ 최강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모든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에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로나 시대에도 봉사활동은 계속해야죠.”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교보재와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입이 보이는 마스크’, 초기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쉽게 배우도록 돕는 한글 점자 벽보를 각각 1200개씩 만들어 농학교와 맹학교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직원과 가족 5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에 대비, 재택 근무자는 자택에서, 사무실 근무자는 개인 자리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근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고 대화하는 청각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입이 보이는 마스크’가 농학교 학생과 교사 간 소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점자 벽보는 공공기관에도 부착, 비장애인들의 점자에 대한 관심과 장애인식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부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문화지원사업으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2편의 배리어프리영화를 제작,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상영을 지원했다. 배리어프리영화란 시청각 장애인 등의 영화감상 장벽을 없애기 위해 자막과 화면해설을 입힌 영화를 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환경인증 최고등급을 5년 연속으로 받은 기업에 주는 스타 챔피언(Star Champion) 자격 인증을 받았다. GS건설은 이달 초 싱가포르 건설청이 주관하는 기업단위 환경인증제도에서 '스타 챔피언'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인증제도 최고등급인 Star등급을 5년 연속으로 취득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 싱가포르 환경인증제도는 싱가포르 건설청이 현지에서 시공하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환경정책, 소음/진동, 폐기물, 민원관리, 환경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은 최고 등급인 Star부터 Excellent, Merit, Certified까지 4단계로 구분된다. 싱가포르 건설청은 인증 여부에 따라 건설 등록 등급을 부여하고 이에 따라 수주 가능 금액 상한선을 결정하는데 Star등급은 수주 가능 금액 상한선이 없다. 이로써 GS건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건설사로서 인정받았다. 앞서 GS건설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선정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 ESG는 2006년 제정한 'UN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연말을 맞아 한손엔 취약계층 식사지원, 또 한손엔 점포 확장에 나서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우리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과 함께 기업 본연의 목적인 영리활동을 위한 사업망 확충에도 동시에 나서고 있는 것. 이는 기부나 공헌 같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은 도외시 한 체 오로지 영리활동에만 올인하는 일부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주목받을만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본그룹, 서울시 취약 계층 어르신들께 동지 팥죽 지원 먼저 본아이에프가 속한 ‘본그룹’은 동지를 앞둔 지난 17일 서울시내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동지팥죽 480인분을 지원했다. 이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0여 년간 매해 동지시즌마다 펼쳐온 행사다. 올해는 특별히 지난 11월, 2차로 진행된 본그룹 임직원들의 걸음 기부 캠페인 ‘달빛아래 소소걸음’과 연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해 뜻깊음을 더했다. 이번 2차 캠페인 기간 총 177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약 2900만 걸음을 달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동지를 앞두고 동지팥죽 200인분과 파우치죽으로 포장된 통팥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