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DL이앤씨가 상생협력 공동연구 기술을 통해 발생한 협력업체의 매출이 최근 2년간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협력업체와 함께 다양한 건설 혁신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협력업체는 개발된 기술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확보하고DL이앤씨와 구매 확약을 맺어 매출 증대를 이루고 있다. DL이앤씨는 2019년부터 협력업체와 105건에 달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5개의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를 현장에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다. DL이앤씨는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성과를 통해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협력업체의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ESG 경영 차원에서 공동연구 과제를 확대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협력업체 매출액 1,000 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있다. 공동연구 기술을 통해 개발한 대표적인 제품 중에 하나가 ‘공동주택 방화문’이다. 해당 제품은 특수 자재를 적용해 화재가 발생해도 70분 이상을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다. 기존 제품의 내화성능 안전 기준인 60분 대비 10분 이상을 안정적으로 화재로부터 거주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마산대학교 이학은 총장의 지명을 받고 ‘메일(Mail) 비움 챌린지’에 동참해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메일 비움 챌린지는 메일 보관을 위해 데이터센터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 불필요한 메일 비움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실천하자는 뜻으로 창원시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날 최 행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활 속 메일함 비움에 동참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판넬에 서명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의지를 전했다. 이어 메일 비움 챌린지 인증사진에 해시태그(#비움 챌린지 #오랜된이메일삭제하기 #스팸메일차단하기 등)를 달아 BNK경남은행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이메일 1건당 이산화탄소 4g이 발생되고 데이터 보관과 전송을 위해 많은 전력이 낭비된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번 메일 비움 챌린지를 계기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리고 임직원들과 함께 메일 비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전 임직원들이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게 ‘메일(Mail) 비움 챌린지 동참 기간’을 정하고 메일 완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지난달 31일 첫 ESG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김상훈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로 경영대학 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소비자학회 공동회장을 역임했다. LG생활건강 ESG위원회는 김상훈 위원장을 포함해 김기영, 김재욱, 이태희 사외이사 전원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4월,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ESG경영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자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으며, 자원 순환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과 탄소중립 추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며, 동반성장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보다 강화하는 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고 심의 기구인 ESG위원회는 ESG경영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기본 정책·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ESG경영의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한솔제지(대표 한철규)’와 손잡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 롯데제과는 향후 2년간 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양사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월 ‘카카오 판지’에 이은 새로운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제과는 올 2월 한솔제지와 함께 카카오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 ‘카카오 판지’를 공동 개발하여 초콜릿 제품 패키지에 적용하며 자사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친환경 활동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카카오 원두를 그대로 들여와 가공하는 업체는 롯데제과가 업계에서 유일하기 때문. 앞으로 롯데제과는 한솔제지가 최근 개발한 기능성 용지 ‘프로테고(Protego)’와 PE-Free 컵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는 “50여 년간 업계 1등 기업으로서 실력과 인지도를 쌓은 두 회사가 친환경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하나의 팀이 되기 위해 만났다”며 “공통점이 많은 두 회사가 앞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7번째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녹차크림단팥빵'을 내놨다. ‘녹차크림단팥빵'은 파주 유명 제과점 류재은 베이커리와 손잡고 개발된 제품으로 차양 재배 녹차를 사용해 쓴 맛을 줄였고, 단팥과 녹차 크림을 듬뿍 담은 이색 조합으로 류재은 대표와 제품 기획 단계부터 원료 선정, 배합 등 세부 사항까지 논의 과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빵은 달콤함과 특유의 녹차 풍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물리지 않는 맛이 특징인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한편, 롯데제과는 작년 1월부터 전국 7개의 유명 빵집과 협업해 20여종의 다양한 ‘상생빵’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 다양한 지역 베이커리의 홍보 및 경제 활동을 돕는 한편 더 많은 우수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고객과 함께 따뜻한 나눔 봉사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자사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인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를 열고, 서울시 광진구 소재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장난감 선물세트와 자사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힌 것.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지난 10여 년간 매해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맥심 커뮤니티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아이들을 위해 실내에서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폼클레이 놀이세트, 보드게임, 종이접기 책&색종이 등 다양한 장난감을 직접 선정했고, 동서식품은 회원들이 선정한 선물세트를 맥심 모카골드, 맥심 카누, 제티, 미떼, 오레오, 포스트 시리얼 등 자사 제품과 함께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동서식품 최희연 마케팅매니저는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이번에 준비한 장난감과 함께 잠시나마 즐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탄소 네거티브'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DL이앤씨는 25일 발주처인 ㈜대산파워로부터 연 14만 6천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공장 건설 공사의 낙찰의향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2개월 이내에 협의를 통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산파워가 운영 중인 충남 서산시 대산읍 소재 바이오매스 에너지 설비에 탄소 포집 및 활용 공장을 건설하는 공사다. 바이오매스 에너지 설비는 연료인 우드칩(나무조각)을 연소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바이오매스는 추가적인 탄소 배출이 없는 탄소 중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DL이앤씨와 ㈜대산파워는 바이오매스 배기가스에서 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BECCU(Bio Energy Carbon Capture Utilization) 설비를 설치해 국내 최초로 탄소 중립을 넘어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탄소 네거티브를 실현한다. 해당 공장은 연간 14만 6천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이후 압축과 정제 과정을 통해 순도 99.9% 액체 이산화탄소를 생산하게 되며 반도체 세정제, 소화기, 의료용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컵커피 브랜드 ‘아카페라’ 제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새로이 입히는가하면 대한 적십자 서울지사와 손잡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의해 선풍기를 후원하는 등 ‘ESG경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취약계층 900세대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조금이나마 도와줄 냉방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ES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계층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마련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TD 커피 아카페라에 친환경 포장 ‘수축라벨’ 순차 적용 이뿐만이 아니다. 자사 스테디셀러 제품인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의 패키지를 친환경 포장재로 변경하는 작업에도 나서고 있다. 새롭게 바뀌는 아카페라 패키지의 핵심은 수축(shrink) 라벨의 소재 변경이다. 수축라벨은 접착제를 사용한 일반 띠 라벨과 달리 필름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폭염이 극성을 부리는 와중에도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4일 봉사단 5기 1조가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압화 부채 제작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도운데 이어, 5기 2조는 지난 17일 구로구 일대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방역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스크 스트랩(목걸이) 제작 봉사에 각각 나선 것. 이는 영리활동 외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먼저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는 다문화 및 새터민 등 취약계층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압화 부채 제작 활동을 펼쳤다. 이날 단원들은 각양각색 압화 뒤에 목공풀을 바른 뒤 새하얀 부채 위에 얹으면서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부채를 하나씩 완성했고, 이어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정성스레 작성, 연이은 무더위로 지친 취약계층 가정의 심신을 달래는데 기여했다. 이후 직접 만든 부채와 손편지를 사단법인 나눔세상휴먼플러스에 전하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진정 기미가 없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사에 막대한 애로를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시행하는 등 상생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월세 50% 지원에 나서는가하면 매출 활성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점포 리뉴얼 등 환경개선 지원과 간담회 개최, 우수 가맹점의 멘토링 서비스까지 각 사별 형편에 맞는 상생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활발히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LG생활건강, 화장품 가맹점에 월세 50% 4차 지원나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화장품 가맹점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전국 가맹점의 월세 50%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해 3월과 7월, 올해 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월세 50%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까지 총 네 차례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480여개 매장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차석용 부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경영난을 겪는 가맹점들과 고통 분담을 위해 월세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종합화학이 12일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는 올해 3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포장용기, 차량 내장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종류인 폴리프로필렌(Poly Propylene; 이하 PP) 재활용에 특화된 이 분야 선도 기업이다. PP 기반 플라스틱은 여러 소재와 첨가제가 섞여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솔벤트를 고온에서 높은 압력을 가해 기체와 액체 중간 상태로 만든 후, 폐플라스틱 조직 사이로 침투시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로 난제를 해결했다.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PP를 얻을 수 있어, 기존에는 재활용할 수 없어 소각하거나 매립하던 오염된 음식 용기, 색상이 있는 세제 용기, 차량용 플라스틱 내장재 등도 재활용 할 수 있다. SK종합화학은 이 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2년말 국내에 재활용 공장을 착공, 2025년부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만톤 규모 PP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 기존에는 화학공정에서 생산하던 신제품만큼 상품가치가 높은 PP를 생산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DL이앤씨와 현대오일뱅크가 12일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 소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친환경 건축 소재 생산 설비를 상용화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제품을 건설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되었다.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와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 등이 참석했다. DL이앤씨와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에서 가동 중인 정유시설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탄산화제품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탄산화제품은 시멘트와 콘크리트 등 건축 자재의 원료로 사용된다. DL이앤씨는 현대오일뱅크가 보유하고 있는 탈황석고 탄산화 기술을 활용한 공장의 설계,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한다. 양사는 올해 내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 착공할 계획이다. 2022년 연간 10만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연간 생산량을 최대 60만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설비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을 통해 정유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연간 12만톤 저감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1천만 그루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