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에서는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와의 접점이 높은 외식업계에서 특히 SNS 활용도가 높다.
이들 업체는 간단한 이벤트 진행이나 소비자들에게 공감 및 재미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게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곱창 프랜차이즈 ‘곱창고’는 정기적인 SNS 이벤트로 고객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
곱창고는 먹음직스런 메뉴의 이미지 및 동영상을 위주로 브랜드를 소개 한 후 고객들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들에게는 곱창고 상품권이 증정, 곱창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브랜드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도 뜻밖의 행운 이벤트라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리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벤트는 틀린그림찾기, 빙고게임 등 간단하지만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위주로 진행되며 이벤트 속 메뉴까지 상품으로 증정되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에서는 최근 오픈한 SNS채널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콘텐츠를 게재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육수당은 국밥 브랜드답게 국밥 먹을 때 호불호 갈리는 행동, 국밥 먹을 때의 공기밥의 용도, 국밥집에서 여자들이 하는 행동 등 국밥에 대한 소비자들의 행동을 통해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공식 SNS채널을 오픈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SNS에는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중요한 만큼 브랜드 소개 외에 이벤트, 공감형 콘텐츠로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형태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최근 추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