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트렌드]⑧MZ세대 인기 '러닝크루족' 공략 아이템 제안

  • 등록 2025.11.18 10: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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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섭취/세탁제 및 섬유탈취제에 방한용품 및 무릎보호대 등 필수 물품군 눈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크루 인기가 치솟으면서 유통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필수 아이템을 줄줄이 제안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러닝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 크루’가 일상 문화로 자리 잡으며 개인 운동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러닝은 체력과 근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운동으로 신체적, 정신적 효과가 뛰어나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땀으로 인한 불쾌감, 예기치 못한 부상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운동 중 불편함을 줄여야 러닝을 더 즐겁고 오래 지속할 수 있어 필수 아이템을 착용하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

이에 업계에서는 수분섭취 아이템부터 운동 후 기능성 세탁제, 섬유탈취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줄줄이 소개하며 러닝크루족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주머니 0g이 페이스 앞당기고 충분한 수준 섭취 중요

많은 이들이 러닝 시 기록 단축 및 편의를 위해 소지품을 최대한 줄이지만 핸드폰, 지갑 등 꼭 필요한 소지품의 휴대가 문제다. 러닝 전용 바지는 주머니가 작거나 없는 경우가 있어 러닝용 벨트를 사용하면 좋다. 몸에 밀착돼 운동에 방해가 되지 않고 물건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다. 

카르닉 ‘러닝벨트’는 78g으로 가벼우면서 스마트폰, 카드, 차키까지 수납할 수 있다. 생활방수 원단을 사용해 땀과 비로부터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 러닝 중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 근육 경련 등 탈수가 올 수 있어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물을 마실 때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천천히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이때 부피가 큰 물병은 달리기에 방해가 될 수 있어 가볍고 컴팩트한 크기의 물통이 유용한데, '소프트플라스크 러닝물통'은 일반 물병보다 60% 더 가벼워 운동 시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물통을 살짝 쥐어짜면 물이 나와 물을 마시기 위해 운동을 멈추지 않아도 된다. 

■ 세탁까지 러닝의 연장선으로 생각해야...세탁세제 및 섬유탈취제도 필수템

운동 후 땀에 젖은 운동복을 방치할 경우 박테리아 등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귀가 후 바로 빨아야 한다. 특히 운동복의 소재가 기능성 소재라면 중성세제로 세탁해야 한다. 

주로 운동복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합성섬유로 만들어진다. 소재 특성상 세탁할 때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다. 중성세제는 pH 6∼8의 중성에 가까운 세제로 일반 세탁세제와 알칼리성 세제보다 자극이 적어 옷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섬유의 수축이나 탈색 등도 최소화해 운동복과 같은 기능성 의류를 세탁할 때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죤 ‘울터치 중성세제’는 일반적인 세탁세제와 달리 단백질, 지질에 대한 손상을 줄여 운동복 등 기능성 의류를 세탁하면 좋다. 색상 변형을 방지하는 PVP 이염 방지 성분을 함유해 변색 없이 세탁이 가능하다. 

또한 운동 직후 세탁이 어려운 경우 땀과 냄새가 옷에 남아 찝찝함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럴 때 섬유탈취제를 사용하면 불쾌한 땀냄새를 잡을 수 있다. 

피죤 ‘스프레이피죤’은 향기 성분 함량을 3배 강화해 지속력을 높였고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트리메탈아민과 같이 3대 생활 악취에 대해 99%까지 제거해 뛰어난 탈취력을 가졌다. 안전성 유효성 평가 전문 기관을 통해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추워지는 날씨 주의...부상 방지도 신경 써야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근육과 인대도 경직돼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능성 의류, 장갑, 귀마개, 넥워머 등 스포츠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온을 위해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는 얇고 보온성이 좋은 기능성 의류를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목은 열 방출이 많이 이루어지는 신체 부위로 야외 운동 시 넥워머를 착용해 체온 유지를 하는 것이 좋다. 나이키 ‘드라이핏 트레일 랩 스포츠 넥워머’는 드라이 핏 기술로 땀을 빠르게 증발시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신축성이 있어 코와 입, 목을 편안하게 감싸준다.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달리기를 할 때 체중의 2~3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 관절에 반복적으로 실리면 피로가 누적되기 쉽다. 운동 전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면 관절의 피로를 줄이고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잠스트 ‘무릎보호대’는 강도 높은 클로로프렌 원단을 사용해 강도 높은 운동에도 안정적으로 무릎을 지지해준다. 땀이 많이 나는 무릎 뒷부분은 통기성이 뛰어난 원단으로 제작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민경종 기자 kospi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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