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의 국내 주행거리 인증 결과를 공개하고 시승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폴스타 4의 시승과 출고는 10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 차량은 폴스타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인 신 모델로,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전기 SUV 쿠페이다. 파일럿 팩을 기본 적용 하고도 6,690만 원(VAT 포함, 보조금 미적용)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을 갖춰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모델은100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다. 1회 주행거리는 511km(도심530km, 고속도로488km)를 확보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든 전기 SUV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
폴스타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디자인에 ▲부피와 무게에 이점이 있는 셀 투 팩(Cell to Pack)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팩, 그리고 ▲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히트 펌프를 기본 적용한 것이 높은 주행거리를 확보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폴스타 함종성 대표는 “이 모델이 국내 전기 SUV 중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거리(511km)를 확보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SUV 차량으로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충족, 본격적인 고객 시승과 팝업 스토어를 통해 폴스타 4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승 신청은 9월 30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고객이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승 장소는 스페이스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하남), 스페이스 부산, 스페이스 제주, 그리고 대전 시승 및 출고 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