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롤스로이스는 한국 해군의 대구급 FFX 배치 II 호위함 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8척의 함정에 자사의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각 함정은 4대의 롤스로이스 디젤 발전기로 구동되는 전기추진 모터와 단일 MT30 가스터빈으로 동력이 공급된다. 또한 이와 유사한 시스템 구성으로 충남급 FFX 배치 III 사업에도 선정됐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MADEX를 통해 최신 함정용 가스터빈 기술인 MT7 가스터빈을 공개한다. MT7은 V-22 오스프리 틸트로터 항공기에 동력을 공급하는 항공 엔진에서 파생되었다 최대 4.6MW의 출력을 제공하는 컴팩트 엔진인 MT7은 뛰어난 연비와 성능 유지력을 갖추고 있다. 이 기술은 극도의 출력밀도가 요구되는 공기부양상륙정 LCAC 또는 호버크래프트용으로 적합하며, 호버크래프트 설계자 및 제작사들에게 추진체계 시스템 레이아웃 측면에서 보다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MT7은 AE 제품군과 공통의 핵심 구조를 갖추고 있어 기존의 안정된 생산시설과 공급망 및 후속지원망 활용의 이점을 가능케 한다. 2012년, MT7은 미 해군의 SSC(Ship to Shore Connector) 사업의 일환인 새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G 모빌리티(舊 쌍용자동차)는 5월 내수 4809대, 수출 5051대를 포함 총 9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수출 물량 증가 등 수출이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19.1%, 누계 대비 38.3%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2.5%, 누계 대비 40.8%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달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인 바 있으며, 1일부터는 소형 SUV NO.1 브랜드 티볼리에 모던함과 강인한 스타일을 더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특히 수출은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1432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지난해 10월(5336대) 이후 7개월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6.1%, 누계 대비로도 34.7%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캐딜락이 금융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6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딜락은 차량 수요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롭게 전 차종 대상 ‘유예할부/유예금융리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특정 재고 한정 할인 및 출고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XT4 구매 고객은 월 납입 금액을 낮춰 가격 접근성을 높인 ▲월 40만원, 36개월 유예할부/유예금융리스(선수금 30%/유예율 50%) 외에 ▲현금할인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5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45%) 등 다양한 구매 혜택 옵션 중 하나를 고객의 여건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또한 XT5 구매 고객에게는 ▲월 44만원(프리미엄 럭셔리 트림 기준), 36개월 유예할부/유예금융리스(선수금 30%/유예율 50%) ▲현금할인(트림별 상이)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등의 구매 혜택 옵션이 제공된다. XT6를 구매하는 고객은 ▲월 60만원(스포츠 트림 기준), 36개월 유예할부 및 유예금융리스(선수금 30%/유예율 50%)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롤스로이스가 영국 더비에 있는 자사 시설에서 울트라팬(UltraFan) 기술 시험기에 대한 첫 번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테스트는 100%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를 사용했다. 롤스로이스는 항공 엔진 제조업체로서 54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엔진 아키텍처 테스트에 성공했다. 회사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수립한 것은 물론, 민관 협력을 통한 또 하나의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울트라팬은 기존의 가장 효율적 대형 항공 엔진 트렌트 XWB보다 10% 더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단기적으로, 울트라팬 개발 프로그램의 기술을 현재의 트렌트 엔진으로 이전해서 훨씬 더 뛰어난 가용성과 신뢰성 및 효율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25,000lb 및 110,000lb 추력까지 확장 가능한 울트라팬 기술을 통해 2030년대에 출시될 신형 협동체(Narrowbody) 및 광동체(Widebody) 항공기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투판 에르긴빌직 CEO는 “울트라팬 시험기는 항공 업계의 판도를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테스트 중인 기술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22일 통합 고객 서비스 앱 ‘MY GENESIS(마이 제네시스)’를 출시했다. ‘MY GENESIS’는 제네시스가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5개로 분리됐던 앱의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만든 새로운 플랫폼이다. 제네시스는 △충전·정비·세차 등 차량 관리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 MY GENESIS’ △차량 제어와 상태 확인이 가능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별도의 키 없이도 차량 시동 및 주행이 가능한 ‘제네시스 디지털 키’ △차량과 앱을 연동해 제휴처 상품 결제 및 포인트 관리가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빌트인 캠을 통해 차량 녹화 영상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빌트인 캠’ 등 5가지 앱에 분산됐던 기능을 한곳에 모아 통합 앱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이로써 제네시스 고객들은 차량 구매 정보부터 차량 관리, 차량 제어, 편의 서비스 등 제네시스와 관련된 기능들을 하나의 앱으로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제네시스는 차량 상태 확인과 제어가 한 화면에서 가능하도록 직관적으로 UI·UX를 개선했다. 새롭게 론칭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는 5월 18일(목, 현지 시각)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현대 리유니온' 행사를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주요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현대 리유니온은 현대자동차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현대자동차의 변하지 않는 비전과 방향성을 소개하는 헤리티지 브랜드 플랫폼이다. 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은 1970년대 열악한 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심지어 항공기까지 무엇이든 생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독자적인 한국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했다”며 “이탈리아, 한국을 비롯해 포니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11월 시작한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를 원형 그대로 복원해 포니 개발을 통해 자동차를 국가의 중추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염원했던 정주영 선대회장의 수출보국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하반기에 국내 출시하기로 하고 스페셜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을 시작한다. 리릭은 GM의 전동화 전략을 선도해 나가는 상징적인 모델로, 1912년 첫 전기 트럭 생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GM의 112년 전기차 헤리티지가 집약된 첨단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최초의 모델이다. 북미시장에 먼저 공개된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All-Wheel Drive, AWD)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최대 출력 약 500마력, 최대 토크 약 62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캐딜락 자체 테스트 결과 완충 시 약 494km의 주행거리(북미시장 인증 기준)를 기록했다. 리릭의 상징적인 블랙 크리스털 그릴은 수직으로 배열된 슬림 LED 헤드 램프와 조화를 이루어 캐딜락의 차세대 브랜드 스타일링을 가장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화려한 라이팅 퍼포먼스를 통해 리릭만의 차별화된 EV 디자인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캐딜락은 럭셔리 EV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준 높은 니즈를 고려한 트림전략을 선보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성우그룹이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통해 진행하는 레이싱 유망주 지원 사업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2023년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성우그룹은 4월 29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피트에서 강승영, 김화랑 드라이버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주니어 드라이버에게 차량 및 메인터넌스 지원, 코칭 및 멘토링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후원 대상자인 두 선수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망주다. 올해 처음 합류한 김화랑 드라이버는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21 독일 카트 챔피언십 OK 클래스 동양인 최초 입상, 2022 슈퍼레이스 5라운드 인제스피디움 래디컬 SR1 클래스 1위 등 다양한 클래스에서 입상할 만큼 뛰어난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드라이버다. 올해에는 이탈리안 F4 챔피언십에 풀시즌 출전하고 있다. 올해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4년 차인 강승영 드라이버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 카트 챔피언십 종합 1위, 2023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라인 컵 시즌 종합 2위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캐딜락이 5월 가족나들이철을 맞아 주요 차종에 무이자 할부 혜택을 확대한 5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딜락은 엔트리급 럭셔리 SUV XT4, 어반 럭셔리 SUV XT5, 3열 대형 럭셔리 SUV XT6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주요 SUV 라인업에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본격적인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 단위 고객을 공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XT6를 구매하는 고객은 새롭게 추가된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50%) ▲일부 현금할인 및 워런티 플러스(보증기간 2년/4만km 연장) 중 한 가지 구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XT5 구매 고객은 ▲최대 800만원 현금할인(트림별 상이)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중 한 가지 혜택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XT4 구매 고객에게는 ▲현금할인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50%) ▲일부 현금할인 + 48개월 저리 할부 (선수금 4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50%) 등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된다. 이외에도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ESV포함) 구매 고객에게 ‘픽업 앤 딜리버리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은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우고 연간 약 30만 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우선 확보키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총 50억달러(한화 약 6.5조원)를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25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 대 분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합작공장은 인근에 기아 조지아 공장(189km),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304km)과 2025년 완공될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460km)이 있어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SK온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 생산 차량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2년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실현한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전기차에 24조원을 투자하는 '전기차 글로벌 톱3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 화성에서 정부 관계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차·기아 부품사 임직원 등 2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전기차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전기차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등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실현했다. 현대차는 매출 142.5조원으로 전년보다 21.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7%, 당기순이익은 40.2% 증가한 성과를 냈다. 기아도 매출 86.6조원을 실현하면서 전년대비 23.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2.8%, 당기순이익도 13.6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성 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 이하 코나 일렉트릭)’을 13일 출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17인치 휠 적용 기준)를 갖췄다. 현대차는 신형 코나에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독특한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형상은 코나 일렉트릭의 순수한 볼륨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의 공력 계수(Cd)와 동급 최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을 가능하게 했다.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 4654만원이며, 롱레인지 모델 프리미엄 4968만원, 인스퍼레이션 5323만원이다(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 환경친화적 자동차 인증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 전기차 구매 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과 구매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스탠다드 모델 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맥심 인스턴트 커피 병 제품에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을 위한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점자 표기가 적용되는 제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맥심 디카페인 ▲맥심 아라비카 등 맥심 인스턴트 커피 4종이며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맥심 커피’가 점자 문구로 표기되는데, 국내 인스턴트 커피 중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것은 맥심이 최초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커피 병에 붙은 라벨을 기존 대비 제거하기 쉬운 라벨(Removable label)로 교체해 친환경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새로운 라벨은 제거 시 접착제가 남지 않고 한 번에 부드럽게 떼어져 공병을 손쉽게 재활용하거나 분리 배출할 수 있다. 점자 표기와 새로운 라벨을 적용한 제품은 3월 말부터 제품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지난 2021년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맥심 대용량 제품 손잡이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교체했다. 또한 카누, 커피믹스 등 주요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점자 표기를 포함한 패키지 개선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등 유통기업들이 이달에도 어김없이 전국 각지에서 각종 친환경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BAT 사천공장, ‘세계 물의 날’ 맞아 임직원 플로깅 던힐 등 궐련형 제품과 ‘글로’, ‘뷰즈’ 등 비연소 담배제품을 생산하는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경상남도 진주시 진양호 일대에서 임직원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수자원 지역의 수질 개선 및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 향상을 목표로, 공장의 핵심 집수 지역인 진양호 및 대평리 지역의 증가하는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BAT 사천공장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사천시 상공회의소, 경상국립대학교 등 공공기관 및 협력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진주시 청동기문화박물관 인근부터 대평리 농지 주변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쳤다. 정식품,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통해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 물질 저감 노력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로 우리에게 친숙한 정식품의 청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 매년 동절기에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저출산ㆍ고령화 가속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가능 인구인 16~69세 인구가 줄어들며 혈액 수급난이 만성화되고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대 이하(16세~29세)의 헌혈 건수는 2005년 186만 7188건에서 2023년 152만 8245건으로 30만건 이상 감소했다. 하나금융은 이러한 혈액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인 ‘BSR 봉사단’이 지난달 불법 전단지 제거에 이어 지난 2일에는 서대문 독립공원 환경 정화 활동에 잇따라 나서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봉사단 8기 1조 단원들은 지난달 14일 성내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불법 전단지 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해 관내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법 전단지를 제거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전봇대, 버스 정류장, 담벼락 등에 붙어 있는 불법 전단지는 지역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재활용이 불가능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으로,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전단지, 벽보, 스티커 등을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이어 20일에는 BSR 봉사단 8기 2조 단원들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강동고덕점을 방문해 매장 내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도모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생활 속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단원들은 매장 환경개선을 위한 청소와 정리정돈 및 기부물품 수거, 분류 및 진열, 고객 응대 등 매장의 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초등학교 입학 임직원 자녀 117명에게 대표이사 편지와 입학 축하 선물을 전했다. 이번 선물 증정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가’와 연계한 이벤트다. 동국제강그룹은 초등 입학 예정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자녀와 첫 등교를 함께할 수 있도록 자녀 1명당 최소 2일에서 최대 5일간 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58명에게 보조가방·학용품세트·안전키링을 담은 선물 세트에 최삼영 부사장 응원 편지를 동봉했다. 최삼영 부사장은 편지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따뜻한 봄날에 시작될 행복한 만남들 속에서 푸르고 빛나는 학교 생활을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59명에게 보냉 텀블러·세컨 백팩·자수 네임택으로 구성한 선물세트에 박상훈 부사장 편지를 담았다. 박상훈 부사장은 편지에서 스스로를 “엄마 아빠가 다니는 회사 대표 아저씨”라 소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가 되길 바라고, 꽃같이 예쁜 너희를 항상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동국제강그룹은 그룹 분할 후 각 사별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복지제도를 지속 검토할 방침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2월 3주차에도 소외계층에게 각종 물품 기부를 통한 행복 나눔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신학기 시즌을 맞아 학용품을 지원하고, 농심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2024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가졌고, BBQ치킨은 청소년적십자(RCY) 봉사단과 성남시 독거노인 가구에 기부할 치킨캠프를 각각 진행한 것. 이들 기업의 이와 같은 소소한 행복 나눔 활동이 우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좋은 귀감으로 작용해,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불러 모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동서식품,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새 학기 학용품 지원’ 먼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본사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해 학용품, 도서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곧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각종 학용품과 도서, 가방, 텀블러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특히 각 아동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NK경남은행과 매일유업, BBQ치킨, 농심이 지난 ‘설’을 앞두고 경남·울산지역 취약계층과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과 백혈병소아암 환아들, 또 이천시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각각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경남과 울산지역에 ‘복꾸러미 6150개’ 기탁 BNK경남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난달 20일, 경남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3억75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기탁하는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마산실내체육관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복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여, 즉석밥·전복죽·식용유 등 14개의 생필품을 박스에 담았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복꾸러미가 창원시, 울산시, 진주시, 거제시,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 합천군, 함양군, 거창군, 창녕군, 하동군, 의령군, 함안군, 남해군, 고성군, 산청군 등에 순차적으로 나눠 전달됐으며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지원됐다. 이외에도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과 연계해 복꾸러미 나눔, 의류(헌옷)·잡화 나눔, 헌혈 나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