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온라인 쇼핑 대표 채널인 TV홈쇼핑과 라이브방송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대표적 소비 채널이었던 TV홈쇼핑시장의 영향력은 쪼그라들고 있는 반면에 라이브방송(이하 라방) 효과는 쑥쑥 크고 있는 것. 유통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요 홈쇼핑 4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감소하면서 유통가 지형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V 시청자 수 감소로 홈쇼핑시장 업황은 부진했던 반면에 주요 라이브 방송업체들의 실적은 오히려 큰 폭 성장세를 보인 것. 라방은 쇼호스트가 채팅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는 생방송으로, TV홈쇼핑과 달리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문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즉석 이벤트 진행, SNS 등과 연동한 마케팅 효과를 즉시 볼 수 있어 홈쇼핑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서울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서울 시민 10명 중 6명이 라방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더욱 많은 브랜드들이 라방을 통한 판촉에 힘을 기울이면서 더욱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라방시장 규모는 작년 6조원에서 올해 1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부킹닷컴과 노는법, 상하농원 등 레저업계가 대체 휴일지정으로 보다 길어진 추석연휴를 맞아 해외 대신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겨냥해 주목할 만한 여행지를 제안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 추석 최소 6일간의 황금연휴가 발생하면서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대신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도 많다. 실제로 부킹닷컴이 올 추석 연휴(9월 28일~9월 30일) 투숙 기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20개 여행지 중 작년 추석 때보다 관심이 상승한 여행지 6곳을 뽑기도 했다. 이에 업계에서 전해온 순천, 통영, 목포, 함양, 고창 등 구석구석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 부킹닷컴, 순천·목포·경주·전주·남해·통영 등 국내 여행지 6곳 소개 먼저 부킹닷컴은 순천과 통영 등 6곳을 추천했는데, 살아 숨 쉬는 생태 수도인 ▲순천은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이 무렵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순천 하면 떠오르는 순천만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관광명소로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이 있다. 각각 다른 구역마다 세계 각국의 특색을 담은 정원도 보고 다양한 생태 식물들도 관찰할 수 있다. 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최근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한 MZ세대들의 희소 상품에 대한 소유심리를 겨냥한 ‘굿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MZ세대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굿즈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트렌드에 부응,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채로운 형태의 굿즈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실제로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밀레니얼 세대 2128명을 대상으로 ‘굿즈 트렌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3%가 ‘굿즈 트렌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절반 이상인 58.8%가 ‘소수의 한정판 제품을 갖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굿즈를 구매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오랜 전통의 디즈니 캐릭터나 쿠키런, 피너츠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신흥 캐릭터와 제휴를 통해 만든 굿즈를 출시 이들 세대의 소유 욕구를 자극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PC 던킨, ‘쿠키런: 킹덤’ 캐릭터로 만든 인형 키링 2종 출시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도너츠 브랜드 ‘던킨’은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과 협업한 ‘인형 키링’ 2종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쿠키런 인형 키링’ 2종은 데브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주요 커피 및 샌드위치 전문점이 가을시즌을 맞아 다양한 디저트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탐앤탐스, 할리스, 에그드랍 등이 프레즐과 베이글을 접목시킨 신메뉴와 프랑스 최상급 버터를 사용한 크루아상, 그리고 각종 토핑이 일품인 포켓브레드 등 맛·비주얼을 겸비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여 소비자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날씨가 하루하루 가을의 한 가운데로 진입함에 따라 여타 커피전문점들 참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본격 가을 감성을 저격할 새 먹거리 한판 승부는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탐앤탐스, 프레즐 제조 20년 노하우 담은 ‘프레즐베이글’ 출시 탐앤탐스는 지난 7일, 프레즐 원조 맛집 답게 ‘프레즐베이글’을 새로운 시그니처 베이커리 메뉴로 내놨다. 프레즐베이글은 프레즐과 베이글을 접목한 메뉴로, 최근 베이글이 빵지순례를 이끄는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메뉴는 탐앤탐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점이 눈에 띈다. 프레즐 반죽 사이에 필링을 듬뿍 넣어 구워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속재료의 맛을 한 번에 음미할 수 있는 점이 특징. 굳이 크림치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추석을 맞아 선보인 이색 주류 선물세트가 애주가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수천만 원부터 1억 원에 이르는 고가의 위스키 세트와 순도 99% 이상의 순금 가루를 더한 ‘순금매취순 1본입’ 세트에 300세트 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프리미엄 생 막걸리 세트 등을 줄줄이 선보인 것인데, 이는 생존과 부의 창출을 위해 정신없이 달려온 나를 위한 작은 보답이라는 시각과 함께 일반 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시키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GS25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중 대표 ‘하이엔드’ 상품으로 고든앤맥페일의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밀튼 1949’를 내놓았다. 1949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밀튼’에서 증류된 역사적인 위스키로 특히 180병만 한정 생산돼 희소성이 가장 높은 상품으로 꼽힌다. 판매가는 1억원, 용량은 700mL로 한 잔(30~40mL 샷 잔 기준)당 가격은 무려 250만원을 상회한다. 편의점 주류 상품 중 역대 최고가 상품이며, 편의점 중심의 위스키 열풍에 힘입어 특별 기획됐다. 이외에도 GS25는 최고급 주류로 꼽히는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롱몬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주택가격 상승세가 9월 들어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11일 기준 전국 주간변동률은 0.09%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변동률이다. 수도권 0.15%, 서울 0.13%, 지방 0.04%도 모두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2년 전인 2021년 9월 둘째주 전국 주간변동률은 0.31% 였지만, 8월부터 인상되기 시작한 기준금리 여파로 급박하게 상승률이 축소돼 12월에는 0.09%까지 축소됐다. 수도권은 0.10%, 서울은 0.07%, 지방은 0.08%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상승률 확대 추세를 감안할 때 주택 호황기였던 2021년 상승률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런 변동률은 7월 주간변동률이 0.04~0.09%에 머물렀지만 8월을 지나면서 계속 확대돼, 9월 0.15%로 두배 가까이 상승폭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주간상승률이 아닌 월간상승률로 볼 때도, 통계가 집계된 올해 7월 상승률은 0.26%로 2년 전보다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8월과 9월의 월간 상승률은 0.3~0.4%로 2021년 하반기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업계가 최근 자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한 방편으로 각종 드라마 제작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스타를 앞세운 CF나 드라마 속 배경이나 메뉴를 노출시킴으로써 브랜드와 메뉴를 각인시킬 수 있어 투입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해당 브랜드의 콘셉트나 분위기 등이 드라마나 스타와 잘 어우러지는 경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매출 상승으로도 직결되는 경우가 상당해 많은 업체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려는 시도가 시간이 흘러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추세다. 아울러 이러한 행보가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나 판매실적에 얼마만한 효과를 이끌어낼지 업계와 소비자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굽네, 조보아-로운 주연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 지원 지앤푸드의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는 지난달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 지원에 나섰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00여 년 전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공무원과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가 그려내는 불가항력적 로맨스물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린 두 남녀의 달콤하고 유쾌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음료시장에서 시작된 제로 슈가 열풍이 별별 먹거리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저당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 원에 불과했던 반면 지난해에는 3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체중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저당 및 저칼로리 제품 등 건강지향 음식의 인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밀키트, 음료, 간식 등 다양한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 식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저당 트렌드… 저당&대체당 제품 속속 출시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는 만두전골 본연의 맛은 그대로 구현하면서 당 함량은 낮춘 건강한 ‘저당 만두전골’ 2종을 지난달 선보였다.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만두전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저당 만두전골’과 매콤한 소스로 칼칼함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세트를 조기에 구매하고자 하는 ‘프리 오더족’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8일 유통가에 따르면 추석이 있는 9월을 맞아 유통업계에선 다양한 명절선물세트를 준비, 판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추석은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할인 행사를 준비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식품업체 및 주요 유통업체들은 일찍이 명절선물세트를 출시해 사전 예약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자사 간편식을 활용한 선물세트를 출시, 오는 11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프리미엄 국탕류 간편식 제품 ‘더 블랙’은 물론 기존 냉동, 상온 간편식 제품들을 활용해 13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전 제품 모두 10만원대 이하로 구성해 가성비를 높이고,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는 최대 43%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의 부담을 낮췄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오는 10일까지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에선 한우, 굴비, 청과, 건강식품 등 인기 세트 약 260여 종을 최대 30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집값 상승세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수도권에 밀려 상승세의 뒷전에 있던 지방 시도의 상승세가 전국 상승세를 밀어 올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9월 4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주간변동률을 발표했다. 전국 평균 주간변동률은 0.07%로 한 주 전 0.06%보다 0.01%p 상승했다. 전국 변동률은 7월 초 하락세를 벗어난 후 7월 말부터 상승세로 전환됐고 매주 상승률을 높이고 있다. 지난주 수도권 변동률은 0.11%로 한 주 전 0.12%보다 0.01%p 하락했다. 그동안 상승세를 이끌던 수도권의 상승세가 주춤했는데 전국 평균이 올라 간 이유는 지방 상승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방 변동률은 한 주 전 0.01%에서 지난 주 0.02%로 0.01%p 확대됐다. 확대폭은 미미하지만 수도권 상승세가 꺾였는데도 지방 상승세가 전국 평균을 밀어 올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주 각 시도별 주간변동률을 보면 전국 대부분의 시도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런 상승 분위기 속에도 제주 -0.04%, 전남 -0.03%, 부산 -0.02% 등 남해안의 시도만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하지는 않았지만 경남 0.00%, 광주 0.00%, 전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가을시즌 감성을 저격할 별별 음료와 푸드 신제품을 앞 다퉈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섰다. 스타벅스, 탐앤탐스, 폴 바셋, 할리스 등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가을을 대표하는 식재료인 밤과 견과류, 청도 홍시 등을 활용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각종 먹거리를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는 것. 날씨가 하루하루 가을의 한 가운데로 진입함에 따라 여타 커피전문점들의 참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본격 가을 감성을 저격할 새 먹거리 한판 승부는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폴 바셋, 돌아온 ‘피스타치오’로 가을 시즌 시작 계절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내놓아 사랑받고 있는 폴 바셋은 가을맞이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메뉴 3종을 지난달 29일 출시, 빠르게 가을 시즌을 시작했다. 먼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은 100% 이탈리아산 피스타치오에 상하목장 원유의 진한 풍미가 더해진 가을 시즌 아이스크림이고, 피스타치오, 오트 베이스에 에스프레소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더해 더욱 진한 고소함이 느껴지는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카페 오트’는 폴 바셋의 대표 가을 시즌 음료이다. 또한 ‘피스타치오&am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날로 치솟는 먹거리 물가로 인해 한 끼 외식이 부담스러워지면서 식품업계가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다양한 메뉴들을 대체할 프리미엄급 HMR 제품들을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더해 배달비 부담까지 더해짐에 따라 외식과 배달앱 등의 주요 고객층이었던 1인 가구가들도 최근에는 냉동 간편식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실제로 빅데이터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월 이용자는 지난해 대비 약 14% 감소해 배달앱 사용자는 약 500만 명 줄었고,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2020년 4조원을 돌파해 지난 2022년에는 5조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돼 이 같은 추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간파한 식품업계들이 발전된 냉동 기술력을 발판으로 다양한 고품질의 냉동 간편식 제품들을 속속 선보여, 이제는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포함,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코스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히 즐기게 됐다. 면사랑 파스타3종, 신세계푸드 샌드위치, 롯데마트 소금 버터빵 등 줄 출시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급속 냉동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와 BBQ치킨, 농심, BAT로스만스 등 유통기업들이 무료 커피트럭 운영에 먹거리 기부, 청년 예술가 지원 성금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쾌척·기부하는 등 ESG경영 행보를 분주히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 진행 컴포즈커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인의 날 행사에 방문에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성민복지관에서는 ‘다(多)가치, 하나로'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콘서트가 열렸는데, 장애인의 사회적 인신 개선을 응원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 이를 통해 컴포즈커피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공연자들은 물론 사회복지사, 행사 관계자, 관객들에게 아메리카노, 딸기라떼, 더블초코라떼, 자몽에이드 등 자사 인기 음료를 무료 제공했다. BBQ, 장애인의 날 치킨 기부...패밀리와 선한 영향력 확대 같은 날 BBQ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 경기도 광주 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부터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대산공장에 연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나섰고, 또 국내 최대 규모 식용유지 사업자인 롯데웰푸드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통해 원활한 바이오디젤 생산을 돕는다. 롯데웰푸드는 HD현대오일뱅크에 연간 2만톤 이상의 재활용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도 강화한다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부산항만공사(BPA)와 손잡고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8일 따뜻해지는 봄철 증가하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잠 깨!’ 캠페인을 부산항터미널㈜에 방문해 진행한 것인데, ‘부산항의 잠자는 안전의식을 깨우자’는 의미를 담은 이 캠페인은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환기하여 항만 내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기획됐다.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을 7천여 개 나눠주며 일상과 안전을 연결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북항, 신항, 감천항에서 12일까지 세 차례 추가 진행됐다. 부산항 내 차량 및 장비를 운용하는 터미널 운영사에도 ‘졸음번쩍껌’을 전달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나가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부산항만공사(BPA)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명절과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지속 이어나가고 있다.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 9일 해군본부(참모총장 양용모)와 해군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개최해 후원품 선정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하필 타 물품에 비해 보관·수송이 어려운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느냐에 대한 것인데, 해군장병의 근무 환경상 아이스크림을 쉽게 접하기 어렵고,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자사 해군 장병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해 사기진작에 큰 효과를 본 사례를 참조했다는 전언이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올해 약 20만개의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하게 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ESG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돕는 투자 프로그램인『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하나금융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각 회차별 모집 종료 후 (재)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두 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을 심사하고, 총 30억원 규모로 최종 투자 기업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가 결정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 후속 투자를 결정할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4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에 저소득 가정 화상 피해 환자의 치료와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저소득 가정 환자 10명에게 1인당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금년부터는 화상 피해자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PG-Lab에 5천만 원을 추가로 전달한다. PG-Lab은 화상 피해자들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로 화상 피해 당사자들이 작업 기술을 습득하여 환자에게 필요한 압박옷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S-OIL은 화상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의 화상 피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유지하여 화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화상 피해 가족들이 걱정 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새 학기를 맞이한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학습키트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엽서를 선물한다. 이번 활동은 국민은행이 올해 추진 중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은 지난 30일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과 비타민 젤리, 휴대용 텀블러, 신발 주머니 등을 담은 학습키트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담은 엽서도 직접 작성했다. 학습키트 및 엽서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 등 200명의 아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가족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학습키트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희망찬 학교 생활을 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청소년의 교육격차 및 기회 불평등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을 펼쳐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