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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장 “전기 많지만 송전, 저장시설 부족”

브뤼셀 찾은 독일 총리 만나 전력인프라 투자의지 밝혀

[산업경제뉴스]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EU가 구조적으로 너무 높은 에너지 가격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시급히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브뤼셀 EU 본부를 방문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를 만나 “에너지가격을 낮추기 위해 상호연결망,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라이엔 위원장은 “우리가 에너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다”고 전제, “우리는 에너지, 특히 저탄소 에너지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를 저장할 용량과 전력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  제 75차 ‘유럽의 날(Europe Day 2025)’ 행사에 참석차  브뤼셀을 방문했다.


‘유럽의 날’은 1950년 5월 9일, 프랑스 외무장관 로베르 슈만이 발표한 ‘슈만 선언’을 기념하는 날로, 유럽의 평화와 통합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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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기업 역할 강화방안 모색' 세미나 성료...관전 포인트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조세금융신문이 지난 7일 개최한 '격변기 국가에너지정책 방향 및 에너지공기업 역할 강화방안 모색'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는 6월 3일 대선 이후 들어서는 차기 정부가 에너지산업 구조개혁 등의 과제를 수행해 국민 부담을 축소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정책 제언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임종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이사(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는 “에너지는 산업 동력이자 국민복지의 핵심 요소로 안보적 가치와 복지를 체감하는 정책의 최일선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차기 정부가 수행해야할 에너지 관련 과제로 ▲재생에너지 등으로의 전환 ▲에너지 가격 안정 및 국민편익 증대 ▲에너지산업 구조개혁 등을 꼽았다. 임 이사는 “유럽의 재생에너지 역풍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장 등으로 에너지 전환 속도는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재생에너지 등으로의 전환)방향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발생한 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사태를 귀감삼아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투자와 간헐성으로 인한 수급불안에 동시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러-우 전쟁 이후 심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