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서부지방산림청은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4월 20일 우리나라 대표 명산인 지리산(천왕봉)에서 지리산국립공원과 합동으로 『산불예방 및 백두대간 사랑 캠페인』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생태계의 보고인 백두대간의 중요성과 보호의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봄철 등산과 산나물 채취를 위해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의 위험과 임산물 불법채취행위가 성행할 우려 높아 이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5월말까지 전문적인 약초 채취꾼에 의한 임산물(산나물 등) 불법채취와 취약지역에 대한 무허가 입산을 집중 단속하여 불법행위 적발시 관련 법률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백두대간은 우리 국토의 뼈대를 이루는 산줄기로 산을 찾는 국민 개개인이 내가 산림지킴이라는 생각으로 산불예방과 산림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