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대전광역시는 올해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통해 총 3,494건에 3,996명의 주민등록사항을 현행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등을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3월 24일까지 68일간 시 전역 79개 동주민센터에서 일괄 실시했다.
시는 일제정리 결과에 따라 그 동안 주민등록 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되었던 443명을 실거주지로 재등록하고,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 거주지가 불일치한 574명을 거주불명 등록했다. 또한 세대합가, 세대분리 등 주민등록 정정이 필요한 2,979명에 대해서도 현행화 했다.
이번 조사 결과 우리 지역 내 100세 이상 고령자도 243명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주민등록법 위반자 612명에 대해서는 15,745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대전시 유승병 자치행정과장은“5월 대선에 앞서 실시된 이번 사실조사로 433명의 시민이 재등록하여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하게 되었다”며“반드시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이 일치하여야 불일치로 인한 피해 예방과 권리 행사가 가능한 만큼, 평상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