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대구광역시는 4월 6일(목)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10층)에서 시정혁신 아이디어 한마당「정책제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시정전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이끌어내기 위하여 ▲ 불합리한 관행·규제 개선 아이디어 ▲행정서비스 향상 및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등 2가지 주제로 지난 2월 9일부터 3월10일까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373건(공모 196, 상시 177)의 제안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제안 중 부서검토와 제안실무위원회(3. 22)심의를 통해 우수제안 11건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제안은 동성로 일원 등에서 시민 918여명이 참여한 길거리투표(3. 30)를 거친 후 6일 콘테스트에서 제안자는 실시부서 공무원, 시민평가단과 함께 토론하고 평가를 받게 된다.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정책제안 콘테스트는 제안발표,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제안 평가단의 질의응답과 평가, 축하공연,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와 평가는 제안자와 실행부서에서 협업하여 발표하고 전자투표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발표자가 왕좌를 차지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높은 점수를 받은 TOP 3를 선정하게 된다.
이날 발표하는 정책제안은 길거리 투표(3. 30)와 정책제안 콘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4월 13일에 개최되는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안의 채택등급과 부상금이 최종 결정된다.
대구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길거리투표, 정책제안 콘테스트 등 좋은 제안을 직접 선택하고 정책으로 만드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두고 있으며, 올해는 젊은층의 통통 튀고 반짝이는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제안 홍보를 위하여 제2기 학생제안 서포터즈(50명)를 위촉하고 시민평가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분야별 전문가(200명)를 새로 구성한 바 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정책제안 콘테스트가 시민과 전문가 평가단이 함께 토론하고 평가하면서 시정을 한 단계 높여 줄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보다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대구시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