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퇴직 선배 공직자들, 우리는 지금도 전성기

  • 등록 2017.04.04 14: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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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통과 공감의 날 통해 퇴직(예정) 선배 공직자의 삶 소개


(미디어온) 제주특별자치도가 4. 4.(화) 개최한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퇴직(예정) 선배 공직자들이 제2의 삶을 살을 통해 ‘우리는 지금도 전성기’라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생이야기가 소개되어 자리를 함께 한 동료 후배 공직자들에게 공감과 훈훈함을 전했다.

복지시설 재취업을 통해 어려운 장애인들을 돕고 싶은 꿈을 이뤘고 유화 그리기와 산악활동을 하면서 공직생활을 할 때 와는 또 다른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이규봉 전 인재개발원장의 사연을 시작으로

김용구 전 기획조정실장은 퇴직하고 나니 머리보다는 육체를 많이 쓰게 된다면서 시설아동 머리 손질 봉사활동을 하면서 후배 공직자들을 향해서는 언제나 응원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순아 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부산에서 1년간의 다도대학 과정을 마치고 제주한라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다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후배들에게 일을 하면서도 생활의 여유를 가질 것을 주문했다.

강승부 전 총무과장은 부모님이 하시던 깻잎 농사를 이어 받아 건강도 좋아졌다고 밝히면서, 후배 공직자들을 향해서는 밥 한번 먹자고 왜 연락하지 않느냐고 말해 참석한 직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퇴직 선배 공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직생활에서와는 또 다른 멋진 제2의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 선후배 공직자간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으로 눈코 뜰새없이 분주한 생활환경과 직원들과 봉개동 재활용품 선별장 현장을 찾아가 우리가먼저 솔선수범하여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빨리 정착될 수 있길 소망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소리도 담아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식전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박치웅 지도과장)의 공직선거법 관련 교육과 “섬마루 색소폰 앙상블”의 문화공연(도청 색소폰 동호회)을 시작으로 해서 유공자 표창, 직원들의 소리, 제주가 최고다(평화대외협력과,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소개),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관련해 김일순 총무과장은 매월 다양한 테마로 도정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통과 공감의 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직원들과의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cs@media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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