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투데이신문사가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이 주관하는 제8회 청년플러스포럼이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NEW Green Generation: 청년과 기후테크, 탄소중립의 길을 열다’로, 청년 세대가 기후테크를 통해 탄소중립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역할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제4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의 기조발표 ‘우리가 설계하는 탄소중립, 기후 미래의 새로운 지도’를 시작으로, 탄소중립과 기후테크 분야의 전문가들이 본 발표를 이어간다.
발표자로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이자 뉴톤㈜ 대표인 류광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 원장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사업처 탄소중립정책부 조영삼 부장 △LG소셜캠퍼스 박재환 운영위원장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윤슬기 팀장이 참여해 각각의 전문 영역에서 청년과 기술, 정책을 연결하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김성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자들과 함께 패널토론을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과의 소통도 이어진다.
투데이신문사 박애경 대표는 “극심한 폭우와 폭염, 자원 고갈과 생태 위협은 우리의 삶을 흔들고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는 열쇠는 청년 세대의 창의적 발상과 새로운 기술, 즉 ‘기후테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NEW Green Generation’은 새로운 녹색 세대를 의미하며, 청년이 기후위기 해결의 주역이자 혁신가로 나서야 한다는 선언”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일 교수는 “기후테크는 태양광·풍력, 수소에너지, 전기차, 스마트팜, 순환경제, 탄소포집·저장 등 다양한 기술을 포함한다”며 “산업 전환의 열쇠이자 청년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성장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의 기후스펙과 글로벌 가치 중심의 사고는 기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우리 사회의 자산이며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포럼은 환경부, 기획재정부, 기상청, 서울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국환경공단,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청년재단, K-디아스포라세계연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가톨릭대학교 경영대학원,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등 다양한 기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년플러스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현장 참석을 원하는 경우 당일 현장 등록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투데이신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청년플러스포럼’은 청년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본질적인 논의와 청년의 가능성으로 사회적 난제 해결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2년 투데이신문사 산하 싱크탱크로 설립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