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재 ‘생명터 미혼모자의 집’에 신생아 출산용품 박스 기탁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소재한 생명터 미혼모자의 집을 방문, 노미진 원장에게 ‘미혼모ㆍ신생아 출산용품 50박스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초점책·배냇저고리·젖병 등 출산용품과 신생아의 건강을 기원하는 손 편지로 구성된 이 박스는 BNK경남은행 직원 10명이 직접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초점책은 사내 인트라넷에 자발적으로 언택트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한 직원과 가족 50명이 각 가정에서 사전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시와 ‘상생협력자금 협약’ 체결...총 90억 조성 최대 3.0%P 금리 감면
이어 31일에는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서면으로 ‘상생협력자금 협약’을 체결, 김해시에 본점과 사업장을 두고 매출실적이 3개월 이상인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BNK경남은행이 추천하고 김해시가 승인한 업체에 대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BNK경남은행과 김해시는 각 45억 원씩 90억을 대출재원으로 조성해 유동성을 지원하고 금리를 우대해주기로 했다.
상생협력자금 협약에 따라 취급되는 대출은 기본 1.5%p 금리 감면에 추가로 기업 신용등급 등에 따라 1.5%p 등 최대 3.0%p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대출 한도는 김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포함해 업체당 5억 원 이내이다.
여신운영본부 강상식 상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BNK경남은행은 지난 6월 창원시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 지역 중소기업에도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