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김포 한강신도시에 KB금융그룹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KB 통합IT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박정림 KB증권 사장,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기존 메인센터와 백업센터가 노후화됨에 따라 새로운 전산센터를 설립해 더욱 고도화된 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기로 하고, 김포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후 사업을 추진하여 최첨단 시설을 갖춘 통합IT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메인 역할을, 기존센터는 백업센터로 운영하여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계열회사별로 분산 관리해 오던 IT 인프라와 기술을 한 곳으로 집중화하여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금융그룹 디지털 핵심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은 2개동 총 연면적 12,171평(40,236㎡)으로, 직원이 근무하는 운영동(지하 2층, 지상 4층)과 서버 및 주요 장비가 설치되는 IT동(지상 7층)으로 구성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기아자동차가신형 SUV 셀토스를시장에 출시했다. 기아차는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권혁호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 모델은 4375mm의 동급 최대 전장을 자랑하며, 넓은 러기지 용량(498ℓ)을 확보했다. 또한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 1.6 터보 가솔린 △복합연비 17.6 km/ℓ(16인치 2WD 기준) 디젤 모델로 판매되며,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 연비 향상을 구현했다. 셀토스는 △동급 최대 크기를 기반으로 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외관디자인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실내디자인 △동급 최첨단 주행 안전사양,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운전자 동공을 추적해 부주의 운전을 경보하는 장치가 개발됐다. 이로인해 대형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운전자의 얼굴을 알아보고 시선 추적까지 가능한 ‘운전자 부주의 경보시스템’ 개발에 성공, 2021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안면 생체정보를 정확히 분석해 운전 부주의 상황을 경보해주는 최첨단 시스템(DSW; Driver State Warning system)으로 국내 주요 중대형 상용차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일부 고급차와 상용차종에 한정적으로 적용되 왔던 기존 시스템은 운전자의 얼굴 방향과 눈 감김 정도만 인지하는 수준이었다. 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경보시스템은 눈·코·입·귀 등 특징점을 통한 운전자 식별과 동공인식을 통한 시선 추적까지 가능하게 해 부주의 운전 검출 정확도를 한 차원 높인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의 운전자 식별 기능은 다수의 운전자를 등록할 수 있다. 모비스는 이에 따라 시트와 미러 자동 조절 등 개인화 기능과 연동도 검토하고 있다. 모비스는 "이러한 높은 수준의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승용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블록체인 기술이 모바일 전자증명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코스콤으로 구성된 금융사들과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로 구성된 통신3사와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사업 협약식을 갖고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전자증명 사업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모바일 App을 통한 전자증명 시대가 개막된다. 이들 7개사는 ICT 기업과 금융 기업의 강점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온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증명 서비스의 빠른 사업화는 물론, 매머드급 시너지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금융권은 오랜 기간 보안성이 가장 높은 인증서비스를, 통신3사는 안정적인 통신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 역량보유를, 삼성전자는 모바일분야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nox 기반의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통해 상호 협업, 안전한 신원정보 관리가가능토록 해준다. ■ 스마트폰 App으로간편하게 본인증명 제출 가능 모바일 전자증명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본인 스스로 개인정보도 관리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 개인은 기관이나 기업으로부터 받은 자신의 정보를 스마트폰의 보안 저장 영역에 저장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담아낸 SUV ‘베뉴’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11일(목) 더 카핑(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밥/혼술 등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엔트리 SUV로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 베뉴는 △견고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도심주행에 적합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진보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이날 “올해4월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베뉴는 견고하고 스타일리시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한국씨티은행은 기업고객의 비정형적인 거래를 사전에 탐지할 수 있는 ‘씨티 페이먼트 아웃라이어 디텍션(CPOD : Citi Payment Outlier Detection)’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시스템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고객의 과거 이체 유형과 다른 경우를 사전에 식별하고, 글로벌인터넷뱅킹 서비스인 씨티다이렉트 · 씨티커넥트에서 검토과정을 거쳐 고객이 처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재무담당자는 이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체오류로 인한 손실과 관련된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고객의 실제 거래를 활용하여 제공하는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한 차별 요소는 기존의 단순한 규칙 기반의 방법이 아닌 최신 통계를 기반으로 한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 및 글로벌화에 따라 변화하는 이체 거래를 시스템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지속적이고 자동적으로 거래 유형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제이슨 배트맨 기업금융상품본부장은 “씨티은행은 자금이체의 관리, 투명성,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고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1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 구현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초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전통 있는 시상식으로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수상자는 지난 4월에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 간의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우딴신 주한 미얀마 대사, 키란 사켜 주한네팔 대리대사, 응우엔 부 뚜 주한베트남 대사,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해 총 12명의 개인과 3개의 단체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에게는 행복가정상과 희망가정상이, 다문화가정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는 행복도움상이 수여되었다.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네팔 출신 결혼이주여성으로 경남 함양에 거주 중인 결혼 13년차 주부 김예진 씨가 수상했다. 김씨는 결혼 초기 남편의 무뚝뚝함과 딸 아이의 장애(지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이 2일자로 부점장급 인사발령을 했다. ◇ 부점장급 승진 △글로벌지원부장 김익헌 △삼성동PB센터 개설준비위원장 권순희 △서충주신도시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이만기 ◇ 전 보 △강남중앙지점장 박희관. 〈 이상 4명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맥심 인스턴트 커피 병 제품에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을 위한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점자 표기가 적용되는 제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맥심 디카페인 ▲맥심 아라비카 등 맥심 인스턴트 커피 4종이며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맥심 커피’가 점자 문구로 표기되는데, 국내 인스턴트 커피 중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것은 맥심이 최초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커피 병에 붙은 라벨을 기존 대비 제거하기 쉬운 라벨(Removable label)로 교체해 친환경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새로운 라벨은 제거 시 접착제가 남지 않고 한 번에 부드럽게 떼어져 공병을 손쉽게 재활용하거나 분리 배출할 수 있다. 점자 표기와 새로운 라벨을 적용한 제품은 3월 말부터 제품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지난 2021년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맥심 대용량 제품 손잡이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교체했다. 또한 카누, 커피믹스 등 주요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점자 표기를 포함한 패키지 개선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등 유통기업들이 이달에도 어김없이 전국 각지에서 각종 친환경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BAT 사천공장, ‘세계 물의 날’ 맞아 임직원 플로깅 던힐 등 궐련형 제품과 ‘글로’, ‘뷰즈’ 등 비연소 담배제품을 생산하는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경상남도 진주시 진양호 일대에서 임직원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수자원 지역의 수질 개선 및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 향상을 목표로, 공장의 핵심 집수 지역인 진양호 및 대평리 지역의 증가하는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BAT 사천공장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사천시 상공회의소, 경상국립대학교 등 공공기관 및 협력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진주시 청동기문화박물관 인근부터 대평리 농지 주변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쳤다. 정식품,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통해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 물질 저감 노력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로 우리에게 친숙한 정식품의 청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 매년 동절기에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저출산ㆍ고령화 가속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가능 인구인 16~69세 인구가 줄어들며 혈액 수급난이 만성화되고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대 이하(16세~29세)의 헌혈 건수는 2005년 186만 7188건에서 2023년 152만 8245건으로 30만건 이상 감소했다. 하나금융은 이러한 혈액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인 ‘BSR 봉사단’이 지난달 불법 전단지 제거에 이어 지난 2일에는 서대문 독립공원 환경 정화 활동에 잇따라 나서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봉사단 8기 1조 단원들은 지난달 14일 성내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불법 전단지 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해 관내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법 전단지를 제거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전봇대, 버스 정류장, 담벼락 등에 붙어 있는 불법 전단지는 지역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재활용이 불가능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으로,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전단지, 벽보, 스티커 등을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이어 20일에는 BSR 봉사단 8기 2조 단원들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강동고덕점을 방문해 매장 내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도모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생활 속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단원들은 매장 환경개선을 위한 청소와 정리정돈 및 기부물품 수거, 분류 및 진열, 고객 응대 등 매장의 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초등학교 입학 임직원 자녀 117명에게 대표이사 편지와 입학 축하 선물을 전했다. 이번 선물 증정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가’와 연계한 이벤트다. 동국제강그룹은 초등 입학 예정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자녀와 첫 등교를 함께할 수 있도록 자녀 1명당 최소 2일에서 최대 5일간 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58명에게 보조가방·학용품세트·안전키링을 담은 선물 세트에 최삼영 부사장 응원 편지를 동봉했다. 최삼영 부사장은 편지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따뜻한 봄날에 시작될 행복한 만남들 속에서 푸르고 빛나는 학교 생활을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59명에게 보냉 텀블러·세컨 백팩·자수 네임택으로 구성한 선물세트에 박상훈 부사장 편지를 담았다. 박상훈 부사장은 편지에서 스스로를 “엄마 아빠가 다니는 회사 대표 아저씨”라 소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가 되길 바라고, 꽃같이 예쁜 너희를 항상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동국제강그룹은 그룹 분할 후 각 사별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복지제도를 지속 검토할 방침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2월 3주차에도 소외계층에게 각종 물품 기부를 통한 행복 나눔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신학기 시즌을 맞아 학용품을 지원하고, 농심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2024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가졌고, BBQ치킨은 청소년적십자(RCY) 봉사단과 성남시 독거노인 가구에 기부할 치킨캠프를 각각 진행한 것. 이들 기업의 이와 같은 소소한 행복 나눔 활동이 우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좋은 귀감으로 작용해,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불러 모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동서식품,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새 학기 학용품 지원’ 먼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본사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해 학용품, 도서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곧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각종 학용품과 도서, 가방, 텀블러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특히 각 아동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NK경남은행과 매일유업, BBQ치킨, 농심이 지난 ‘설’을 앞두고 경남·울산지역 취약계층과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과 백혈병소아암 환아들, 또 이천시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각각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경남과 울산지역에 ‘복꾸러미 6150개’ 기탁 BNK경남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난달 20일, 경남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3억75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기탁하는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마산실내체육관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복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여, 즉석밥·전복죽·식용유 등 14개의 생필품을 박스에 담았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복꾸러미가 창원시, 울산시, 진주시, 거제시,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 합천군, 함양군, 거창군, 창녕군, 하동군, 의령군, 함안군, 남해군, 고성군, 산청군 등에 순차적으로 나눠 전달됐으며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지원됐다. 이외에도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과 연계해 복꾸러미 나눔, 의류(헌옷)·잡화 나눔, 헌혈 나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