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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食)스틸러 저격 ‘청출어람’형 사이드 메뉴 ‘인기’

메인 메뉴와 환상 궁합에 매출 상승…이색 별미로 각광
‘가심비’ 원하는 소비자 다양한 입맛 저격 구원 투수 역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메인 메뉴 못지않은 큰 인기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청출어람’형 서브(사이드) 외식 메뉴들이 화제다. 

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기존 메인 메뉴의 식재료를 색다르게 활용한 메뉴부터 메인 메뉴와 함께 즐길 때 풍미를 한층 더 높여주는 메뉴들까지, 색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서브 메뉴들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꼭 먹어봐야 하는 식(食)스틸러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메뉴들을 소개한다.

뚝돌배기에 미니 덮밥, 샌드위치...화제의 이색 사이드 메뉴들 


차돌박이전문점 ‘돌배기집’은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줄 서브 메뉴 ‘뚝돌배기’를 판매 중이다. ‘뚝돌배기’는 뚝배기에 불고기 육수와 차돌박이, 두부, 당면 사리를 넣고 푸짐하게 끓여낸 메뉴로, 

지방이 적어 퍽퍽한 일반적인 불고기 부위가 아닌 양지머리뼈에 붙은 차돌박이 부위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가 큰 특징이다. 차돌박이를 비롯해 국물과 각종 고명을 밥에 얹어 덮밥으로도 즐길 수 있어, 고기 메뉴를 즐긴 뒤 든든한 식사 메뉴로 제격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돌배기집 관계자는 “뚝돌배기는 올해 6월 출시 이후 매장 월평균 약 390인분이 판매되며 대표메뉴인 숙돌배기와 함께 시키는 서브 메뉴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어린이는 물론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단품 식사 메뉴로도 사랑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동·소바·덮밥 전문점 ‘역전우동0410’은 다양한 면 요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서브 메뉴 ‘미니덮밥 2종’의 인기가 뜨겁다. 

따뜻한 밥에 짭쪼름한 명란을 얹어 먹는 ‘명란미니덮밥’과 입맛 돋워주는 특제 소스를 얹어 제공되는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치킨가라아게미니덮밥’은 올해 상반기 전체 사이드 메뉴 판매량 중 약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월평균 6만 명이 찾는 스테디셀러로 떠올랐다. 

특히 '치킨가라아게미니덮밥'은 복날 한정으로 큰 사이즈의 ‘치킨가라아게덮밥’을 할인 판매해, 복날 3일(초·중·말복)간 약 3천 2백여 그릇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숙성 삼겹살 전문점 숙달돼지는 일반 고깃집에서 볼 수 없었던 서브 메뉴인 ‘구워먹는 치즈’, ‘뚝배기 크림 리조또’를 판매하고 있다. 

크림과 치즈 특유의 고소함이 습식 숙성을 통해 촉촉한 육즙을 자랑하는 삼겹살의 식감을 더욱 살려주는 메뉴다. 특히 찌개나 볶음밥과 같이 자극적이고 매콤한 맛이 아닌 보다 부드러운 맛의 서브 메뉴를 찾던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는 인기 서브 메뉴 ‘웨지 포테이토’에 치즈 토핑과 베이컨 치즈 토핑을 더한 ‘치지(Cheesy) 웨지 포테이토’와 ‘베이컨 치지(Bacon Cheesy) 웨지 포테이토’를 출시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한 웨지 포테이토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소한 치즈와 짭짤한 베이컨 토핑을 곁들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두 메뉴 모두 감자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칼로리 부담을 던 것도 큰 특징이다. 

최근 치킨 브랜드의 서브 메뉴 출시 경쟁은 더욱 뜨겁다.


bhc치킨은 지난해 ‘치즈볼’, ‘콜팝’등의 사이드 메뉴가 연일 화제가 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최근 사이드메뉴 4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메뉴 강화에 나서고 있다.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보다 더 맛있는 사이드 메뉴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치즈볼 열풍을 불러일으킨 ‘달콤바삭치즈볼’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약 600% 상승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치즈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뿌링클 시즈닝을 입힌 ‘뿌링치즈볼’을 출시, 2월 출시 이후 약 22만 개가 팔리며 사이드 메뉴의 대표 메뉴로 자리를 굳혔다.
 
또한, 메뉴 매트릭스 분석 결과 올해 사이드 메뉴 판매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7%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메인 메뉴인 치킨 판매량도 함께 상승하여 올해 초 가맹점 월 평균 매출 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아울러 휴게소 인기 간식 소떡소떡(소세지+떡)에 맵스터 소스를 발라 매콤한 ‘빨간소떡’과 달콤한 강정 소스를 바른 후 뿌링클 시즈닝으로 마무리 한 ‘뿌링소떡’도 약 26만 개가 팔리는 등 출시한 모든 신메뉴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BBQ는 기존 인기 서브 메뉴인 닭껍데기에 돼지껍데기와 명태껍데기를 추가해 '육해공 3총사'를 최근 출시했다. 

'BBQ 돼지껍데기'는 콜라겐이 풍부한 돼지 껍데기를 바삭하게 튀긴 메뉴로 바비큐 시즈닝과 함께 제공되며, 명태껍데기에 특제 튀김옷을 입혀 튀긴 'BBQ 명태껍데기'는 매콤새콤한 할라피뇨 치폴레 소스와 함께 곁들이면 명태껍데기의 쌉쌀한 맛을 잡아준다.

BBQ는 지난 6월부터 여름철 치맥의 인기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서브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사이드 메뉴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70%가량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교촌치킨은 홀 전용 신메뉴 4종을 선보였다. 매콤한 토마토 스튜에 포카치오를 곁들여 즐기는 '교촌에그인헬',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특징인 '교촌마라떡볶이', 닭가슴살 육포와 나초로 구성된 '교촌트리플꼬끄칩', 황태채와 견과류의 고소함이 매력적인 '교촌바삭황태넛츠'다.

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이 늘면서 여러 브랜드들이 고객들의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를 만족시킬 경쟁력 있는 서브 메뉴 출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고유의 맛과 특색을 갖추면서도 색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는 서브 메뉴 출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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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차세대 기술전략 논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1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위치한 삼성리서치를 찾아 삼성전자 세트부문의 차세대 기술전략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과제 진행 현황을 보고 받고, △차세대 통신기술 △인공지능(AI) △차세대 디스플레이 △로봇 △AR(증강현실) 등 선행기술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전한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전자 세트부문의 통합 연구 조직으로서, 세계 14개 연구거점에서 1만여명의 연구개발 인력들이 AI, IoT 등 미래 신기술 및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복합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에 대한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삼성리서치 연구소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 조승환 삼성리서치 부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불확실성이 클수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합시다. 오늘의 삼성은 과거에는 불가능해 보였던 미래였습니다"라며,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