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마케팅..현대백화점면세점 성장 행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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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마케팅..현대백화점면세점 성장 행보 ‘분주’

신규 제휴처 확대에 왕홍 마케팅, 봉사활동까지 다양

민혜정 기자 mkj7080@biznews.or.kr
등록 2019.06.16 09:13:1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한손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사회공헌과, 또 한손엔 본연의 영업활동을 겨냥한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에 분주하다.

여행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외부 제휴처 확대에 나서는가하면 로레알그룹과 제휴해 왕홍 마케팅과 홍콩 주얼리 마스터와 함께 ‘세공 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존재감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는 것.

또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꿈 봉사단’을 창단하는 등 등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여행 성수기 앞두고 통신사 및 금융권 등 신규 제휴사 확대...고객 혜택 강화

먼저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는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외부 제휴처 확대에 나섰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멤버십 등급 매칭’ 서비스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이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멤버십 데스크에 방문하면, 멤버십 등급에 맞춰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골드’ 또는 ‘실버’ 등급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멤버십 등급 매칭’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당일 100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선불카드 1만원권도 증정한다.또한, SKT T멤버십과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 중 당일 1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한정 기프트를 제공한다.

금융권 제휴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고객이 신한은행 모바일앱 ‘신한SOL(쏠)’을 통해 환전한 후 무역센터점에서 당일 1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선불카드 1만원권을 증정하고, 인터넷면세점에서 15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 5천원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와도 신규 제휴를 맺어 ‘우수고객 멤버십 매칭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카카오페이로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1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카카오프렌즈 멀티 어댑터’를 증정한다.

로레알그룹과 ‘왕홍’ 마케팅 및 주얼리 세공 클래스 개최...고객 소통 강화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로레알그룹과 제휴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5월1~5일)을 겨냥,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왕홍 마케팅을 펼치고,

또한 홍콩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의 세공 장인인 ‘주얼리 마스터’를 초청해 ‘주얼리 세공 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고객 소통 행사를 진행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주대복은 1929년 홍콩에서 시작된 보석 브랜드로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 3천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대복의 주얼리 마스터가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주얼리 세공 클래스’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홍콩 주얼리 주대복은 현대백화점면세점 8층에 입점해 있으며 현대H몰에서 온라인몰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임직원 봉사단 ‘희망꿈 봉사단’ 창단...첫 봉사활동 펼쳐

이뿐만이 아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월 서울 강남 소재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꿈봉사단’을 창단,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서, 첫 봉사활동으로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미혼모 자립 지원을 위한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황해연 대표이사는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봉사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와 상생하며 봉사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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