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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스타 영입 활발..턴어라운드 이끌까?

송혜교, 오나라, 화사, 유노윤호, 오늘의 하늘 등 앞세워 공세
뷰티업계,‘어둠의 긴 터널’ 빠져나와 실적 턴어라운드 기여 주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아모레퍼시픽이 TV나 스크린, SN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기 스타와 인플루언서 등을 발탁,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기존 송혜교, 서지혜 등 기존 인기 스타는 물론 최근 큰 화제 속에 종영된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오나라, 또 대중적 유명세는 이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SNS상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 ‘오늘의 하늘’ 등을 브랜드나 제품의 새 뮤즈로 영입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지난해 최악의 영업실적으로 맘고생이 심했지만, 올해 턴어라운드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국내 뷰티업계 지존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이러한 스타 마케팅 행보가, ‘어둠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얼마만한 기여를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오늘의 하늘’, 뮤즈 발탁


아모레퍼시픽의 바디 프라그랑스 전문 브랜드 프라도어(fradore)는 지난 2일 ‘I USE FRADORE’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오늘의 하늘’을 발탁했다. 

속옷 브랜드 ‘하늘하늘’의 CEO ‘오늘의 하늘’은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매력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달부터 프라도어 브랜드 모델로서 ‘I USE FRADORE’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I USE FRADORE’ 캠페인은 프라도어와 함께하는 이유와 순간들을 릴레이 형식으로 포스팅을 통해 공유하며 즐길 수 있게 마련됐으며 제품 구매 및 캠페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프라도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형들의 화장품 브로앤팁스, 유노윤호와 만나다!


아모레퍼시픽의 20대 남성들을 위한 화장품, 브로 코스메틱(BRO COSMETIC)브랜드 브로앤팁스는 리뉴얼 론칭과 함께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모델로 선정하고.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고 순차 공개에 들어갔다.   

유노윤호가 출연하는 브로앤팁스의 “대충살자 브로처럼” 캠페인영상은 지난 10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데 이어 6월에는 TV광고로도 만날 수 있다.

피부타입별 용도를 제품명으로 활용한 올인원(스킨, 로션, 에센스)제품은 건성피부용 ‘네버 드라이(NEVER DRY)’, 지성피부용 ‘네버 오일리(NEVER OILY)’, 민감성피부용 ‘네버 워리(NEVER WORRY)’ 3종으로 출시됐다.

한편, 브로앤팁스는 2017년 아모레퍼시픽 사내벤처 프로그램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으로 출범하여 '카카오메이커스' 완판, H&B스토어 ‘랄라블라’ 전국매장 입점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2019년 아모레퍼시픽의 정규브랜드로 편성됐다. 

송혜교, 오나라, 마마무 화사 등 앞서 영입...화려한 스타군단 진용 갖춰


이밖에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은 배우 송혜교, 프리미엄 헤어 트리트먼트 리:본드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풍성하고 탄력있는 머릿결을 선보인 배우 오나라를, 

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레어카인드는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를 지난 3월 브랜드 뮤즈로 각각 선정했으며, 이외에도 배우 전지현, 윤세아, 김유정, 서지혜 등도 뷰티 계열사나 브랜드 뮤즈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스타 군단을 보유중이다.

이처럼 화려한 진용을 갖춘 이들 스타 군단의 마케팅 행보 하나하나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 한해 실적에 어떠한 반향을 이끌어올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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