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GS건설은 지난해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했다. 회사는 2만748가구를 분양하면서 주택공급 1위를 했고, 2017년에도 2만4345가구를 분양해서 1위를 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주택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선 올해도 GS건설의 주택공급 행렬은 멈추지 않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주택공급만 1등을 한게 아니고 영업이익도 현대건설, 삼성물산을 제치고 1 등을 차지했다. 영업이익 1조645억원을 실현하면서 설립 이후 최초로 1조 클럽에도 가입했다.
GS건설의 지난해 성과는 주택공급이 이끌었다. 건축주택부문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했고 영업이익의 75%를 차지해 주택전문 건설사의 면모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GS건설의 멈추지 않는 주택공급에 대해서 회사의 사업구조가 주택을 중심으로 구성돼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GS건설 측은 이미 수주해놓은 재건축 물량들이 이어지고 또, 회사가 확보해 놓은 주택부지도 입지가 워낙 좋아 침체 국면에서도 좋은 성과가 예상되기 때문에 주택공급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지난 7일 분양한 '방배그랑자이'는 최고 13.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모든 평형을 1 순위에 마감했다. 전 가구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대출이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라 다른 건설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 분양성수기인 5~6월에 과천자이 등 9건 분양 계획
GS건설은 지난 4월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한데 이어 분양성수기인 이번달과 6월에 9건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GS건설의 분양홈페이지에는 5월에 과천제이드자이, 세종자이e편한세상, 과천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고, 오는 6월에도 신천센트럴자이, 삼송자이더빌리지, 성남고등자이, 의정부중앙2, 광주역자연앤자이, 서초그랑자이 등이 예정돼있다고 밝히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두 번째 '자이' 아파트인 '과천자이'를 17일부터 분양한다.
이 단지는 과천주공 6단지 재건축 물량으로 전체 2099가구 가운데 78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상 35층 27개 동으로 건축되는 대단지로 재건축 아파트인데도 일반공급물량이 800가구에 육박한다.
평형별로는 △59m² 515가구 △74m² 94가구 △84m² 109가구 △99m² 7가구 △112m² 31가구 △125m² 27가구로 소형 아파트부터 대형 아파트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6월 분양 물건 가운데는 '삼송 자이더빌리지'가 눈에 띈다. 이 단지는 불록형 단독주택 단지로 고양시 삼송지구에 건축된다.
단독주택형 빌라기 때문에 다락, 테라스, 개인정원이 제공되지만 대규모 단지를 이루고 있어 아파트의 편리함도 누릴수 있다.
최근 도시내 전원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GS건설도 이러한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하1층~지상 최고 3층, 전용 84㎡ 단일면적 총 432가구가 공급된다.
삼송 자이더빌리지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인데다 전용면적의 약 2배에 달하는 서비스 면적 제공을 통해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삼송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자이브랜드로 브랜드 프리미엄은 물론 공급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에 이은 두번째 작품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클린 뷰티 브랜드 ‘비욘드’가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고 확산하는 경험을 통해 ‘행동하는’ 클린 뷰티 메시지를 전달하는 “Less plastic, Paper is enough” 캠페인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 오픈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팝업스토어는 5월 25일부터 6월 18일(월요일 휴무)까지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 팝업스토어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제품 본질에 집중하자는 의미로 리필 제품 사용을 권장하며, 향후 점진적으로 플라스틱 자재들을 재활용이 용이한 종이로 대체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만들어졌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비욘드에서 운영중인 바디워시와 샴푸 리필 제품 하나당 페트 용기 사용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 37g 감소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비욘드는 리필 운영에 따른 플라스틱 저감량 4톤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종이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것이 많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팝업스토어의 공간은 대부분 종이를 활용하여 표현됐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페이퍼 오브젝트(굿즈, 가구, 소품 등)들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 전 다 사용한 화장품을 가져오면 리워드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재활용자원 거래 추적 서비스를 운영하는 ‘리사이클렛저’와 ‘체인제트’ 기반의 폐식용유 특화 데이터 트레이싱 서비스 지원 계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는 폐식용유의 바이오 연료 수출과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참여를 독려하는 블록체인 서비스가 만들어진다는 의미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SK㈜ C&C는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 ESG’,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 등에 더해 블록체인을 통한 폐기물 분야까지 ESG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내 대표 ESG 및 넷제로 디지털 ITS 사업자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게 될 전망이다. SK㈜ C&C 설명에 따르면 ‘리사이클렛저’는 폐기물과 재활용 자원을 쉽게 추적하고 추적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ESG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항공기 바이오 연료용 폐식용유 추적 관리 체계를 구축 중이다. 미국환경보호청(EPA)을 필두로 EU 등 주요 국가에서는 바이오 원료에 대해 지속가능 인증을 의무화하고, 바이오 연료의 원료가 되는 폐식용유 수거 과정에 대한 추적 관리 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자재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친환경 채식 식습관 교육을 위한 ‘채소愛착’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참여 대상을 서울 지역에서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고, 수상 규모도 늘리는 등 건강한 식문화 확산 의지를 더욱 강화해 눈길을 모은다. 그 일환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 전국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와 연계해 ▲단체(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개인 부문(가정 내 채소 키우기 활동) 두 가지로 진행된다. 이중 단체 부문은 한어총 소속 전국 어린이집 교직원이 친환경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아들이 실제 활동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며, 시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상 등 총 5,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한어총 전국보육인대회에서 책자로 공유될 예정이다. 또 개인 부문은 전국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이누리의 교육용 홈가드닝 키트 '쑥쑥 방울토마토 키우기' 등을 활용해 채소를 재배하는 과정과 후기를 공유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행복한 추억을 쌓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구성원 가족 초청 행사인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및 구성원 가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하우스는 SK이노베이션의 대표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의 일환이다. 지난해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코로나19로 지친 구성원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처음으로 개최됐다. 당시 행사에 참가한 1000여명의 구성원과 가족들이 보내준 폭발적 반응에 올해는 참가자 수를 두 배로 늘려 이틀간 진행했다. 올해도 SK서린빌딩 8개 층에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구성원과 가족들은 근무공간인 공유 오피스를 함께 둘러보고, △마술쇼 △가족사진관 △SKI계열 사업회사 소개 전시관 △친환경 실천 게임 △타로카드 등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예약제로 운영되는 가족사진관은 올해 3개 테마로 확대돼 더 많은 구성원들이 오늘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우리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협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농심, 지난해 청년농부 감자 130톤 구매 이어 올해도 감자재배 돕는다 먼저 농심은 지난 3월 17일, 서울 양재동 소재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정원’과 ‘2023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가졌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청년수미는 농심이 귀농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한 민관 협력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이를 통해 매년 10명의 청년 농부를 선정,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감자 농사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 안정적인 영농을 돕고, 또한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 시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 교육 이수자 중 감자 재배경력 5년 이내인 농부를 중심으로 멘토링 대상 1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이 수확한 감자를 ‘수미칩’과 ‘포테토칩’ 생산에 사용한다. 지난해에도 농심은 청년농부가 재배한 감자 130톤을 구매해 감자칩을 생산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해남군과 MOU 체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컴포즈커피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보육원 봉사 활동에 이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생명나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성장을 향한 ESG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컴포즈커피는 지난 11일, 김진성 컴포즈커피 대표와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생명나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헌혈, 기부, 봉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을 위한 ESG 프로그램 수립 ▲기타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컴포즈커피는 음료 컵 홀더 700만 개에 ‘생명을 살리는 헌혈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문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으로, 해당 컵 홀더는 5월 둘째 주부터 전국 2,120개 컴포즈커피 가맹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진성 컴포즈커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혈액 수급 부족 사태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컴포즈커피 임직원들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비축기지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이사장: 이세중)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S-OIL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푸드트럭은 문화공연과 결합하여 전국 지자체 축제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어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았으나,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취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회사는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하여,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4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팀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S-OIL은 2018년 후원 프로그램 시행 이후 작년까지 5년간 총 236개 팀에 5억원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 회사 측은 “이번 청년 푸드트럭 지원 사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OIL 안종범 수석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