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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산업 트렌드]⑦ 수입차 점유율 '뚝뚝↓'‥무슨일이?

3월, 전년 比 4.5%p↓'‥5년 내 최저치
벤츠·BMW 누적 점유율 전년 比 20% ↓
3월 판매량, BMW 58%↓· 벤츠 44% ↓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로 대변되는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그간 판매량과 점유율에서 거침없이 성장을 거듭하던 수입차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달 수입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11.6%로 2014년(연간기준) 점유율인 12%대 이전수준으로 돌아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성차 5사를 포함,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승용차 총판매량은 15만6366대로 이중 수입자는 1만8078대가 팔렸다.


국내업체별로는 현대차가 7만대, 기아차 4.4만대, 쌍용차 1.1만대 순으로 1만대 이상이 팔렸고, 르노삼성(6540대)과 한국지엠(6420대)이 뒤를 이었다.


점유율로는 현대차가 44.8%로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고, 기아차는 1.1% 줄어든 28.3%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서 수입차가 11.6%를 차지했고, 쌍용차가 7%대에 올라서며, 르노삼성 4.2%, 한국지엠 4.1%의 점유율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특징은, 현대·기아차가 최근 7년간 합산 내수점유율에서 2012년말 72.4%을 정점으로 2013년 71.8% → 2014년 69.7%로 → 2015년 68% → 2016년 65.8%까지 추락한 후 → 2017년 67.8% → 2018년 69.3%로 상승은 했으나 여전히 70%를 밑돌았다.


이후,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72%를 웃돌았고, 지난달은 73.1%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려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1만8078대에 그치며 지난해 같은 달(2만6402대)보다 31.5% 폭락으로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같은 기간 점유율이 4.4%p가 추락 11.6%로 마감했다.


수입자동차가 국내에서 판매량 감소와 점유율 하락현상은 보기 드문 현상이라는게 업계의 지적이다.


수입자동차 협회 자료에 따르면, 수입차의 국내 판매량은 2012년 13만대에서 매년 성장을 거듭, 지난해(26만대)까지 7년 만에 2배를 성장했고, 같은 기간 점유율도 8.2%에서 → 14.4%로 ‘껑충’ 뛰었다.


이러한 성장일변도를 보여오던 수입차 시장이 올해부터 고꾸라지기 시작, 전년 동월 대비 하락은 물론 3개월간 누적판매량에서도 22.6%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올 3월까지 누적판매량 감소를 브랜드별로 보면, 지난해 3월 기준 국내시장 수입차점유율 32.1%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던 벤츠가 올 3월까지 26.6% 점유율로 내려앉았고 2위였던 BMW가 같은 기간 1만8577대 → 8065대에 그치며 56.6%를 반납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누적기준 두 회사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59.65%→ 같은 기준 올해 3월 누적 점유율은 42%로 무려 20%가까이 시장을 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도요타가 같은 기간 도요타, 포드 등의 순으로 시장을 반납했고, 이 공백을 아우디 가 354대→2559대로 점유율을 4.4%p 늘려갔고, 이어서 혼다가 1348대→2938대로 점유율 3.63%p를 확대하며 뒤를 따랐다.


국가별로는 같은 기간 독일산이 4만2190대→2만6748대로 –37%를 기록, 유럽시장으로부터의 수입차판매를 –31.6%의 부진으로 끌어내렸고. 이 영향으로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 시장은 –22.6%를 나타내며 역주행 했다. 


이에 대해 수입차 협회 관계자는 “수입차 회사로 직접 전화하라"는 답이 돌아왔고 어어서 벤츠사에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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