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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뷰티업계, 강원 산불 이재민 돕기 속속 동참

피해 복구 성금에 식음료 제품 기부 이어져...따스한 온정 나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기록적인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채 망연자실하고 있는 강원도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각계의 기부 활동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식음료·뷰티업계도 속속 동참에 나서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거나 자사 먹거리 제품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온정의 손길 나누기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억 원 기부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 원을 쾌척했다. 이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되어 강원 피해 지역의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하루 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고 생업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과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당시에도 소정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국내외 재난 재해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강원도 산불 특별재난지역에 ‘치킨 1000인분’ 지원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지난 8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치킨을 지원하고 긴급 봉사단을 파견해 현장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봉사활동을 추진한 BBQ 임직원 및 전국 각지의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들은 토성면, 아야진초, 속초 장천마을, 속초소방서 등 산불 피해 지역의 대책본부와 이재민구호소, 그리고 소방서 등에 1000인분의 치킨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했다. 

현장에서 직접 봉사에 참여한 백영호 제너시스BBQ 대표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식사와 영양공급에 부족함이 없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산불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지역 사회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치킨 릴레이’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CSR 활동을 진행,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치킨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치킨릴레이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다. 

본아이에프, 가정간편식 죽 3000개 전달 

본아이에프는 강원도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성과 속초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가정간편식 죽 3000개를 전달했다. 긴급 구호물품은 오늘 오후 강원광역푸드뱅크로 배달, 강원도 산불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갑작스런 화마로 고초를 겪고 있을 고성과 속초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길 바라며 우리가 전하는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강원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및 소방관 위한 물품 지원

맥도날드는 강원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 진압 및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 진압 및 피해 복구에 나선 고성소방서, 속초소방서, 강릉소방서, 동해소방서 등 강원지역 4개 소방서 소방관들에게 버거 및 음료 2000세트를 제공한 것. 

더불어 오뚜기, 매일유업, 코카콜라 등 맥도날드의 협력업체들도 라면, 즉석밥, 음료 등 총 4000인분에 해당하는 물품 전달에 나서며 지원에 동참했다. 

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강원지역 이재민 여러분과 현장 진압 및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소방관 여러분께 위로를 전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2018년 5월 소방청과 ‘행복의 버거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며 5000세트에 달하는 행복의 버거를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 및 공상 소방관과 그 가족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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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해외 미수금 수령 "해외 부실 해법 찾았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해외건설현장의 부실로 우리 건설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해외건설 현장의 미수금을 조기에 수령하면서 해외부실을 방지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은 것 아니냐며 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잠비아 정부가 발주한 보츠와나-잠비아 교량공사를 수행하던 중 공사비가 지급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었다. 과거 해외에서 공사를 다 끝내놓고도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공사미수금이 회사 전체의 부실로까지 연결됐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잠비아 정부로 부터 받지 못한 공사미수금은 지난 3월말까지 1672만 달러(한화 약 180억 원)에 이른다. 대우건설은 공사미수금을 받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미수금 회수가 쉽지 않았다. 결국 대우건설은 공사중단이란 강수를 고민했다. 돈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공사를 계속할 경우 미수금만 계속 더 쌓여갈 게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사중단이란 선택도 쉬운 것은 아니었다. 공사를 중단해도 현장에 투입된 인력의 인건비와 일반관리비 등 고정비 성격의 비용은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건설공사가 시간 싸움이란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공사미수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