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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자회사 IPO로 재무구조개선

아시아나 IDT 상장 · 에어부산 IPO 순항
올해 차입금 상환 재원 총 4570억원 확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 상장 등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11월말 현재 4170억원 규모의 장기차입금 조달과 아시아나 IDT의 신규 상장(IPO)에 따른 구주 매출 231억원 등 총 4570억원을 조달해 올해 차입금 상환재원을 모두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  에어부산, 연내 신규 상장을 추진 ·  유가급락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

 

아시아나는  이와 함께 내년도 차입금도 상환 가능한 수준으로 충분히 낮아져 그 동안 제기되었던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모두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는 올해 만기 도래한 차입금 총 2조1천억원 중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매각, CJ대한통 운 주식 매각, 전환사채 및 자산유동화증권 (ABS) 발행 등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1조8천억원을 상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기준 차입금은 전년말 보다 7060억원 감소된  3조351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아시아나는 유동성 해소와 자회사 아시아나 IDT가 지난달 23일 코스피 상장에 이어, 에어부산의 연내 상장을 추진예정으로 있고, 최근 유가 급락에 따른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향후 재무구조 개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나 IDT와는 별도로 에어부산도 연내 신규상장을 목표로 지난달 2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 했다. 공모희망가는 주당 3600원~4000원으로 12월13일 ~ 14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18일 ~ 19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아시아나는 연이은 자회사 IPO추진에 대해 △ 그룹사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따른 기업 가치 제고 △ 2개 자회사 IPO로 총 2117억원 수준의 연결 자본증가 효과 예상에 따라,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대비 약 80%p 부채비율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10월부터 국제유가가 30% 이상 급락해 신규 항공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지난 9월까지 유가급등으로 비용지출이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하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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