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국내 5대 건설사가 역대 최고의 이익을 내며 올 상반기에 활짝 웃었다.
2014년 부터 불어 닥친 주택분양 열풍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해외현장에서 대형 손실이 터져 경영실적도 주춤 거렸는데, 올 상반기에는 해외부실이 잠잠해지면서 주택 호조세가 고스란히 경영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건설빅5의 매출 합계는 지난 1분기 15조1494억원, 2분기 16조8759억원을 기록해 매출에서는 예년에 비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분기 1조1965억원, 2분기 1조698억원을 기록해 두 분기 연속 1조원을 넘어서면서 상반기 이익이 2조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고 이익을 거뒀다. 2017년 보다 41.0%, 2016년 보다는 무려 262.3%가 증가한 실적이다.
GS건설이 해외현장의 이익환입으로 상반기 6091억원으로 사상 최고의 이익을 내며 업계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대림산업이 4732억원, 현대건설이 4394억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4010억원, 대우건설이 3437억원으로 다섯 회사 모두 기분좋은 실적을 냈다.
GS건설은 매출에서도 6조 7093억원을 기록해 현대건설의 7조7783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주택호황에도 불구 매년 '어닝쇼크' 불안불안
건설업계에서는 무엇보다 올 상반기에 해외현장의 부실이 터져 나오지 않은 것에 안도의 가슴을 쓸어 내린다.
2014년 부터 시작된 주택분양 열풍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해외현장 곳곳에 묻혀있던 수 천 억원 대의 부실이 해마다, 회사마다 터져나와 모처럼 맞은 주택호황 분위기를 끌어 내렸기 때문이다.
2013년 1분기 GS건설의 5443억원 손실로 시작된 어닝쇼크 행진은 2013년 4분기 대우건설 4451억원, 대림산업 3196억원, 2014년 3, 4분기 대림산업의 2분기 연속 2000억원 내외 손실로 이어졌다.
2015년에 들어와서도 그동안 큰 손실이 없었던 삼성물산 마저 3분기에 2960억원의 손실을 발표하더니 바로 다음해 1분기에 또 4150억원의 손실을 발표했다. 2016년에는 대우건설도 다시 7314억원의 손실을 냈고 2017년 4분기에도 또 1515억원의 손실을 발표했다.
이렇게 5년간 쉴새 없이 터져 나온 어닝쇼크는 모두 해외프로젝트의 부실에 따른 것이 었다. 대형 손실이 터질 때마다 회사들은 '이제는 부실을 다 털었다', '충당금을 넉넉하게 쌓아 놨다'고 말했지만 대규모 손실은 그치지 않았고 업계는 올 초에도 또 어떤 회사가 대규모 손실을 내놓을지 가슴을 조아렸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터져나온 부실의 규모는 최근 국내 주택시장의 호황에 일부가 가려져서 그렇지 실제 해외프로젝트의 손실규모는 한 분기 매출액에 맞먹는 수준으로 그동안 건설사들은 큰 가슴앓이를 해왔던 것으로 전한다.
■ 주택 부문, 물량도 수익성도 호조세...효자노릇 톡톡
올 상반기 건설빅5가 높은 이익을 낸 것은 해외부실의 종식과 함께 무엇보다 주택사업의 호조세 때문이었다.
2014년부터 정부가 주택시장 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하면서 예년 20 만호 안팍이었던 분양규모가 2014년 27만호, 2015년 43만호, 2016년 37만호, 2017년 27만호로 솟구쳤다. 올해도 서울과 대구, 부산 등 대도시에서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물량이 크게 증가한 주택사업은 수익성도 해외프로젝트보다 훨씬 높아 건설사들이 그동안 강조해 온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가시화했다.
올 상반기 회사마다 주택사업부문에서 모두 10%를 넘는 이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사 평균 영업이익률이 5%인 것을 감안하면 건설사들의 올 상반기 주택부문이 얼마나 높은 수익성을 보였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현대건설은 회사전체 매출이익률은 11.0%지만 주택사업 매출이익률은 15.2%를 기록했다. 부문 자료를 영업이익률까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회사전체 영업이익률이 10.4%이므로 주택부문 영업이익률도 10%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우건설도 회사전체 영업이익률은 6.1%지만 주택부문 영업이익률은 11.4%로 주택부문에서 두 배에 육박하는 수익성을 보였다.
GS건설은 회사 영업이익률은 9.1%, 주택부문 영업이익률은 11.4%를 기록했다. 앞서 1분기 해외현장에서의 이익환입이 회사전체 이익에 큰 역할을 했다.
대림산업도 회사전체 영업이익률은 8.2%지만 주택사업부문은 12.5%를 기록해 주택부문이 회사전체 이익률을 끌어 올리는 효자노릇을 했다.
건설빅5의 회사전체 영업이익률에는 주택이익이 포함됐기 때문에 주택부문을 빼면 나머지 사업부문의 수익성은 회사전체 수치보다 낮아진다. 특히 해외 프로젝트가 많이 몰려있는 플랜트사업부문에서 대우건설, 대림산업은 적자를 기록했다.
■ 사업구조 주택사업으로 이동...해외부문 비중 낮아져
이렇게 주택 부문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해외부문의 수익이 떨어지면서 건설사들의 사업구조도 주택사업 쪽으로 몰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해외사업이 매출의 60~70%를 차지하던 해외건설 강자 현대건설도 올 상반기 매출에서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1.3%로 축소됐다.
현대건설과 해외건설 1, 2위를 다투던 삼성물산도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의 41.7%에 그쳤고 GS건설은 41.3%를 나타냈다.
이번 상반기 플랜트사업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은 매출에서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2.2%, 16.4%에 그쳤다.
이렇게 건설빅5의 해외사업이 축소되면서 우리 건설의 전체 해외사업도 크게 위축되는 모양새다.
한때 7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우리 건설의 가장 큰 매출 원천이었던 해외건설수주는 2014년까지 6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지만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부문에서 큰 손실을 내면서 급격히 줄어 2016년 부터는 반토막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업계에서는 유가하락에 따른 중동지역 수주 감소와 중국 건설사들의 세계시장 약진을 해외수주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꼽는 한편, 과거 무리한 수주경쟁으로 해외프로젝트에서 큰 손실을 낸 우리 건설사들이 해외수주에 신중을 기하는 것도 수주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 '해외'냐 '국내주택'이냐...회사마다 향후 사업방향 엇갈려
하지만 현대건설 등 전통적으로 해외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 건설사는 최근 유가상승으로 중동지역의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있고, 최근 동남아 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올 하반기와 내년에는 해외수주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서 오일&가스, 복합/석탄화력, 해양항만/지하공간, 송변전 등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하는 수주전략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항만공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 등의 매출 증가에 따라 안정적 수익 창출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한편, 국내 주택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대우건설은 올 하반기에도 주택사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말까지 2만2천여세대의 주거상품을 공급하며 활발한 분양사업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회계 불확실성을 제거해 왔으며 양질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이익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GS건설은 주택과 플랜트, 두 마리 토끼를 균형있게 추진해 나가는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플랜트 매출은 전년 대비 46.7% 증가했고, 건축사업 부문도 14.4% 늘었다. 특히 플랜트 부문의 상반기 매출 총이익률은 12.2%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면서,
미래 먹거리인 신규수주도 "주택건축에서 개포8단지 디에이치자이(8,460억원), 구미원평2동 재개발(4,090억원) 등을, 플랜트 부문에서 보령LNG터미널(1,930억원)을, 전력부문에서는 당진 바이오매스 발전소 2건설공사 (2,510억원)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뒀다"고 균형있는 성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판매 중인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제품 2종이 환경부로부터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저탄소 인증 제품은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 중 연료·원료 대체나 공정 개선 등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상을 달성해 인증받은 제품이다. 환경성적표지는 원료 채취 단계부터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저탄소 제품은 ‘비욘드 딥 모이스처 크리미 바디워시’와 ‘비욘드 딥 모이스처 스무딩 바디 에멀전’ 2종으로, 두 제품의 용기는 재활용 플라스틱(PCR· Post-Consumer Recycled)이 98.5% 들어간 페트(PET)로 제작됐다. 또한, 생산 단계부터 전력과 물 사용량을 줄이는 등 탄소 배출량을 평균 9.4% 이상 감축했다. 특히 딥 모이스처 스무딩 바디 에멀전은 바디로션 품목 중 국내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 소개다. 비욘드는 딥 모이스처 바디제품 2종 외에도 세트 품목에 재생 플라스틱 30%를 사용한 포밍(속 포장재)을 적용하고, 화장품 분리 배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대표: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8일 세종시 소재 소방청사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4억 7천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공상 소방관 치료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소방영웅 시상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협약 이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유족 위로금, 공상 소방관 치료비, 소방관 휴 캠프,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금년까지 18년 동안 3천여명의 소방관 및 가족에게 약 1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해 오고 있다. S-OIL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영웅지킴이 후원을 지속하여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도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을 지켜주는 소방관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업계 리딩기업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현수)가 수능생 응원 프로모션 및 자립준비청년들 취업을 돕기 위한 원데이 바리스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희망자를 모집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스타벅스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과 관련된 모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수능 응원’ 프로모션을 오는 26일(수능 D-50)까지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수능을 100일 앞둔 지난달 8일 ‘수능 응원’ 프로모션을 기획해 투 고 백 음료와 간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능 응원 투 고 백 세트’ 2종(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아이스 유자 민트티)’과 함께 50잔 분량의 음료를 담을 수 있는 ‘수능 응원 캠서버’ 2종(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아이스 유자 민트티)을 선보였다. 이들 상품은 많은 인원들이 한 번에 즐기기에 적합한 대규모 분량의 음료와 푸드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스타벅스는 이벤트 기간 동안 ‘수능 응원 투 고 백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쿠폰 2장을 증정하고, 스타벅스 앱과 웹사이트에서 딜리버스로 캠서버 주문 시 ‘수능 응원’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음료 쿠폰 5장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우리 지역농가와의 맛있는 상생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가파른 물가 상승 및 판로 축소, 수요 감소 등으로 난항을 겪는 농가를 위해 ‘윈윈’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인데,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춘 행보로, 단순 기부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가와의 동반성장이 주된 목적이다. 각 지역 특산물 활용 제품을 지속 출시하거나 지역상생 메뉴 확대에 나서는가하면 지자체와 새로운 공급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반 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푸드빌 외식 브랜드, 전남 특산물 활용 메뉴 선봬..지역 상생 메뉴 확대 CJ푸드빌은 지난 7월, 소속 외식브랜드들을 통해 완도 전복·비파, 장성 새싹삼 등 전라남도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확장에 나섰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CJ푸드빌이 지난 5월, 전라남도·완도군·장성군과 체결한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더플레이스에서 완도 전복을 활용한 이탈리안 메뉴를 선보인 데 이어 빕스, 제일제면소, 한쿡까지 출시 브랜드를 확대한 것. 이를 통해 한식부터 양식까지 다채로운 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14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해비타트 측에 2억 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임직원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최영자 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최영자 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최대희 선생은 쇄운농민조합(洒雲農民組合)의 연락선전부로서 활동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2006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2021년부터 3년 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본사와 국내 현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3 대우건설 헌혈캠페인’을 지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 대우건설 임직원이 을지로 본사 앞 헌혈버스를 방문해 참여했다. 이 날 헌혈버스에는 총 00명이 참가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헌혈버스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은 9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헌혈증 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대우건설의 헌혈 캠페인은 2006년부터 18년째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명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헌혈에 참가한 대우건설 직원은 “평소 헌혈에 관심이 많은 편이지만 바쁜 업무와 퇴근 후 육아 등으로 참여하기 어려워서 아쉬웠다”며 “그래도 매년 회사에서 진행하는 헌혈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며 만족을 느끼고, 헌혈 30회를 채워 대한적십자사 은장을 받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중흥그룹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희망의 집 고치기, 안심동행주택 민관협력사업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에도 국내외에서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계층을 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자사 매장 근무 아르바이트생(메이트)들에게 희망기금을 전달하는가하면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하고,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를 후원하는 등 잇단 ESG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을 대표하는 리딩기업의 일원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7월 24일, 자사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메이트’ 150명에게 ‘2023년 메이트 희망기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1년째 지속중인 이 희망기금은 지난 2013년부터 이디야커피가 현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아르바이트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그간 희망기금 수혜자는 총 4,484명으로 기금 누적액은 약 3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메이트들에게 보다 더 보탬이 되기 위해 수혜자들에게 전달되던 희망기금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였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이디야 매장에서 6개월 이상 근속한 메이트라면 연령이나 재학여부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아이디어 제안, 근속일수, 점주 추천 등 공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수혜자가 선정되고 사회적 취약계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