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4 (목)

  • 흐림동두천 6.7℃
  • 구름많음강릉 7.0℃
  • 흐림서울 9.0℃
  • 흐림대전 9.5℃
  • 흐림대구 8.5℃
  • 구름많음울산 9.3℃
  • 흐림광주 11.5℃
  • 구름많음부산 10.0℃
  • 흐림고창 11.6℃
  • 구름많음제주 13.9℃
  • 흐림강화 7.6℃
  • 구름많음보은 9.3℃
  • 구름조금금산 8.7℃
  • 맑음강진군 11.8℃
  • 구름많음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9.6℃
기상청 제공

미분양 관리지역 '구미' 찾아간 '자이'의 자신감

브랜드파워, 입지적 장점에 '자신만만'
'문성레이크자이' 975가구 전체가구 일반분양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아 건설사들의 발걸음이 뜸한 경북 구미에 GS건설 '자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908대1로 최고청약률을 경신을 하고 이후에도 줄줄이 수백대1의 높은 청약률을 보인 '자이'라는 브랜드 파워에 대한 자신감 때문 아니겠냐고 귀뜸한다.


업계에 따르면 구미 지역은 지난 2014년 부동산 광풍이 불면서 공단근로자를 겨냥한 건설사들이 앞다퉈 물량을 공급해 이후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최근 2~3년 간 건설사들의 분양이 뜸해졌고 이에따라 최근 미분양물량도 어느정도 해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국토부가 지정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미분양관리지역에 975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전체 일반분양


GS건설은 9월 구미 들성생태공원 수변지역에 '문성레이크자이'를 분양하기로 했다. 975가구의 대단지인데 전체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미분양관리지역에 대규모 단지를 모두 일반분에 분양하는 건 대단한 자신감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GS건설이 이런 과감한 시도를 한 것은 올해 '자이'라는 브랜드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성과와 더불어 '문성레이크자이'의 뛰어난 입지때문으로 전한다.


최근 문성지구는 구미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인기 주거지 중의 하나로 급부상했다. 구미시 3대 명소로 꼽히는 들성생태공원(문성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들성생태공원을 다녀간 방문객은 106만 명으로 집객되어 들성생태공원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역세권, 학세권과 함께 수세권이라 불리는 수변공원 프리미엄이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도권의 한강, 일산호수공원을 말하지 않더라도 가까이 대구의 신천과 수성못을 낀 아파트들의 매매가와 프리미엄을 살펴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문성지구가 머지않아 일산호수공원 도시나 대구의 수성못처럼 구미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히는 문성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의 품격과 가치를 높인 프리미엄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