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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부산 만덕동에 공공아파트 첫 분양

'e편한세상 금정산' 지하4층, 지상 28층, 11개동 1969 가구 대단지



[산업경제뉴스=문성희 기자] 대림산업이 LH와 함께 부산 만덕구에 11개동 1969가구 규모의 대단지 'e편한세상 금정산'을 4월에 분양한다.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 분양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가격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공공아파트가 처음으로 선보여 지방 분양열기가 다시 살아 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2 블록에 들어서며 LH와 대림산업이 공동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전체 1969가구 중 1239가구를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분양한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졌으며, 전용면적 84㎡ 타입이 전체 분양 물량의 85%를 차지한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금정산과 남쪽 낙동강의 그린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 금정산ㆍ낙동강, 만덕역ㆍ해운대 10분

이 단지는 그린 프리미엄 입지를 갖췄다. 부산에서 가장 높은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함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남측으로는 낙동강 및 백양산 인접해 있어 산책과 등산 등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위치하고 만덕1∙2터널 및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향후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만덕터널 등의 상습 정체로 해운대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됐던 구간의 이동 시간이 1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 주건환경개선사업으로 부산북구의 새로운 주거중심으로 탈바꿈

e편한세상 금정산이 들어서는 만덕동 일대는 김해, 밀양, 대구 등으로의 진∙출입하는 관문으로 입지적으로 높게 평가되는 지역이다. 

동래구와 터널로 연결돼 있어 ‘동래 생활권’으로 평가된다. 주거환경개선사업 개발이 본격화되며 앞서 공급한 단지를 포함한 3700여 가구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면 만덕동은 부산 북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생활 인프라로는 메가마트(덕천점)와 뉴코아 아울렛, 만덕시장 등이 가까이 위치한다. 만덕동 일대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개발되는 만큼 사업지 인근의 노후화된 상권도 재정비가 진행되고 있어 생활 인프라도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보권에 초중교가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로 상학초(도보 5분), 만덕중(도보 10분)이 가깝다. 인근에 디지털도서관도 위치한다.

■ 모서리 단열라인 등 대림산업 특화설계

e편한세상 금정산은 대림산업만의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 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200만화소 고화질 CCTV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노후 주거지 비중이 높은 만덕동 일대에 신규 공급 물량을 기다려왔던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이른바 ‘NEW만덕’에서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금정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공공분양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데다 3호선 만덕역 이용이 편리하고, 만덕3터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부산 도심으로 접근성이 대폭 우수해지는 만큼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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