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6.5℃
  • 흐림강릉 0.5℃
  • 연무서울 6.2℃
  • 연무대전 5.8℃
  • 연무대구 9.0℃
  • 연무울산 8.0℃
  • 연무광주 8.1℃
  • 연무부산 8.6℃
  • 흐림고창 6.9℃
  • 제주 9.1℃
  • 구름조금강화 4.0℃
  • 흐림보은 6.1℃
  • 구름많음금산 7.4℃
  • 흐림강진군 7.3℃
  • 흐림경주시 7.9℃
  • 흐림거제 8.8℃
기상청 제공

현대차 벨로스터, 음악정보를 화면으로 보여준다

음악 정보 얻기 위해 특별히 조용한 상황을 만들 필요가 없어
‘사운드하운드’ 누르면 음원의 곡명, 가수, 앨범 정보 보여 줘


현대자동차가 음악 정보를 인공지능 음원 서버를 통해 찾아주는 ‘사운드하운드’ 기능을 개발 완료하고 2018년 새해 첫 신차 포문을 열게 될 신형 벨로스터에 국내 최초로 탑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능은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일종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차량에서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각종 정보를 모니터 화면상에 보여주는 기술이다.


즉 운전자가 차량 내 라디오나 AUX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모니터 미디어 화면 우측 상단에 위치한 ‘사운드하운드’ 로고를 누르면 해당 음원의 곡명, 가수, 앨범 정보를 나타내 준다.


기존 국내 인터넷 포털 업체 등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원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에 ‘사운드하운드’ 기능을 탑재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이번 기술은 미국의 실리콘밸리 기업 ‘사운드하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사운드하운드’사는 10년 이상 음성인식, 인공지능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기업으로 현대차와는 2012년부터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국내 주요 IT 기업들과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사운드하운드’ 적용을 통해 차량 탑승자에게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고객 감성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벨로스터에 탑재될 ‘사운드하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음악 정보를 얻기 위해 특별히 조용한 상황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음원 정보 검색 서비스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주변 소음을 낮춰야 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스피커로 출력되기 이전의 사운드 정보를 기반으로 검색하기 때문에 주변 소음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현대차는 ‘블루링크’ 이용 고객에게 ‘사운드하운드’ 서비스 이용에 따른 추가 비용 없이 기본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이 기술을 내년 1월 출시될 신형 벨로스터에 처음 탑재한 후 적용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며 기존 판매 차량에서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나이지리아 석유공사 CEO 면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지난 29일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의 멜레 콜로 키야리 그룹 총괄 CEO를 면담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한한 멜레 콜로 키야리 CEO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을 만나 나이지리아가 신규 추진 중인 다수의 가스 플랜트 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우건설을 방문했다. 이 날 면담에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NLNG Train 7호기 사업을 비롯해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등 나이지리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의 협조를 부탁하며앞으로도 굳건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또한 백정완 사장은 “대우건설은 NNPC가 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성공적인 사업 개발을 위해 대우건설이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멜레 콜로 키야리CEO는 “국제 사회에서 나이지리아의 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특히 대우건설은 NNPC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파트너사”라고 화답했다. 대우건설은 1978년 나이지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