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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국내 식용곤충 활용 기술 및 제품화 어디까지 왔나?

갈색거저리 등 식용곤충 수와 함께 사육농가도 증가 추세
제과류, 스프, 에너지바, 단백미, 대체육 제품 시장에 나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세계 인구 급증에 따른 환경오염과 식량문제가 크게 대두됨에 따라 그 해결책의 일환으로 식용곤충산업이 주목받으면서 국내기업들의 활용도는 과연 어디까지 와있는지에 대한 조사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주)NICE디앤비 김슬기 전문위원이 최근 발표한 '곤충사육'(부제: 미래 신성장 산업, 대체식품으로 주목)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곤충산업의 급부상은 육식 위주 식습관으로 인해 수십억 마리 가축이 배출하는 메탄가스와 함께 사료 생산에 필요한 토지와 수자원이 환경·경제적인 부담으로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 대한 반작용이다.  

특히 식용곤충은 단백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일반 가축에 비해 사료 요구율이 2배~6배 이상 낮고, 온실가스 및 음식물쓰레기를 적게 배출하기 때문에, 

단순한 미래 먹거리를 넘어 환경 및 경제적 측면에서도 우수한 대체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어 우리도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한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우리 국내 기업들의 식용곤충 활용 기술과 제품화는 어느 수준까지 와있을까?

한미양행, 케일 등 중견기업에서 CJ, 롯데, (주)대상 등 대기업으로 '확산' 


최근 국내 상황은 일부 스타트업 기업에서 식품 분야 대기업으로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식용곤충을 식품 원재료로 하는 연구개발이나 관련 제품 생산에 속속 참여하고 있는 것.  

현재 식용곤충 가공 및 판매 업체로는 (주)한미양행(26종), 빠삐용의 키친(제과류 등 15종), 퓨처푸드랩(주)(12종), 오엠오(19종) 등이 있으며, 이들은 스프류, 에너지바, 단백미, 건강기능식품, 애완동물 간식 등을 판매하고 있다. 

‘케일’도 최근 식용곤충 에너지바를 출시하고, 가공육과 거의 유사한 조직감과 맛을 내는 대체육을 개발하여 다짐육, 햄버거 패티, 돈가스 등의 대체육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식용곤충 활용 사례를 (주)NICE디앤비 김슬기 전문위원의 연구보고서에 의거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한미양행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로, 현재 ‘곤충사업팀’을 별도로 두고 보간해소(간기능 향상), 홍굼보(기력보강) 등 고소애나 꽃뱅이를 부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판매중이며,

최근엔 홈쇼핑을 통해 자사 곤충식품을 론칭하며 소비자들과의 접근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 빠삐용의 키친은 식용곤충을 활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식용곤충식 전문 레스토랑 및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고 있으며, 

퓨처푸드랩(주)에서는 갈색거저리유충(고소애) 및 귀뚜라미를 가공한 단백질 상품 ‘퓨처프로틴’과 영지버섯과 고소애, 쌍별귀뚜라미를 주 재료로한 시리얼(퓨처 시리얼 3종) 및 비건 쿠키, 단백질 바 등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이어 ‘오엠오’는 식용곤충 전문 직영농장에서 직접 갈색거저리 등의 식용곤충을 사육하며 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방부제, 색소, 설탕 등의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단백질인 갈색거저리유충을 분말화 한 제품을 판매중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식용곤충 분야 벤처기업인 ㈜케일은 식용곤충 추출 단백질로 스파게티 소스에 들어가는 대체육 개발에 이어 식용 곤충 에너지바 및 반려동물 간식을 개발·판매중이다. 

나아가 식용곤충으로부터 단백질만을 추출해 결착시키는 공법도 현재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로라하는 식품 대기업들도 관련 시장에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먼저 CJ제일제당과 대상그룹 ‘정풍’은 연구개발 로드맵을 구축하고 식용곤충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곤충 추출 단백질 분말(파우더)이 들어간 식품을 계획 중이며 이 같은 미래 식량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최첨단 생산기지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또 롯데그룹 중앙연구소도 지난해 11월 프랑스 곤충 단백질 스타트업 Ynsect사와 곤충 단백질 활용 제품개발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식용곤충 대량 사육을 위한 ‘스마트팜’ 구축 기업도 ‘눈길’


이밖에 식용곤충의 대규모 사육을 위한 ‘스마트팜’ 구축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케일과 반달소프트도 눈에 띈다.

이중 아시아에서 최초로 식용곤충 대량사육 자동화 스마트팜을 구축한 케일은 IoT, ICT 기반의 곤충사육 시설을 설계하였으며, 대량사육 자동화 시스템에서의 최적화된 사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곤충의 성장주기 컨트롤을 위한 인공먹이원 개발 및 분류 자동화 기술, 세척, 착유, 건조에 따른 위생조건을 확립하고, 건조법(열풍, 마이크로웨이브, 동결)에 따른 건조물의 수분함량과 산폐율 기준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반달소프트는 2017년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식용곤충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한 ‘IoT 트윈스타팜(IoT Twinstartfarm)’을 개발했다. 

IoT트윈스타팜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식용곤충을 사육하는 장치로서, 쌍별귀뚜라미에 최적화되어 있으나 기타 다양한 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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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호준 상근부회장 취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이호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 2025년 7월까지다. 중견련은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서면으로 진행한 2022년 제3차 이사회에서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선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 대내외 도전과 위기 극복의 중심이자, 산업과 기술 혁신을 리드하는 믿음직한 기둥”이라면서, “최진식 회장의 리더십과 회원사의 총의를 바탕으로 중견기업 육성 정책의 법적 토대인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은 물론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중견기업의 당면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법·제도 환경 개선을 위해 국회, 정부 등 각계각층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적극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30년 간 경제·산업 부처, 대통령비서실을 두루 거친 산업·통상·투자·에너지 정책 전문가다.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공직에 입문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산업자원부 구미협력팀장, 지식경제부 지역산업과장, 전력산업과장,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