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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삼거리 찐빵&초콜릿 비건 아이스크림 제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옛 시절 감성을 살려 구수한 막걸리와 통팥으로 빚어낸 ‘삼거리 찐빵과 늘어나는 비건족을 겨냥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그 맛의 세계로 빠져볼 것을 제안했다.  

추억 소환 옛날식 정통 ‘삼거리 찐빵’ 출시   


먼저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50년 전통의 빵 전문 브랜드 ‘기린’을 통해 옛날식 정통 ‘삼거리 찐빵을 지난 5일 전격 선보였다.

다수의 발효 특허기술과 빵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독자 유산균을 개발(특허), 이를 이용한 유산균발효액으로 수년 전부터 호빵의 발효에 적용해 온 기린이 이 기술을 바탕으로 팥호빵과 야채호빵의 진화에 심혈을 기울이며, 새롭게 ‘삼거리 찐빵’을 선보인 것.  

'삼거리 찐빵'은 롯데제과가 최근 소비자 조사 결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팥호빵이 너무 달다는 점과 MZ 세대들의 할매니얼 트렌드의 부흥으로 옛 정통의 맛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옛날 삼거리 모퉁이에 있던 찐빵집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구수한 막걸리를 넣고 반죽해 옛 풍미를 살리고, 통팥의 함량을 3배 가량 높여 본연의 풍부한 팥맛을 높이고, 당도는 낮춰 취식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롯데제과는 콩을 사용하고, 맛은 그대로, 100% 순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 야채호빵'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 확산으로 식물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 돈육 등으로 맛을 낸 기존 기성제품들과 차별화했다. 

나뚜루, 비건 ‘초콜릿 아몬드바’ 아이스크림 출시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나뚜루를 통해 ‘나뚜루 초콜릿 아몬드바’를 출시, 작년 5월 선보인 비건 아이스크림 라인업 확대에도 나섰다. 

이번 신제품 ‘나뚜루 초콜릿 아몬드바’는 순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아이스크림으로 부드러운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다크 초콜릿 코팅이 한 번 더 둘러싸여 있어 진한 초콜릿 맛과 함께 서로 다른 식감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아몬드가 겉면에 알알이 박혀 있어 초콜릿의 달콤한 맛에 고소한 풍미를 더 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풍미를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이로써 나뚜루의 비건 아이스크림은 ‘캐슈 바닐라’와 ‘퓨어 코코넛’ 등 파인트 2종과 함께 새로운 제형인 바 형태가 추가돼 총 3종의 제품으로 운영하게 됐으며, 비건 아이스크림은 현재까지 약 3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하며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1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한 제품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동물성 DNA 검사를 통과해 ‘캐슈 바닐라’ 제품으로 비건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바있으며, 

우유나 계란 대신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밀크와 캐슈넛 페이스트 등을 사용하여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감과 맛을 구현했다. 

앞으로 롯데제과는 파인트 제품의 플라스틱 뚜껑을 종이 재질로 바꾸고 바 제품의 필름 코팅을 제거해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하는 등 비건 아이스크림의 친환경 콘셉트를 강조하고, 향후 새로운 비건 아이스크림을 지속 출시하며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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