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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LG유니참, ‘이른둥이·저체중 신생아’ 용품 연속 기부

지난달 27일 서울대병원에 저체중아 전용 특수기저귀 8만장 기부 이어
마미포코 ‘마이히어로’ 캠페인 통해 360여 가정에 ‘필요 용품 키트’ 전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아용 팬티 기저귀와 생리대 등 흡수성 위생용품 제조사인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이른둥이와 저체중 신생아에게 필요한 각종 용품 기부에 잇따라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7일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저체중 신생아를 위해 특수기저귀 8만장을 서울대병원에 기부하는가하면 지난 20일에는 이른둥이 부모에게 ‘마이히어로 키트’를 무상 제공하는 ‘마이히어로’ 캠페인을 전개 약 360여 가정에게 기저귀 1만장 등을 각각 전달한 것.

이는 국내 뷰티업계를 이끌고 있는 LG생활건강의 관계사로서 우리의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를 도우려는 적극적인 행보여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미포코 ‘마이히어로’ 캠페인 360여 가정 참여 ‘성황’ 

먼저 엘지유니참㈜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해온 이른둥이 응원 캠페인 ‘마이히어로 키트’를 통해 4개월간 360여 가정에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특히 이 캠페인은 참여 부모들의 생생한 후기들이 이어지면서 감동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힘내라 이른둥이 마이히어로 키트’ 캠페인은 엘지유니참 기저귀 브랜드 ‘마미포코’와 삼성카드 출산·육아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베이비스토리’가 함께 진행하는 ESG 활동으로, 앱을 통해 물품을 신청한 이른둥이 부모에게 ‘마이히어로 키트’를 무상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이전 또는 2.5kg 미만으로 태어난 신생아로, 면역 체계가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해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한데, 특히 이른둥이의 작은 체구에 맞는 기저귀는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다. 

이에 마미포코는 이른둥이 가정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용 기저귀를 비롯해 엄마를 위한 위생용품을 담은 ‘마이히어로 키트’를 제공하는 캠페인 전개에 나선 것. 

지난 1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4월 말까지 총 363 가정에 마이히어로 키트를 전달했다. 제공된 기저귀 수는 누적 1만장이 넘는다. 

한편, 마미포코는 2015년 이른둥이 및 저체중아 전용 기저귀 기부를 시작으로 7년째 이른둥이를 지원하는 착한 기저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는 베이비스토리와 협업해 기저귀뿐만 아니라 엄마에게 필요한 육아용품을 담은 ‘힘내라 이른둥이 마이 히어로 키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 저체중아 전용 특수기저귀 8만장도 기부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저체중 신생아를 위해 특수기저귀 8만장을 서울대병원에 기부했다. 

엘지유니참이 영유아 브랜드 ‘마미포코’를 통해 ESG(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서울대 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니큐)에 저체중아 전용 기저귀 8만장(1300만원 상당)을 전달한 것. 

NICU는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난 이른둥이와 저체중 신생아들을 돌보는 전문치료시설로, 저체중 신생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특히 저체중아는 작은 체구에 맞는 작고 부드러운 기저귀가 필요하지만 항상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마미포코는 이들을 위한 특수기저귀 무상지원 사업을 2016년부터 5년간 지속하고 있다. 마미포코가 전달한 특수기저귀는 NICU에서 치료 중인 저체중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마미포코가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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