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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조짐 속 HMR·배달 홈술 안주 ‘주목’

순대, 족발, 찌개류, 새우 감바스, 막창, 돼지껍질 등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일부 기업에서 임직원 재택근무를 재 운영함에 따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배달 및 간편식(HMR) 홈술 안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뚜기, 냉동안주류 ‘오감포차 새우감바스, 칠리치즈소시지’ 출시 


오뚜기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간편식 냉동안주류 ‘오감포차’ 2종을 지난 13일 출시했다.  

‘오감포차 새우감바스’와 ‘오감포차 ‘칠리치즈소시지’ 2종으로 출시됐으며 이국적인 맛의 안주를 느낄 수 있는 데다, 올리브유와 칠리소스 등을 더해 이국적이고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빵 등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이중 ‘오감포차 새우감바스’는 SNS 등에서 인기가 많은 스페인식 정통 타파스요리인 감바스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올리브유에 매콤한 마늘과 새우를 듬뿍 넣어 맥주는 물론, 와인 등 다양한 주류와 잘 어울리는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오감포차 칠리치즈소시지’는 맥주에 제격인 소시지에 매콤한 칠리소스와 치즈 토핑을 더한 제품이다. 육즙 가득한 소시지에 푸짐한 각종 재료를 더해 씹는 맛을 살려 더욱 맛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냉동 안주류 브랜드 ‘오감포차’는 오감이 모두 만족하는 전문점 수준의 맛있는 안주요리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며 “직화닭발, 직화오돌뼈, 닭근위마늘볶음 등 기존 메뉴외에도 크림새우, 칠리새우 등 고급 중화안주까지 차별화된 안주류 제품이 있다”고 전했다. 

원앤원, 간편식 ‘원할머니 듬뿍 찌개’ 3종 출시  

같은 날(13일) 외식기업 원앤원㈜에서는 가정간편식 ‘원할머니 듬뿍 찌개’시리즈를 출시했다. ‘고소한 차돌 듬뿍 된장찌개’, ‘부드러운 고기 듬뿍 김치찌개’, ‘쫄깃한 햄 듬뿍 부대찌개’ 등 총 3종으로 제품마다 엄선된 재료를 듬뿍 넣은 것이 특징이다. 

이중 ‘고소한 차돌 듬뿍 된장찌개’는 각종 채소와 차돌을 넣어 깊은 맛이, 또 ‘부드러운 고기 듬뿍 김치찌개’는 한 번 볶아 풍미를 살린 국산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어 진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이어 ‘쫄깃한 햄 듬뿍 부대찌개’는 오랜 시간 우린 사골 육수 베이스에 국내산 돈육 프리미엄 햄과 소시지를 가득 넣어 풍미를 더했다. 

이번 원할머니 듬뿍 찌개 3종은 술안주 외에도 알찬 속 재료와 간편한 조리로 간단하게 든든한 한 끼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디딤, 안주 간편식 시장 진출...마포갈매기 RMR제품 출시


외식기업 ㈜디딤은 지난 6일 간편식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첫 제품으로 마포갈매기의 메뉴를 활용한 안주 간편식을 선보였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홈술 트렌드에 발맞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형태의 제품으로 ‘매콤갈매기’와 ‘통마늘돼지껍딱’ 등 2종이다. 

디딤의 육가공 전문기술과 HACCP기반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장에서 먹는 맛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맛있게 매운 소스와 2인분의 넉넉한 양이 특징이다. 술안주 또는 캠핑용으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 홈술족과 캠핑족들에게 안성맞춤인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딤은 마포갈매기를 시작으로 연안식당, 고래감자탕, 백제원 등 주요 브랜드들의 메뉴를 활용한 RMR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며, 판매처도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 

bhc 큰맘할매순대국, 다양한 안주거리 판매

bhc가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은 ‘할매모듬수육’, ‘오감맛족발’ 등 든든하면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이중 ‘할매모듬수육‘는 국내산 돼지머리를 고압으로 삶은 찜 요리로 부위별 식감과 맛이 다른 것으로 술안주에 제격이며, ’오감맛족발‘은 쫄깃한 식감과 맛있게 매운맛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안주 메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을 통해 주문 가능하며 이외에도 ’할매순대볶음‘, ’순대 해장라면‘, ’얼큰버섯 순대 해장라면‘ 등 큰맘할매순대국의 시그니처인 순대를 활용한 안주류도 있다. 

롯데푸드, 11번가, 신세계푸드, 대상 등도 다양한 제품 내놔  
                        
롯데푸드는 진한 갈비양념을 발라 오븐과 직화로 2번 구운 고기구이 ‘의성마늘 직화양념구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의성마늘로 맛을 낸 제품으로, 진한 갈비양념을 바른 뒤 오븐에서 노릇하게 굽고, 뜨거운 직화로 한번 더 구워 풍부한 육즙과 불향 가득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표면에 석쇠 격자 형태의 홈을 내 양념이 잘 배고 더 진한 갈비양념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홈 모양대로 자르기만 하면 손쉽게 한 입 크기의 큐브 형태로 만들 수 있어 먹기에도 간편하다.

260g 제품 하나가 130g 소포장 2팩으로 구성됐으며, 바로 구워 밥반찬이나 꼬치에 꽂아 안주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채와 함께 볶으면 도시락 반찬 등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 밖에 11번가는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김보성 매의리포차 7종’을 출시했다. 배우 김보성의 키워드인 ‘의리’를 활용한 브랜드명을 통해 재미를 보태는 한편, ‘매운 막창’, ‘훈제 막창’, ‘매운 닭발’, ‘불 껍데기’, ‘쭈꾸미삼겹’, ‘닭갈비’, ‘돼지갈비’ 등 고객 취향에 걸맞은 안주 메뉴를 여럿 선보여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신세계푸드는 안주류 간편식인 ‘올반 한잔할래 감바스’와 ’올반 한잔할래 불난마늘족발’ 등  2종을 출시했고, 

2016년 냉동안주 ‘안주야(夜)’를 출시한 대상 청정원은 ‘통마늘 모듬곱창’, ‘매콤제육오돌뼈’, ‘매콤껍데기’, ‘소양돼지곱창’, ‘통마늘 제육오돌뼈’, ‘통마늘 매콤껍데기’ 등 6종으로 구성된 상온 안주야(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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